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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왔다...

롤러코스터 짓는 걸로 연재하기에는 재미가 없는 것 같아 그냥 롤러코스터 다 완성하고 완성된 모습들 스크린 샷으로 올리려고 그동안 못올렸다.

10x10칸에 완성된 롤러코스터 보면 웅장하고 멋있어서 완성 롤러코스터만 차례대로 올려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나리오 클리어하고 완성된 롤러코스터 스크린샷들 올려서 연재글 마무리하려고 했던거 였다.

문제는 이 시나리오를 끝내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

플레이 시간도 부족했지만, 10x10 안에 1000m짜리 롤러코스터를 흥미도 7 넘게 만드는 게 그냥 내 능력 밖의 일인 것 같더라.

결국 저번 연재글에서 롤러코스터 2개 더 완성하고 1개는 미완성인 채로 포기했다.

원래 시나리오들로 다시 연재글 올려보도록 할게...

그래도 완성했던 롤코들 아까우니 스크린샷 멋지게 남겨봤다.

먼저 루핑코스터.

좁은 공간 안에 루프도 두개나 넣었고, 부스터랑 브레이크 적당히 이용하면서 나름 잘 완성했다.

이거 완성할 때만 해도 금방 클리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리고 나선 코스터.

이거는 완성하고 보니 흥미도가 6.6정도에 격렬도도 10을 살짝 넘기게 나왔었다.

7 넘기게 하려고 수정하려다보니 좁은 공간에서 수정하는 게 진짜 어려웠다.

결국 그냥 그대로 두고 바닥에 물깔고 주변에 꾸미기 아이템 막 뿌려서 간신히 7을 넘겼다. 7.01인가 나옴

그리고 우든 와일드마우스.

이걸 지은 이유는 출입구 뺄 공간 확보하려면 1칸짜리 커브 있는 롤러코스터를 지어야겠다고 판단해서 그랬다.

이 코스터가 갖고있는 어려운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최고높이가 20m정도로 낮은편이라서 1000m 채우려면 최소 두번 체인리프트로 올려야한다는 거고

두번째는 브레이크가 존재하지 않아서 속도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거다.

나는 나름대로 속도조절하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처음에

이게 자꾸 격렬도 10 초과하면서 흥미도 반토막나서 3.xx대로 나왔다.

그래서 며칠 뒤에 다 부수고 다시 지었는데도(위에 스크린샷이 다시 지은 두번째 사진임) 똑같이 격렬도 10 초과 흥미도 3점대...

이게 두 번 연속으로 안 되니까 너무 힘들어서 일단 이 시나리오는 접어두고 공식 시나리오 먼저 플레이 마치고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트라이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