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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추리게임 Paradise Killer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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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분홍색 꽃잎이라. 아까 본 거랑 똑같아.
유리가 이곳까지 왔던 건가?
재판에 증거로 제출하기엔 조금 부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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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메이큰 오리진. 목 부위에 큰 창상을 입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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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레온 디재스터. 날카로운 흉기로 인해 머리가 절단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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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파인 스트레인저. 목 부위를 크게 찢겨 참수에 가까운 형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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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판도라 투. 복부를 사선으로 그어져 대부분의 장기를 손실하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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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루나틱 포프. 손가락도 절단된 건 방어흔으로 추정.
머리가 절단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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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 카프카 메모리. 서혜부에서 갈비뼈까지 이어지는 창상으로 사망.
역시 장기 대부분을 손실.
절단면이 깨끗해. 모두 아주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사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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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펜트하우스에서 킬러 데몬의 시체를 보게 될 줄이야.
머리에 총상이 있고, 총알이 아직 머리 안에 남았어.
탄의 종류는 후쿠다 라운드. 꽤 강력한 탄인데.
아마 옆에 떨어진 지도자 몬세라트의 총에서 나왔겠지.
이 악마의 팔엔 무시무시한 발톱이 달려 있어. 칼이라 해도 손색없겠네.
아주 날카로운 발톱이야. 피가 잔뜩 묻어있으니 스타라이트로 분석해보자."

 

스타라이트
-.../..///....////...-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들의 피가 검출됐어.
의원들은 예리한 날붙이에 의해 사망했지. 이 괴물의 발톱은 흉기로 충분해.
이 괴물이 왜 여기에 있는 거야?
헨리랑 무슨 관련이 있나? 그 녀석은 악마를 소환할 줄 아니까.
지금 악마인 신지가 섬을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요원들은 눈치채지 못했어.
신지와 마찬가지로, 이 킬러 데몬도 놓치고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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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상자도 이상해.
아무래도 악마는 이 상자 안에 있었던 것 같아.
누군가가 상자를 여기에 옮겨놓고 함정처럼 썼을지도?
킬러 데몬을 적절한 시간에 풀어낼 방법이 있다면?
상자 안에 구속구가 보여. 발톱 자국도 잔뜩 남았고.
구속구엔 축복이 걸려 있어. 악마를 제압하는 데 썼겠지.
킬러 데몬을 어디서 어떻게 조달한 거지?
만약 이 상자에서 킬러 데몬이 나온 거라면, 이 괴물이 아래에 있는 요원 둘까지 죽일 수는 없어.
함정을 설치한 녀석이 있을 거야. 명상으로 의원들이 약해지면 미친 악마를 풀어서 공격하도록.
그나저나, 범인은 여길 다시 와볼 생각을 왜 안 한 걸까?
이 상자엔 증거가 넘치는데. 이제 상관없다 이건가? 목표는 이미 이룬 셈이니.
봉인이 다시는 열리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겠네.
설마 내가 복귀할 줄은 몰랐겠지. 안타깝게도 말이야.
저번에 데드 존에서 상자를 봤었지. 악마를 연구하던 그 벙커에서.
상자의 자물쇠에는 원격 수신기가 있어.
원격으로 이 자물쇠를 해제할 수 있다는 거야.
수신기의 번호는 위트니스가 어젯밤 자정에 전화를 걸었던 번호와 똑같아.
위트니스가, 상자에 있던 킬러 데몬을 풀어, 의원들을 죽였다.
이런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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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데몬이 스타라이트에 등록됐다
나중에 재판에서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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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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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지도자 몬세라트. 시체 옆에 총이 있어.
특이한 펜던트가 목에 걸려 있고.
사일런트 고트께서 그대를 천국의 은하로 인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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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여기엔 이상한 핏자국이 벽에 남았어.
의원들 중 누구와도 일치하지 않아.
총알이 몸을 관통하면 이런 식으로 혈흔이 남지.
벽에 아직 총알도 남아 있고. 마찬가지로 후쿠다 라운드야.
몬세라트의 옆에 있던 총은 두 번 발사됐어.
혈액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없지만, 특정 DNA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뭐야 이거?
카멜리나의 DNA와 들어맞아.
이 피의 주인은 카멜리나와 혈연 관계야.
카멜리나에게 자식이 있었나?
아무 증거도 없이 가면 또 잡아떼겠지.
숨겨둔 자식이 있다면, 분명 이 섬 어딘가에 있을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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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둔 자식을 찾아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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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트 정상, 신디케이트 묘지 출구 근처에서 찾아낸 수상한 흙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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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벙커 건틀렛을 가지고 있으면 이걸 터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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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발견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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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대체 뭐야?"

