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가 개판내기

 

- 포상휴가류 없앨 수 있는거 싸그리 다 없앰

분대장, 격오지 등등 심지어 gop 포상도 10일정도 받는거 6일로 줄어듬

 

남은 포상 둘 특급전사 4일??5일??금연 4일?? 5일??

부대 훈련 준나 많아서 21개월 군생활하면서 특급전사 시험 한번인가 있었음

 

진짜 큰 훈련(호국이, 군지검, rct...)할때 우수 분대에 2박3일 

4개 전투중대 + 본부중대 다 합해서 대충 50개 분대가 있을텐데

딱 한개분대에만 휴가 줬을거임 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화기중대였는데

화기중대는 att때 활약 안한다고 화기중대가 받은일 없었음ㅋㅋㅋㅋ

것도 그럴것이 대항군 잡으면 주는건데 화기중대가 대항군을 어떻게 잡아;;;

 

 

- 휴가 일수 통제

내 기억으로 그 당시 정기휴가가 27일인가 29일인가로 기억하는데

1차 정기 2차 정기 다 필요없음

무조건 5박6일만 보냄 말년휴가 빼고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무조건 5박6일

GOP에 있으면 무조건 4박5일이고 ㅋㅋㅋ

신병위로휴가는 타군과 마찬가지로 4박5일

 

- 휴가 날짜 통제

내가 원하는날 휴가를 나간다?? 우리 사단은 이런걸 기대할수가 없었음

 

무조건 큰 훈련 한 다음 휴가 나갈수있음 개인적으로 언제 나가고 싶습니다 절대 못나감 이런거 없음

부대에서 정한 날 이때 아니면 못나가기 때문에 나는 나가고 싶지 않은데 대학교 시험기간에 휴가 나감

그 덕분에 다음 휴가 언제 나갈지 아무도 모르고 계획을 전혀 짤수가 없음 ㅋㅋㅋㅋ

(참고로 나같은 경우 나 휴가 날짜 잡힌날 부모님 해외여행중이셨음 ㅋㅋㅋ덕분에 휴가동안 부모님 얼굴 못보고 복귀함 ㅋㅋ)

 

그것도 중대건제, 소대건제로 휴가 보냄

 

- 결국 부대원 대다수는 포상휴가 단 한장 없이 정기휴가만 보내고 전역

우리 중대에서 95%는 포상휴가 없이 정기휴가만 나가고 전역함 

포상휴가 받는게 진짜 신기한 일이였음

그 사단장 밑에 있던 선임들은 전부 다 포상휴가 한장 없이 전역함

 

2. 일과시간 이후 자율활동시간 1시간 통제

 

-17시에 일과 끝나고 우리 사단은 자율시간은 20시까지임

20시 부터 21시까지 동아리 활동이라고 전병력 생활관에 모아놓고 티비 끄고

동아리 활동이라는걸 시킴

독서, 공부, 음악, 헬스, 바둑같은 동아리 활동 그 1시간동안 병사들은 다 멍때리고 있음

누구를 위한 시간인지 전혀 모르겠음 ㅋㅋㅋ

 

3.토,일 오전 자율활동 통제

-위에서 말한 동아리 활동연장이라고

토일 점심시간 전까지 전화, 티비, 싸지방 통제하고

각 생활관에 모여 독서 음악 장기같은 동아리 활동함ㅋㅋㅋ

전과 같이 애들 3시간 넘게 멍때림

잠도 못자게함ㅋ

 

4. 아침구보

 

-사단장 취임하고 아침구보가 싹 바뀜

 

월화3KM 수목5KM 금6KM 토일1.5KM

뭐... 군인이 체력단련 힘들다고 하면 안되는건데...

솔직히 아침 뜀걸음 6키로 너무 힘들었음 주말도 계속 뛰게 하는거 좀 오바였구....

 

5. 주민과 다툼에 특임대 출동

기사로 대체

https://www.segye.com/newsView/20120804020603

 

6. 병사들은 계속되는 자살

이게 꼭 사단장 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우리 사단장때 병사들이 엄청 자살함

한개 연대에서만 1,2년 새에 5명 정도 자살함

내가 사단 훈련소 벗어나고 처음 본 장면이 연병장에 목메단 병사와 그걸 지키는 병사들이였음

 

 

참고로 그 분 이름 나무위키에 검색하면

뭐가 불편하셨는지 투명성요청으로 싹 밀어버림

 

지금 사단장 했으면 윤의철만큼 유명해졌을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