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넷플 유튜브에서 예고편 봤을때는 B급감성의 공포영화인줄알았는데

막상 파트1 보니까 공포영화가 아니고 완전 병맛 판타지영화였던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에이 기대보다 별로네 하고 실망했는데

그래도 마녀라는 소재와 판타지적인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파트2를 봤는데

어??? 파트2는 파트1보다 느낌이 훨씬 살아있는거야

그래서 오~ 나쁘지않은데? 하고서 파트3을 봤는데

아니??? 파트3은 완전 파트1이랑 다르게 영화 속 분위기가 너무 좋은거야

마녀를 소재로 제일 잘 써먹은 파트인듯

스토리랑 떡밥도 파트1에서부터 빌드업되서 잘 쌓이고...

그래서 와..이거 파트2, 파트3 덕분에 괜찮은 시리즈인데?

했는데....그게 실수였음...

파트3 에서 1666년 시절 이야기 끝나고 파트3의 파트2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현대로 돌아오고 다시 파트1의 그 병맛 분위기로 돌아와버리는거임....ㅠㅠ

그래도 그동안 빌드업했던 떡밥이랑 스토리가 터지면서 파트1때보다는 볼만했는데

처음 파트3가 너무 좋았었어가지고 마지막 병맛 분위기 다시 살아나는거보고 너무 아쉽더라...

이게 원작이 약간 하이틴 소설인데 청불 슬래셔무비로 만들면서 그 괴리감이 영화속에 남아있는것 같은데

아싸리 청불로 만들거였으면 하이틴 분위기도 좀 없애는 쪽으로 각색했으면 어땠을까 많이 아쉬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