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번 IT글에 회사에서 잡부마냥 이것저것 다한다고 글을 작성했던 개붕이 입니다.

작성글이 없는건 작성했다 지운적이 꽤 있어서 입니다. 주로, 주식판에서 놀다가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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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는 서울 소재 금융회사 다니고 있음.

회사에 IT팀이라고는 5명도 안됨

나는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네트워크, 서버, 개발, 관리 등 잡부로 이것저것 다함..(연봉좀 올려줘)

회사에 5명의 인력이 있었는데, 2명이 퇴사를 함.

그래서 2개의 pc가 놀게 됨.

2달전부터, 회사에 과장이 몇번만지고 켜두더니 무시했음. (나랑 안맞아서 내가 개무시 함, 실력도 없고, 일도 못함)

그리고 저번주, 사장님이 남는 pc 2대중에 1대가 켜져있는거 보더니

"이거 pc왜 켜져있나?" 라고 묻길래 나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과장님이 만지시던데요?" 했더니,

과장이 "제가 뭐좀 하려고 켜뒀습니다. 끄겠습니다" 하는거야. 그때 까지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회사에서 24시간 굴러갈 pc가 왜 필요하지? 그것도 2대나?

예전부터 코인코인 거리더니, 설마 채굴하나 싶었음.

오늘 출근해서 (과장은 항상 지각, 2년째) 1대는 모니터가 없어서 Pass , 1대는 모니터가 있어서 열어보니깐

코인 채굴 돌리고 있네? 그래서 바로 사장님에게 보고 올림.

프로그램 삭제 해라

PC꺼라

안될 새X네 라고 하시네

보안 책임자 라고 하는데, 보안은 1도 모르고, 보안 PC만지는데 그 이력을 내보고 사인하라고 함. 지가 만져놓고. 그래서 내가 못하겠다고 하니깐

융통성 없냐고 하길래. 이 내용 사장님도 아시냐고 하니깐, 대답 못함. 그러더니 자기가 알아서 잘 말하겠다. 이러고 내 사인 받아감.

암튼 코인 채굴 빌런 등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