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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추리게임 Paradise Killer -21-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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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자
원 라스트 키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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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라스트 키스
"찾아낸 진실에 만족하십니까?"

 

레이디 러브 다이스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
사건이 막 끝난 참에 모든 게 만족스러울 순 없겠지."

 

원 라스트 키스
"나름 만족하셨다면 저도 다행이네요.
이번 수사도 충분히 즐기셨길 바랍니다
이 섬에서의 제 삶은 이제 끝이군요.
완벽한 25차 섬에서도 이처럼 즐기실 수 있기를. 그럴 수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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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닥터 둠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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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요트는 버리는 거야?"

 

닥터 둠 재즈
"매번 하는 일이야. 섬이 멸망할 때가 되면 보낼 건 보내줘야지.
이제 떠날 시간이네. 상쾌하게 가보자고.
앞으론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러브 다이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음 섬에선 좋은 일이 있길 바래야겠지."

 

닥터 둠 재즈
"바다 저편으로 햇살이 춤을 추는군.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거야.
섬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사와 간호사 놀이라도 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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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사형]
[감금]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감금은 맨 처음에 주인공이 갇혀있던 나태의 땅으로 보내버린다는 얘기임

뭔가 찜찜한 놈이 있으면 이걸로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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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음 섬에서 보자구."

 

닥터 둠 재즈
"새 요트를 사면 '진수식'을 하고 싶은데."

 

레이디 러브 다이스
"기억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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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시키고 싶었지만 참는다
난 수사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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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헨리
사형당한 아키코 대신 요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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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요원
"25차 섬엔 어떤 희망도 없다.
네년이 아키코 님을 사형시킨 탓이다.
진범을 찾아 직접 처단해라. 조금이라도 속죄하고 싶다면 말이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지금 헨리 말하는 거 맞지?"

 

경비요원
"그렇다. 저지 님을 기만하여 아키코 님에게 유죄를 선고하게 만들지 않았나.
우리에게 사죄조차 하지 않았고.
섬이 끝나기 전에 당장 헨리를 사형에 처해라.
저놈에게 이 장엄한 멸망을 감상할 자격 따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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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을 사형시키는 선택지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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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디비전
"존나 재밌는 쇼였어!
아직도 이렇게 여기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넌 희생양일 뿐이었으니까.
나도 그저 내 할 일을 한 거야."

 

헨리 디비전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네.
날 위해서 그렇게 애써준 사람은 너밖에 없었으니까.
지금까지 살면서 방황했던 기억밖에 없어.
세상은 항상 날 쏙 빼둔 채 돌아갔지.
하는 일마다 망치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도 않고.
날 찾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내 진심을 믿어준 건 너뿐이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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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감금하는 선택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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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너도 이 섬에서 떠날 순 없어."

 

헨리 디비전
"난 그냥 굴러다니는 시민일 뿐이니까.
내 안에는 악마가 있어. 나 같은 걸 그 대단하다는 25차 섬에 데려갈 리도 없고 말이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안녕, 헨리."

 

헨리 디비전
"맘대로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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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꼴보기 싫어서라도 안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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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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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애시드
"돌아왔네, 레이디!
총도 돌려받았구나. 이제 파라다이스 사이코 유닛도 부활할 수 있겠어.
그런 의미에서 물어볼 게 있는데."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럴 것 같더라."

 

크림슨 애시드
"파라다이스 사이코 유닛에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레이디 러브 다이스
"들어오려고?"

 

크림슨 애시드
"난 전장의 여신이잖아. 비밀 정보상이기도 하고."

 

레이디 러브 다이스
"좋아. 채용할게."

 

크림슨 애시드
"내 사무실 위치는 모퉁이 쪽으로 해줘."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래."

 

크림슨 애시드
"팀장님. 섬이 끝나기 전에 뭔가 할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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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처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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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음 섬에서 봐, 크림슨."

 

크림슨 애시드
"물론이지.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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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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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드디어 돌아왔네, LD!
갈 준비는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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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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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넌 나태의 땅으로 가줘야겠어."