 

???
"어머니?
아냐. 넌 어머니가 아니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넌 누구지?"

 

???
"어머니는 날 다이노니가테라 불렀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네 어머니의 이름은?"

 

???
"회랑의 여인."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럼 아버지는?"

 

다이노니가테
"'아버지'가 뭐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어쩌다 여기에 있게 된 거야?"

 

다이노니가테
"벗어난 줄 알았건만. 운명에서 벗어날 순 없는 건가."

 

레이디 러브 다이스
"총상을 입었잖아. 당장 치료받아야 해."

 

다이노니가테
"아니. 난 실패했다.
그들도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들?"

 

다이노니가테
"어머니와 그 남자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남자는 누구지?"

 

다이노니가테
"때로는 친근하게 다가왔지만, 날 냉정히 대하기도 했던 자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왜 네가 죽기를 바라는 건데? 실패했다는 건 뭐고?"

 

다이노니가테
"나의 숙명."

 

레이디 러브 다이스
"의원들을 죽이는 게 너의 숙명이란 거야?"

 

다이노니가테
"그 방에 죽은 사람들이 의원들인가?"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래."

 

다이노니가테
"그렇다면 그게 내 숙명이다.
그놈이 날 쐈어.
내가 그자들을 죽였다. 칼을 휘둘렀지. 온 방이 붉게 물들었다.
그 방에는 또다른 괴물도 있었다. 존재해선 안 될 그 괴물이."

 

레이디 러브 다이스
"무슨 말이지?"

 

다이노니가테
"해낸 모양이군. 어머니는 내가 실패할 거라 생각했을 텐데.
난 어머니의 예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었으니까.
아무도 모르는 그 길을.
파라다이스에 내가 설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레이디 러브 다이스
"지금 치료받지 않으면 넌 죽어."

 

다이노니가테
"그래도 좋다. 끔찍한 인생이었으니.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레이디 러브 다이스
"그만하-"

 

다이노니가테
"커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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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자기 목을 그어버렸어. 아주 깔끔하게.
대체 정체가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혈액을 채취해보자."

 

스타라이트
-/////.....////..////-

 

레이디 러브 다이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유사한 DNA가 있어.
카멜리나 사일런스. 아이즈 키와미.
세 번째 신성한 봉인을 해제했던 정체불명의 혈액과는 완전히 일치해.
생부가 의원인 아이즈 키와미였으니 봉인을 해제할 수 있었겠지.
신체에는 이상한 살점이 이식되어 있어.
카멜리나가 신 크라잉 그루지의 살점을 떼어가서 이자에게 이식한 건가?
네 번째 신성한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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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번엔 칼. 아주 예리해.
역시 피가 묻었어. 스타라이트로 분석하자."

 

스타라이트
-././././././././-

 

