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식 일처리

나도 비슷한 일 있었음

새벽에 전부 단체로 토하고 병원 응급실 가고 그래서

업체 불러서 식당 조사했는데 원인이 발견 안됨

그래서 제일 의심이 가는 정수기 한 동안 사용 못함

대신 그 동안 아이시스 같은거 먹음

나중에 다시 업체 불러서 정수기 조사 했는데

이상없다고 해서 다시 먹음 원인은 뭐였눈지 모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기 수질검사 제때 안했었으면 그담엔 의무쪽이 개털렸겠네 ㅋㅋㅋㅋㅋㅋ

전출간 취사반장은 정수기가 원인인걸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따흐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피엔딩 ㅋㅋ

? ㅋㅋ

마편 넣어야지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전입가기 전날에 꼬리곰탕 식중독 터져가지고

전입가자마자 환자들 수두룩했었는데 ㅋㅋㅋㅋ

우리도 그랬다 훈련소에서 갑자기 식중독 터졌는데 원인 못찾고 정수기 물컵이 문제라면서 열탕소독 ㅈㄴ 하고 나중가서는 오이무침이 어쨋다 닭개장 닭이 안익었다 이러다가 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끝남ㅋㅋㅋㅋㅋㅋ 뭐 누구 조져진건 없었다

부대생활관 정수기 인거지? 병사식당 정수기가 아니라?

개불쌍하네....

근데 정수가 문제 아니더라도 애초에 급량대에서부터 식재에 노로 바이러스 같은거 묻어 온거면 취사반 잘못도 아니자너

나 취사병따 노로 바이러스 때문에 부대 전체 지랄날뻔한 적 있었는데 저지랄은 안당했음

나는 취사장 청소하다 남은 돈깨스들 들고 생활관 가서 선임 한명이랑 나눠먹었는데, 근무나가기 한시간 전에 깨서 존나 토했음. 근무못나갈거같다고 부소초장님한테 말하고 의무대 갈 준비하는데 선임이 근무 나가면서 븅신 ㅋㅋ 나약헌 새끼 ㅋㅋ 이러고 지나감. 운전병이 ㅈㄴ 늦게 준비해서 의무대 가는거 지체되는데 그 선임이 돌아옴 ㅅㅂ ㅋㅋ 초소에서 토하고 난리나서. 같이 내려가서 삼일인가 누워있다옴

ㅠㅠ..

군수과장때 식중독때문에 매우 스트레스였음

안그래도 훈련 많은 부대라 주먹밥 먹을 일도 많은데

맨날 식중독 예방 어쩌고 하면서

정작 위생에 가장 문제되는 안면위장 하지말라는 지침은 없음 ㅋㅋㅋ

주먹밥 식중독 그지랄 떠는게 싫어서

군지사에 요청해서 전투식량 받아먹음.

하튼 여름철에

저거 점검나오면 의무가 주무인데

대대 의무 담당관이 하사고

사단 의무대대에서 오는 점검관은 수의장교

중위라 대대장이 나에게 업무 줘서

겁나 짜증났음..취사장 점검가면 말년 원사라 좆도 관심도 없고.. 쩝..

정수기는 의무쪽일텐데 ㅜㅜㅜㅜㅜㅜㅜㅜ

군대식 해결방법

군대특) 누군가는 책임져야됨 (높은놈은 책임안짐)

난 군대를 땅끝에서 지하수 퍼먹으면서 버텼는데

식중독 한번 안걸린게 참 용하다고 생각함

정수기 식중독은 제일 많이 걸리는 케이스 아니냐? 내가 군대에 있을때도 어디 정수기 얘기 많이 들음.

전투식량 유통기한 끝난다고 비빔밥 먹고 속이 안좋아짐

그냥 버리거나 맛보고 버리거나, 그 날이면 PX 사람 존나 많아짐

식중독 나면 뜬금없이 외부음식 전부 막음. 치킨피자랑 식중독이랑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막음

보존식 생각나네

짬찌때 보존식 안해둔게 생각나서

걸리면 존나혼나니까

저녁에 몰래와서 대충 남은재료로 비슷하게 만들어서 넣어둠 ㅋㅋ

뭐 식수문제는 군대마다 다 있나보다. 당시 우리는 정수기는 없고... 생수냉온수기 하나 가져다 놓고 통 하나를 계속 리필해서 보리차 끓여서 넣는 구조였고... 이 보리차는 취사병막내가 끓였는데... 이 막내도 귀찮고 그러니까 말이 보리차지 19리터 생수통에 물넣고 보리차 한주전자 끊인거 섞어넣고 끝.. 그리고 여름에 그 냉온수기를 썼던 본부, 화기중대 몽땅 설사병걸려서 화장실이 마비됨

생활관 정수기 ㄹㅇ로 신뢰가 안 가는 물맛임

마시면서도 두려움

체육대회때 행보관이 애들먹으라고 굴 공수해왔는대 다음날 대대인원 반이 노로바이러스 ㅋㅋ 굴먹은사람은 다 걸림 ㅋㅋㅋ 근대 상급부대 보고 안하고 아무일도 없었다 엔딩감

모르지 취사쪽 털었을때 다른 문제가 나왔을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