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정도 마트에서 알바했던 개붕이임
급여도 짜고 대우도 안좋았는데 집이랑 가깝고 일도 막 그렇게 미친듯이 힘들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음
근데 같이 일하던 지랄병 걸린 꼰대년이 한명 있었음
나이 30대 중반 먹은 여자인데, 편하게 A라고 칭하겠음
대충 A의 성격이 어떻냐면, 내로남불 ㅈㄴ심하고, 무조건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말하고, 분위기 싸늘하게 만들고,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하고 등등 그냥 ㅈㄴ 골때리는 년임
왜 그런거 있잖음? 싸가지 없는거랑 기가 센거랑 구별 못하는 사람
A가 딱 그런 사람임. 하도 ㅈ같아서 A한테 말투 때문에 기분 나쁜적이 있다고 말했다가 일 커져서 말싸움까지 간 적도 있었음
지금은 A랑 대판 싸운 뒤에 알바 관두고 그냥 놀고있는 중임
아무튼 A 이년한테 진짜 엿 한번 제대로 먹이고 싶단 생각도 들고, 또 무시당하고 꼰대짓 당한걸로 복수까지 하기엔 좀 치졸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는데
솔직히 별 볼 일 없는 고민이긴 한데 다른 개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함?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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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위에 세명 고민 들어준 건 고마운데 왜 분신술을 쓰고있어ㅋㅋㅋㅋ
5e8b6c80
본사에 수치플넣어
0d12d748
개붕이가 젎고 이뻐서 질투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