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영을 시작하고 물에 뜰 수 있게 되면서 너무 재미있다 느껴지니까

강습이 없는 날에도 수영이 하고 싶고 수영 다녀와서도 수영이 또 하고 싶고 수영 생각만 가득했는데..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되면서 그 뒤로 수영을 안갔거든..

그러다 최근에 백신도 맞았겠다 반년?? 가까이만에 갔더니.. 수영은 하는데..

재미는 없고 그냥 힘들기만 하더라...

쁘라스로 수영 못하는김에 치닝디핑 사서 턱걸이 연습하고 체력학원 다니면서 

점점 힘이 붙고 보조용품 없이 첫 턱걸이 가능했을 때부터 슬슬 재미있게 느껴졌었는데..

얼마 못가 손목에 관절염 생겨서.... 두달 내리 푹 쉬었더니 맨몸 + 근력 운동도 재미가 없고..

체력시험 있는 걸 준비중이라.. 아 슬슬 다시 운동해야 하는데 생각은 하는데..

본의 아니게 못하게 되다보니.. 너무 하기가 싫다.. 재미를 느꼈을 땐 근육통마저도 즐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