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할거같음?

31cd79cd 2021.06.19 114

너무 다 적으면 기니까 간략히 요약해볼게

 

27살 SI업체 2년 6개월 다님 -> 앱 개발자로 직무변경 하고싶어서 퇴사함 -> 집안사정으로 목돈이 빠져서 예상보다 일찍 생활고에 시달리는중

 

지금 앱 만들고 서비스 할 계획을 가지고 있거든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정해진 앱은 아니지만 이걸로 포폴에도 쓸수있고 기회가 되면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 추가해서 수익 얻을 가능성도 있음)

근데 개발이라는게 며칠만에 뚝딱 되는게 아니라 몇달은 있어야될건데 뭔가 좀 막막해서

알바하면서 하자니 그럴거면 회사다니지 싶고

회사다니자니 지금 앱 개발쪽으로 준비된것도 없고 취업후에 작업 할 시간이 아예 안될거같음

 

1. 이것저것 돈 되는거 팔면서 버티기

2. 알바 다니면서 버티기

3. 어떤 회사든 빨리 취업하기

4. 부모님한테 상황 이야기해서 돈 빌리기(27살의 자존심이라 마지막 보루인데 될지 안될지도 사실 잘 모름)

 

1,2,3,4말고도 나라면 이렇게 할것같다 라고 생각드는 개붕이 있으면 남겨주라. 새벽이라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잡생각도 많고 어지럽네

2개의 댓글

730656b6
2021.06.19

뭐 나는 네 분야에 전혀 문외한임을 우선 밝힘

그러기에 내가하는말이 네 직업적 상황보다는 좀더

넓은 범주의 고민 패턴에 대한 생각이야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너 처럼 뭔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될때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생겼을때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음

오래 살아오진 않았지만 지난 내 경험상 이런 걱정들은

좀 어떻게보면 기우임.

 

늘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선택을 하고싶겠지만

꼭 정답이라는건 없고 삶 자체가 항상 선택의 기로임

그에대한 부담이 늘 생기겠지만 그걸 잘못 선택한다고 해서

실패를 하는게 아님을 알았으면 함.

어떤길로 가더라도 목표가 뚜렷하면 정상에 닿을 수 있고

조금 돌아가더라도 내 인생이 꼬이거나 망가지지 않음

그로인해 다른 장점이 생길수도 있고 더 단단해지기도함

 

그래서 내가 봤을때 네 고민은 기우인것 같음

뭐든 내가 선택한게 내인생에 길이 되고 밑거름이 되고

그런 여정들을 거쳐서 네가 완성이 되는것인데

업종에대한 세부사항은 모르지만 분명 네스스로가

편한길과 힘든길을 알고있고 선택은 어려워도

이중에 하나를 골라야하는걸 알고있음

그럼 선택을 하면 되고 해서 안되면 바꾸면 되는걸

이 선택을 하자니 이런점이 걸리고 저 선택을 하자니

이런점이 걸려 선택을 하지 않고 있는건

더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네

 

1
31cd79cd
2021.06.19
@730656b6

우문현답이네 너무 고맙다

새벽이라 주저리 주저리 한것도 있긴했어

일단 최선을 다해서 지금 상황에서 노력을 해볼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907 대학원 가는게 맞는 판단이었을까 1 9a40e1ef 12 분 전 20
330906 공백기 있다 사회생활 하려니까 엌 486d58f8 18 분 전 25
330905 정수리 탈모인지 확인점 2 d695ad3c 27 분 전 34
330904 존나 자살하고 싶다진짜 시@발 나는 진짜 개 병@신이야 4 1e008054 30 분 전 107
330903 해야할 때 바로 행동하는 법 좀 4 6219287d 36 분 전 58
330902 프라다지갑 선택좀 6 96b534e6 38 분 전 32
330901 헬스하는 성님덜 운동할 때 뭐 먹는거 않좋나요? 4 940ca47a 43 분 전 58
330900 다이어트 고민.. 1 7928dc1e 49 분 전 24
330899 잡플래닛 평점 1.8인 회사 2 ed68c3a8 53 분 전 122
330898 왜 청장년들은 병원에서 안맞고 광장에서맞음? edd5cf92 53 분 전 43
330897 대출 잘아는게이 있냐 2d6b0fac 55 분 전 17
330896 진지하게 도움좀 줘라 야스가 하고 싶다. 12 4820d24b 1 시간 전 176
330895 퓨전요리집 영어표기 질문 3 2170dcb0 1 시간 전 21
330894 버거킹 시켰는데 두시간째 안오는게 고민 6 38704a24 1 시간 전 85
330893 가끔 존나 참을 수 없는 정신적인 허기 비스무리한걸 느끼는데 3 312ff0f5 1 시간 전 90
330892 아버지 밥상머리 교육 못시키냐? 5 3dfd4b42 1 시간 전 129
330891 인스타 스토리 기록에 비공계 계정있는데 7 2305ef94 1 시간 전 132
330890 전애인 못잊은지 2년째 1 01b4195f 2 시간 전 126
330889 궁상 다떨었당 d674dd91 2 시간 전 75
330888 아래 교대근무 물어봤던 개붕인데 5 f4220e04 2 시간 전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