"아줌마"

혹시 서울대생이신가요...?

100명이 중요한게 아니라 너와 비슷한 수준은 니가 들이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여자군쪽에 있을꺼야

안예뻐보이는 쪽에 있는거구나

그냥 딱그정도인거지 그이상의 가치나 상대에게도 이익을 주고 싶어지는 행동 원인이 되진 않잖아?

그런식으로 말하면 모든 말이 의미가 없지. 애초에 기본베이스를 깔고 가는데, 최소한 '나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거나 좋게 봐요'는 커다란 부분 아님? 아이스브레이킹하기도 굉장히 효과가 있는말인데

거만한 자세로 앉아서 꺼드럭 거릴게 아니라.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앉아

그건 칭찬들은 사람의 가치가 낮은거지 외모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아니 가치는 높다고 상정했을때 말이야.

예쁜데 아직 한번도 예쁘단 소리 못 듣다가(뭐 여러 이유로)

어느날 칭찬 들으면 기분 좋겠지

근데 그게 누적되면 무뎌지겠지

그런 상황이되면 뭐 진짜 잘생긴사람이 예쁘다고 하건 다 무뎌지고 내가 인격적으로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의 칭찬이 효과가 있게 되지않을까

그런말이었어

내가 좋아하거나 = 자기 안에서 급이 같거나 높은

본문과 같은 말이야. 여자보다 가치가 높은 사람이라는건 여자 기준에서 보는 가치이기때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건 나에게 있어서 가치가 높은 사람인거니 당연히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겠지

그건 가치가 높은 칭찬자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

마치 본문에서는 객관적 외모 가치가 높은 사람이 칭찬해줘야만 예쁘다는 말이 먹히는 것 처럼 이야기하고 있잖아

하지만 외모가치는 외모가치질 뿐 너가 말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주관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 사람이 칭찬해주는게 의미가 있겠지

뭐 미묘한 차이이고, 내 말도 그래서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본문은 미묘하게 좀 거슬리는 게 이 부분이었오

본문에서 말하는 남자는 여자 꼬시는법을 강의하는 사람이고 저 사람의 기준은 외모라서 그래.

ㄹㅇ 울거나 도망만 안가도 다행이지

오늘도 이론만 마스터 합니다 ㅠㅠ

ㅠㅠ 그냥 이런원리도 있다 정도만 알고 대화해도 화술이 엄청 늘더라... 이레저래 여자분들하고 잡담할때 이거 적용해서 대화하니까 개붕씨 말잘한다는식의 평판을 자주 들음...정작 나는 말많이 하는거 별로 않좋아해서 딱히 막 말걸거나 나불거리지는않고 그냥 오디오북듣는다 생각하고 상대가 편하게 텉 수 있도록 유도만 하는정도인데...

혹시 이런 화술을 배울수?? 있는 책이나 다른거 추천 해줄수 있어?? 이성하고 대화를 많이 못 해봐서 상대방의 이야기도 끌어내지도 못 하고 앞에만 가면 벙어리가 된다 ㅠㅠ

약간 타고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거기다 내가 인문학을 좋아해서 중국 고대사해설해놓은 유튜브영상이나 책을 많이 봤는데 정말 많은 형태의 인간상과케릭터를 이해하게되서 화술에 도움받은거 같음... 누구에게나 그리고 많은 경우에 연관시켜서 말할수있는 말제료가 많다 보니내가 능동적으로 대화를끌진않아도 뭔가 대화탬포가쳐진다 싶으면 내쪽에서 화제하나 툭던지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말을 하고 싶어하는경향이 강하니까 관련되서 상대방이 알고있는걸 이야기 하려고 하니까 대화가 잘된다는느낌을 받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