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도쿄 올림픽 골판지 침대는 좋은거 맞다.

4e803a3d-09cd-42c4-a08a-8447938d2b7b.jpg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72822

 

0000272822_005_20210803180416396.jpg

 

"체중도, 잠도, 내 정신도 잃어 가고 있지만, 스케이트보드만은 놓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 역시 비좁고 열악한 격리시설 환경을 계속 외부에 알렸고, 급기야는 환기해달라고 농성도 했습니다. 격리를 마치고 도쿄를 떠나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야콥스는 "당분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SNS에 썼습니다. 함께 찍어 올린 작은 간이침대와 꿈쩍 않는 창문은 그간 힘들었던 그녀의 격리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도쿄올림픽 격리시설의 간이 침대에 비하면 말이지 

 

 

 

16000원짜리 햄버거도 격리자 숙소에 비하면 맛있는 거 맞다. 

 

202107221711437745_0.jpg

 

제지스는 '새로운 올림픽 스캔들'이라며 "MPC버거, 고무 같은 고기, 차가운 빵, 모두 1600엔(1만6700원). 기자 여러분 먼저 드세요"라고 비꼬았다. 이 트윗은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대부분의 반응은 "설마 저 정도일까", "맛이 진짜 궁금하다"는 식이었다.

도쿄 올림픽 현장에 있는 '뉴스1' 취재진은 논란이 된 버거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23일 오전 MPC 내 식당을 찾았다.

취재진은 이곳 식당서 판매하는 시그니처(대표) 메뉴 '도쿄 버거'를 구매했다. 가격은 알려진 대로 1600엔. 280엔(약 2900원)짜리 탄산음료까지 구매하니 대략 2만원이 나왔다.

설레임과 기대감 속에 실제 버거를 구매했다. 그 안에는 고기 패티와 약간의 야채, 정체 모를 검은색 가루(?), 그리고 감자튀김이 들어있었다.

버거를 한 입 베어 물자 악평대로 뻑뻑한 식감에 한숨이 나왔다. 육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패티. 그나마 케첩과 마요네즈 등을 첨가하니 조금은 나아졌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김'이었다. 버거에 김 가루가 첨가돼 안 그래도 뻑뻑하고 맛을 알 수 없는 버거가 더 최악으로 느껴졌다.

20.png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제품 수준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김'으로 인해 미간이 자연스럽게 찌푸려질 수밖에 없었다.

주변에 자리했던 외신 기자들도 배고픔에 버거를 한 입 베어 물다 곧바로 인상을 쓰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조미도 안 된 생김 가루를 보고는 눈이 커졌다. 

그동안 중동과 남미, 유럽 등 세계 여러 국가를 취재 갔어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이었다.

동행했던 다른 취재진은 "김이 들어간 버거는 진짜 처음 먹어본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맛이다. 외신들이 접했을 때 충격받을 것"이라고 악평을 쏟아냈다.

MPC 내 식당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역대급 최악이었던 버거의 맛은 절대 잊어버리지 못할 것 같다. MPC 식당의 버거를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

 

 

 

 

 독일 사이클 선수인 사이먼 게스케는 일본에서 긴 격리를 마치고 하루 전(2일) 독일에 도착했다고 알렸는데요. "정말 사나운 여행이었다"며 이번 올림픽에 다녀온 소감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인 31일에도 그는 "내 선수 경력 중 가장 쓸모없는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습니다.

0000272822_002_20210803180416167.jpg
곧장 격리시설에 들어갔는데요. 이후 격리시설이 "감옥 같다"며 호소하는 글을 SNS에 계속 올렸습니다. "창문이 잠겨 있고, 하루 세 번만 방을 나갈 수 있으며, 오전 7시면 체온 재야 한다며 천장에 있는 스피커가 깨운다"고 말이지요. 확진자라면서도 내주는 음식은 너무 부실하다며 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봐도 흰 밥과 간장, 버섯과 브로콜리로 보이는 약간의 채소가 전부입니다.

 

9개의 댓글

2021.08.03

수용소냐 ㅋㅋ

밥이랑 창문은 너무한듯

1
2021.08.03

아니… 왜 먹는걸 아끼지;;;

0
2021.08.03
@28000원

16000원짜리 식사도 쟤들 기준이면 폭식일걸?

일본애들은 진짜 식사를 굶어죽어가면서 하더라

0

일본 김 존나 맛없는데

0
2021.08.03

고독사한 미식가 ㅠㅠ

0
2021.08.03

독일 감옥에서 주는 밥이 저거보다 낫겠다 ㅉㅉ

0
2021.08.03

다른데서 본 게시글에서 식당 엄청 좋다고 sns에 올리던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0
2021.08.03
@abcdefghijkl

여기 올라온건 미디어 식당 하고 격리시설 식사

 

좋다고 하는건 아마 선수촌 식당일거임

0
2021.08.03

네이버에 골판치 침대검색해보니 프레임만 8만원에 팔더라. 나 집사면 이거사려고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공익갤명문「선생, 나는 병들고 나약한 인간입니다」뒷이야기... 닉네임변경41 0 방금 전
멕시카나 전단지 퀄리티 ㄷㄷ 2 AEROK 3 2 분 전
올리브영 역대급 알바생 7 AEROK 4 3 분 전
약사가 갑자기 꼬튜그려줌 4 윤봉상 4 5 분 전
의외로 프로레슬링에서 가능한 기술 2 안녕계획 3 6 분 전
대충 잡스 죽었다는 뜻 5 지랄하면욕함 1 7 분 전
한 광고 관계자가 말하는 '처음처럼' 한소희 모델 ... 8 판체타 5 8 분 전
마녀와 악마의 결혼생활 Manwha 1 삼립호빵 2 10 분 전
워해머40k] 마린들이 몸에 붙이고 다니는 장신구 6 Radian88 5 17 분 전
아직 세상은 따듯한거같다... 5 마포꿀주먹 6 21 분 전
침뱉고 싶은 사진 8 멘탈좋은종합병원 5 22 분 전
책임 없는 쾌락 6 Wangsoba 5 23 분 전
몰래 데이트 준비하는 여동생을 쳐다보는 나 (눈물) 2 3E3E 2 30 분 전
워해머 40k] 외계인을 도와주는 스페이스 마린 13 Radian88 8 34 분 전
공해가 가장 심각한 도시 순위 9 파랑1 6 34 분 전
⚾️) 한화 이글스 근황 9 인비저블핸드 9 35 분 전
중국, 부동산 살리려 위장이혼 눈감아주기로 2 파멸적상승 3 36 분 전
낚시 포인트 찾다가 발견한 시골 댕댕이 3 화춘화마타타 7 36 분 전
정승제 " 공부는 유전이 맞긴하다 " 21 등급추천요정여름이 7 41 분 전
남편 놀래키는 아내 3 킥보드타는곰 7 41 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