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글만 달랑 주는게 아니라 너가 남자친구인거야? 글 자체가 잘 이해가 안돼 ㅋㅋ

결혼하는거냐?

청혼하는거냐?

글을너무못쓰는데?

스스로 쓴 글을 10번만 읽어보셈

원망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7월 23일 마지막 고생많았, 눈치없고 답답한 사람

이거빼고 다지우셈

'눈치 없고 답답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생 많이 했을 텐데' 이 부분에서 네가 남자라는걸 알긴 했는데,

앞에 있는 '남자친구로서 주는 마지막 생일선물이라면서' 이 부분만 봤을때에는 네가 여자인줄 알았음.

내용은 맨 위에 댓글 쓴 애가 잘 고쳐줬넹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 땐 내 어휘력과 표현력이 원망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기뻤던 7월 23일 남자친구로서 주는 마지막 생일선물이라면서 의미 있는 구두와 어느 명품 부럽지 않은 맞춤형 선물까지 이것을 구할 동안 얼마나 고생 많았을지... 정말 감동이다 6년 동안 눈치 없고 답답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생 많이 했을 텐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고 사랑해 줘서 고마워 매번 받는 거 없이 주기만 하는 고마운 사람 앞으론 내가 더 잘할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내 감정을 꺼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감정들을 너에게 모두 그대로 보여주기엔 내 표현력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 7월 23일, 여자친구로서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너의 말을 나는 평생 못 잊을거야. (구두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표현). 뿐만 아니라 너가 준 선물 하나하나에서 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날 얼마나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 선물들을 고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너무나도 잘 느껴져서 뭐라 말해야 될 지 모르겠어. 어떻게 말해야 내가 받은 이 감동과 행복을 전부 표현할 수 있을까?

지난 6년 동안 눈치도 없고 답답한 나 때문에 항상 고생 많았을텐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고 변함없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너한텐 매번 받기만 하고, 그걸 되돌려준 적이 없는 거 같아서 미안해. 살면서 이런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거 같아서 기쁨도, 행복도 더 큰 거 같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솔직히 가슴이 벅차서 당장 너를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계속 말해주고 싶어. 다른 말들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너를 사랑해. 앞으로 너 곁을 지키며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이 사랑과 헌신을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할게.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줄줄 써놓고 보니까 별로 다를게 없네;

구절구절 쓰지말고 짧고 굵게. 하고 싶은 내용만 명료하게 두줄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