 

리디아 데이 브레이크
"대체 그게 무슨 소리야?"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네가 공범이라는 거 알아. 재판에서 증명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지금 내겐 유배를 보낼 권한이 있어.
앞으론 유배생활을 즐기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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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유배
남편인 샘 데이 브레이크도 자동으로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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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리디아의 혐의
샘은 모든 혐의가 유리에게 덮어씌워졌으므로 용의자 선상에 오른 적이 없다
이 부부의 혐의를 종합해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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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변 절벽에서 발견했던 타이어 자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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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발견했던 리디아의 태블릿
안에는 위트니스가 리디아에게 데이터 키를 넘긴 정황이 있음
리디아&샘은 두 번째 봉인의 해제가 가능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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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향수 냄새가 남은 우주 헬멧도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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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봉인의 해제에 필요한 건 의원의 혈액
샘은 데드 존에 은밀히 마련해둔 혈액 냉동고에 의원 카프카의 혈액을 준비해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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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봉인에는 신의 살점이 필요함
이건 샘의 바 뒷문에 있는 금고를 해제해서 발견했었음
부부 둘이 합작으로 봉인을 다 뚫고 뭘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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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유지보수실의 해치에 있는 흠집
해치에는 뭔가를 끌고 간 흔적이 남아있다
리디아 & 샘은 옥상을 통해 잠입하여 모든 봉인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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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구속해둔 관을 의원들이 있는 최상층까지 미리 배달해뒀던 것
위트니스는 그냥 전화 한 방으로 의원들을 죽였던 거고
부부가 위트니스에게 협력한 이유는 신디케이트를 탈퇴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위트니스가 제안했기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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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차는 이제 제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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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리디아는 유배당했으니 내가 직접 운전해야겠네.
이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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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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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완벽한 25차 섬이 기다리고 있어.
새로운 섬. 새로운 의회.
신디케이트도 끝없이 변화하겠지.
사실과 진실. 진실과 사실.
파라다이스엔 구원이 필요했어.
이 섬은 구원받을 가치가 있었을까?
정말 구원받은 게 맞는 걸까?
파라다이스에 활기를 되찾은 건 성공한 것 같아.
이젠 완벽한 25차 섬을 위해 움직일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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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이건 왜 나오는지 모르겠음 검색해봐도 뭔지 모르겠고
제작자 최애캐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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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렇게 끝
번역 옮겨적어둔 거 다 날려먹고 현타와서 잠시 연재 접었었음 ㅈㅅ
오늘 패치노트 내역 떴길래 보니까 중국어랑 일본어만 언어 업데이트가 됐더라고
왠지 불-편해서 연재라도 마무리하기로 함

 

 

 

 

14개의 댓글

2021.08.22

잘봤다. 고생했다.

1
2021.08.22
@긍정적인사람
0
2021.08.22

마무리 감사함미다 선생님.

근데 이러면 재판에선 헨리한테 다 뒤집어 씌웠다가 막판에 페이크다 잡것들아!하고 싹다 탕탕해주는거도 가능한건가?

1
2021.08.22
@hearim

가능은 한데 마지막에 잡아넣는 건 '증거는 없지만 너가 의심스러우니까 내맘대로 잡아넣는다'는 뉘앙스임ㅋㅋ

봐주셔서 감사용

0
2021.08.22

음 마지막까지 보고 댓글달걸 lck 플옵보느라 지금봤네 연중에 그런 사정이..

여튼 재밌게 잘 봤음 고생추

1
2021.08.22
@죠습니다
0

언제오나 계속 확인했었는데 그런 사정이 있었네 잘봤음

1
2021.08.22
@등급 사이오닉에너지
0
2021.08.23

완결 났으니 이제 정주행 해야지!

1
2021.08.24
@루온하
0
2021.08.24

이거재밌냐? 재밌으면 정주행하게

1
2021.08.24
@미새친끼

직접 해본 입장에선 인생 명작까진 아니고 걍 해볼만함

스팀에서 2만원인데 정가 주고 사면 좀 아까울 것 같은 정도?

0
2021.08.24
1
2021.08.24
@녹시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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