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은 정상이지만 너무 설레발임

부작용이 그렇게 치명적이었고 빈발했으면 이미 접종률 높은 미국 유럽은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으로 넘쳐낫고 제약사 주가는 개박살났음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은 보통 임상 3상까지 진행하고 출시하는데, 원래는 1상 끝나고 2상, 2상 끝나고 3상 같은 방식으로 진행함

이번 백신 같은 경우엔 상황의 위급성을 고려해 1상이 끝나기 전에 2상을 시작하고, 2상이 끝나기 전에 3상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임상 실험 기간을 단축시켰음

즉 임상 과정만 보면 안전성 면에서는 다른 신약과 비슷한 정도라고 보면 됨

아 물론 난 맞긴햇음

델타변이엔 효과 많이 떨어진다더라.

니가 틀린점

1. 델타에 의해 돌파감염은 있지만 비접종자보단 안전하다

2. 항체 감소로 예방률이 떨어지는건 아니다 면역세포에는 기억세포가 존재하여 항체가 필요한 시점에 쉽게 몸에서 항체를 재생성하게한다

3. 그런 논리면 완벽한 안전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교통사고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인의 실수로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코로나가 유행하고 사회생활을 지속한다면 불의의 사고는 언제든지 타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가족이 있고 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백신을 맞아야하는 이유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일 수록 감염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진짜 가족 생각한다면 네가 안전해야 가족내 감염 전파를 막을 수 있다

1번 내용은 인정함. 하지만 기존의 코로나보다 델타의 돌파감염이 강력한건 사실. 미국에서 파티하다가 델타감염자 1명이 백신접종완료자 여럿 감염시킨 사례도 있고.

그래서 감염병전문가들이 얘기하는것은 - 3차접종을 하는대신에 기존의 백신 아무리 맞아봤자 큰 이득이 없다. 델타변의 신규백신을 개발해야한다. 이는 기존 항체를 갖고있는 이에게는 아주 소량의 백신만 접종해도 충분한 결과를 낼수 있을것이다.

2번 내용도 틀린건 아니지만 3개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6개월정도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는?

3번은 자동차사고와 코로나를 비교한다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함. 마스크와 손씻기는 나를 방어하는 수단이 될수있지만 운전에서 사고로부터 자신을 방어할수 있는 수단이 있음? 예를 들자면 영유아들 코로나걸려서 보호자랑 센터에 같이 입소하게 된 경우 2주동안 방안에 같이 생활하면서도 보호자가 마스크 철저하게 쓰고 손만 잘씻어도 감염안되는 사례들이 있음

1. 니가 말한대로 돌파감염 사례가 있지만 내가 위에도 말했듯이 비접종자보단 낮다 이걸 부인하려면 자료라도 가져와라

2. 그딴 소리는 어디서 나온 카더라인진 모르겠는데 항체수 말고는 아직 해당 자료가 나오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란 자료만 있지 해당 자료 없음 오히려 반대로 6개월 이후에도 면역 반응이 높게 형성되었다는 화이자 같은 제약사 자료만 있다 또한 기존 독감 백신도 변이와 유행종이 바뀜에 따라 주기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장함 코로나라고 뭐 특별히 다른게 아님

3.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방어운전은 개나 줘버린건지 모르겠는데 예시가 안 와닿으면 어쩔 수 없네

그리고 내가 불의에 사고라고 말했지? 니가 말한 아이돌봄과 같은건 개인 방역 지침을 준수한 정도가 아니라 위생장갑 마스크 위생복까지 사용하는데 이건 통제된 환경에서의 전파가 이루어지는걸 막는 예시지

내가 말한건 백화점 헬스장 식당 집단감염 사례와 같이 통제되지않는 환경으로 생각해야한다 니가 아무리 손을 자주 씻는다고해서 감염자와 식사나 대외활동을 했으면 불의에 의해 점염될 수 있는거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비와 간호비를 포함한 모든 보상금을 전액 국가가 준다고 하던데?

보상 해주는게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작용이 나와도 나라가 인과관계 인정을 해주는게 힘들거라는 믿음에서 하는 말임

사실 이런 주장은 매우 설득력이 떨어지지 통계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있길한건지 뭐가 있는건지

나라를 믿지 않기때문이라는 거 빼면

근데 또 나라를 안믿는 사람이라면 뭐 백신도 맞을 이유가 없긴하지 나라가 주는 백신인데

국내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을 인정한 사례는 단 1건임.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수 현재 500명이 넘음

절대 라는 말은 함부로 안쓰는게 낫지 ㅋㅋ 참고로 나도 작년에 방역근무 실무자였음 그냥 걸리는 건 하늘이 점지해준다 ㅋㅋ 아무리 용쓰고 관리해도 걸릴 수도 있고 걸려도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도 있고

그건 신고 사례다 자동차 운전하다 심정지로 죽으면 심정지로 보기 쉽지만

코로나 백신에 의한 사망 입증은 당연히 인과 관계가 복잡하기때문에 금방 통계가 나오지도 않아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만건이 넘어요..하루에 이상반응 신고만 몇백건씩 되는데...물론 이중에는 경미한것도 있겠지만. 백신접종 후 사망자가 500명이 넘는다고- 당연히 인과관계를 밝혀내는것이 어렵고 시간도 걸리지. 근데 어찌됐든 현재까지의 결과는 나라에서 인과관계를 인정한 사례가 사망자 500명중에 단 두명이라고. 얼마전에 한명 추가되었나보네.

단기 부작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누적통계가 있지만 장기 부작용에 대해서는 어떤 자료나 결과조차도 없지..장기 부작용에 대한 결과까지 연구하고 난 후에야 접종을 시작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으니 어쩔수 없지만 말이야.

마스크는 나와 타인을 위한 방역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백신은 선택의 문제라고 봄

자기 면역력이 낮아서 항체생성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이상 백신은 맞는게 좋다고 생각

백신은 치유의 약이 아님

맞은 몸안에서 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드는걸 시키는원리라서 결국 자기면역력이 중요

바이러스는 당연히 변이가 생길 수 있고 변이가 일어나면 또 그에대한 항체를 만들기 위해 백신을 맞는거고

그냥 이 과정들이 감기와 유사하다고 보면댐

즉 많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지니고 있는게 절대 나쁜게 아님 (다만 자기 면역력이 문제없을 시)

강제로 묶어놓고 맞게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나도 생각은 하는데

집안에 면역력 낮은 사람이 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있다면 백신은 맞는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