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남편 썰

bccf1052 2021.06.18 146

 

 

 

 

 

 

참 ㅅ ㅣ발 카페에서 일 한 기간이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 존나 썰풀게 많네

 

나 전역하자마자 아르바이트 했던 카페에서, 나 알바 초창기에는 카페 사장 남편이 자주 가게에 들락날락 거렸었음. 

그 아저씨가 집에 돈도 많고, 여자 좋아하는 난봉꾼으로 유명했었는데, 특히 차안에서 자주 걸리는 걸로 소문이 자자했음. 

카페사장은 그 정도면 이혼 할 법도 한데 아마 애도 있고, 본인 나이도 남편보다 많고 해서 바로 이혼하지는 않았던 것 같음.

무튼 시발 자유로운 인생 즐기는 사장남편이 가게 자주 왔던 이유는 카페사장보러 온게 아니라, 당시에 있었던 여자매니저 보러 온거였음.

같이 일하던 알바형 얘기로는 둘이 차에 있다가 걸린 관계라던데 차에 있다가 걸린 이유는 니들이 상상하는 그 이유 맞음. 

 

어쨌든 사장은 왜 남편이랑 이혼 안할까? 저 사장님은 뭔 생각으로 저렇게 사는걸까? 라고 생각하고 있던 어느날,

갑자기 카페 앞에 캠핑 트레일러? 를 결속한 SUV 한대가 서는데, 그 SUV에서 사장남편새끼가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있던 나랑 같이 일하던 알바형은 빵터져서 SUV는 좁았나보다 이러고 있는데,

사장남편 들어오는 시간에 퇴근하려고 나가던 여자매니저가 사장이랑 인사하더니 집은 안가고 트레일러에 탐. 

그리고 부웅 하고 떠나더라. 다음날이 그 매니저 휴일이었는데 너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 적잖에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되나 하다가 그때 같이 있었던 유뷰녀 매니저랑 얘기하고 결국 그 매니저가 카페사장한테 전화해서 얘기 하기로 함. 

전화로 얘기하니까 '알고 있다. 신경꺼라' 라고 얘기하고 전화 딱 끊더라. 

 

그 일 있고 한 2주일 뒤인가, 사장남편 대놓고 내연녀인 매니저가 출근하자마자 카페사장새끼 어디있냐고 개지랄을 떠는데, 

마침 가게에 나와서 본인 손님이랑 앉아서 얘기하고 있던 사장이 자기 테이블에서 '나 여기 있소' 하면서 일어남. 

매니저 사장한테 뛰어가서 머리 채부터 잡는데, 싸움구경 정말 재미있어서 뜯어 말리는 걸 까먹을 정도 . 

근데 하필 사장 손님으로 온 사람이 그 매니저 문제로 찾아온 상담차 찾아온 변호사였음.  

 

오자마자 개지랄 떨었던건, 트레일러 딜러가 카페사장이랑 아는 사이여서 사장남편이 트레일러 사는 날 바로 카페사장한테 일러 바쳤다고 함. 

카페사장도 캥기는게 있으니 그 딜러한테 트레일러 안에 블랙박스 카메라? 뭐 이런가 하나 설치해달라고 부탁하고 트레일러 수령하는 시점부터

블랙박스 카메라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던 것. 그리고 트레일러 첫 시승자가 하필이면 그 매니져였고, 

그 매니저랑 사장남편이랑 트레일러 안에서 옷벗고 레슬링하는 영상이 블랙박스에 찍혀서 

그 블랙박스 카메라 그대로 그 매니저 집에 택배로 보냈다고 함. 시발 존나무섭네. 

 

결국엔 큰 법정공방 까진 안 갔고, 퇴직금 수령 없이 그 매니저는 자기발로 카페 나감. 

그리고 카페사장이 그 동네에선 그래도 날고 기는 사람이라 그 매니저는 다른데서 일 못하는 수준의 사회적 살인을 당하고 결국 다른 동네로 도망감. 

사장남편이랑은 끝내 이혼 안 하더라. 이 정도면 바람피게 놔두는 건 줄 알았는데, 이게 결국 이혼소송으로 가면 돈문제로 바뀐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결국엔 재산문제 때문에 이혼 안하는거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됨. 

1개의 댓글

ec8bd8a9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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