레이디 러브 다이스
"본인의 피에, 모든 의원들의 피도 검출됐어.
이게 진짜 흉기인가?
이 칼에도 의사당 입구에서 죽은 요원들의 혈흔은 없어.
날이 딱히 상하진 않았는데. 이걸로 요원들의 목에 거친 자상을 남기진 못하겠지.
이자는 어떤 방법을 써서 요원들을 맞닥뜨리지 않고 의사당을 침입한 것 같아.
이런 칼이라면, 의원들에게 가해진 치명적인 상처와 어울려.
다이노니가테는 몬세라트에게 총상을 입었을 거야.
펜트하우스 벽에 튄 혈흔과 DNA가 일치해.
다이노니가테가 펜트하우스에 들이닥쳐 공격을 시작하니, 몬세라트가 총을 쏜 거고.
어떻게 여기까지 도망친 걸까?
세 번째 봉인 너머, 벽에서 끊긴 혈흔과도 일치하네.
정체는 알아냈지만 도망친 정황에 대해선 전혀 모르겠어.
이자에 대해 더 조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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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의 열쇠 획득
숨겨진 회랑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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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용의자로 다이노니가테dainonigate 추가
전체적으로 일본색이 강한 게임이니까 大の苦手가 아닐까 싶은데
다루기 어렵고 거북하고 어려운 상대 뭐 이런 뜻이라고 함
연재 힘들게 이름을 왜 이런 식으로 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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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파라다이스 지하에 숨어있던 암살자라.
이래서 섬을 싫어할 수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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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다이노니가테가 준 열쇠로 이 잠금을 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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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섬엔 정말 이상한 게 잔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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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숨겨진 회랑이야.
여긴 대체 어디지? 다이노니가테를 찾았던 볼트는 아닌데.
스타라이트로도 분석이 안 돼.
분명 어머니가 '회랑의 여인'이라고 했었지.
DNA 검사에서도 친모라고 나왔고. 카멜리나가 이곳을 만든 게 아닐까?
저기 차원문이 있어.
문 너머로 신디케이트 아파트가 보이는 차원문도 있네. 위트니스의 발코니 같은데.
다른 차원문엔 의사당 로비가 보이고.
하나는 좀 이상해. 다른 차원문에 비해 완성도가 조금 떨어져 보여.
이 회랑을 이용해서 봉인을 무시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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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 개의 차원문이 있는데
왼쪽 두 개부터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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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문은 위트니스의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어.
차원문은 유일한 설계사인 카멜리나가 만든 게 확정이겠지.
숨겨진 볼트로 향하는 차원문은 다른 차원문들과 다른 느낌이 드는데.
다이노니가테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설계사의 재능을 활용한 것일지도?
그리고 카멜리나가 직접 직통으로 차원문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뭘까?
봉인이 정확히 뭔지는 카멜리나도 알 수 없었던 거야.
아마 본인이 잘 모르는 장소에 차원문을 만들 수는 없는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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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카멜리나위트니스는 범행 시각에 함께 있었어.
위트니스는 5분 동안 발코니에 나가서 아키코의 전화를 받았고.
카멜리나는 그 5분 동안 차원문을 건너가 다이노니가테에게 의사당으로 가라고 명령을 내리는 게 가능했던 거야.
이번 재판은 정말 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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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문과 위트니스
위트니스가 저 뒤쪽 발코니에 간 동안 그런 일이 있었다는 얘기
최후 심문은 잠시 미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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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쪽은 조금 달라. 차원문이 뭔가 조잡해.
섬에 비밀통로를 만들어 놓고 킬러를 키웠다 이거네.
카멜리나는 몇 년 전부터 이걸 계획한 걸까?
작전은 거의 완벽했어. 저지가 날 꺼내주지 않았다면 도망칠 수도 있었겠지.
증거를 제시해야 범인을 제대로 구속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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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봤던 벽의 혈흔
벽에서 끊긴 이유는 여기다 차원문을 만들고 탈출해서
어디로든 문은 반칙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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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른쪽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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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으로 이어진다
정확히는 첫 번째 봉인인 요원들의 시체와 두 번째 봉인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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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러브 다이스
"이 차원문은 통과할 수 없어.
너머를 보면 저쪽은 신디케이트 아파트 같아. 카멜리나의 집이겠지.
필요할 때마다 다이노니가테에게 방문할 수 있도록."

 

 

 

 

 

 

 

 

4개의 댓글

2021.07.05

결말이 대체 어떻게될지 매우 궁금..

2
2021.07.05
@hearim
0
2021.07.07
1
2021.07.07
@녹시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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