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개팅을 나가면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살아온 얘기?같은거 하게될때 있쟈나
근데
소개팅은 아니고 어떤 자리였냐면
내가 관심있는 분한테 용기내서 밥먹자고 해서
밥먹고 대충 일상얘기 조금 하다가
갑자기 그 분이 자기 어디서 살았었고
이전엔 뭐했었고 살아온 얘기?를 갑자기 하는거야
아 좀 뭐랄까 감이 안잡히는게
얘기 주제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간게아니라
그냥 갑자기 자기가 살아온 얘기?를 하다가
~씨는요? 하고 내 인생 얘기도 궁금해 함..
나는 가볍게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생각으로 친해지자 이정도였ㄴ느데
처음부터 너무 무거운 느낌?이기도하고
그냥 선긋는건가? 싶기도하고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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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직접 만나본 너가 더 잘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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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주제를 대화 레파토리로 가진 사람인게 아닐까
내가 말주변 없어서 일반인 흉내낼때 레파토리 몇개 정해놓고 그것만 말함ㅋㅋ
그래서 첫만남때는 반응이 좀 있다가
슬슬 레파토리 떨어지면 노잼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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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아 나는 결혼관련 이슈가 내 대화 소재라 한 번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ㅋㅋ 그 이후로 잘 안하긴하지 . 나는 개인적으로 살아온 삶이라던가 전 애인이야기 하는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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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너가 살아온 시간에 관심이 있다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