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도권에 살다가

연봉이 너무 적어서 지방광역시로 일자리를 옮겼음

스타트업이라 나중에 회사가 크면 높은 자리까지

갈 수 있겠지? 라는 막연한 꿈을 갖고 왔지

근데 당장에 모을수 있는 금액 자체가 너무 차이나더라

지금 월세+관리비+차량유지비(출퇴근시 필요)+기타등등

본가로 가면 지금 연봉 똑같이 받아도

적어도 월 70만원은 세이브가 되더라

그렇다고 지금 회사가 안좋은것도 아니야

대표님 마인드는 진짜 찐배운사람 마인드라

회사 분위기는 엄청 좋아

추후 발전 가능성은 잘 모르겠지만..ㅋㅋ 

그래도 뿌리내려서 여기서 나중에 결혼하고 그러려면

집값은 여기가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본가 집 근처에 일할곳은 꾸준히 자리 나오더라고

연봉은 지금이랑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 수준.. 

 본가로 간다면 부모님이 간섭도 있겠지만

주말에 이래저래 계산해보니까 너무 심하게 차이난다..

몇달 뒤면 연봉협상할때가 되는데

월급을 70만원이나 올려달라고 해보고 싶긴 한데

말이 월 70만원이지 연봉으로 치면 거의 천만원이나 올려야되더라 ㅋㅋㅋ

후.. 본인일이다 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것 같아??

본가로 다시 들어가? 아님 계속 다닐까? 

+수정

지금 나이는 30초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