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군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면 '전역'을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전역'은 군 복무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다

 

 

 

 

그냥 예비군이 되는 거다 ^^ 당신은 여전히 잠재적 군복무 대상자인 것이다

 

 

 

 

어라? 그런데 여군들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고 한다

 

 

 

 

여군들은 예비군으로 편성되는 '전역'이 의무가 아니다

복무 기간이 끝나면 예비군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되는 '퇴역'이 기본이다

 

 

 

 

 

 

 

예비군 복무는 '본인이 선택'할 경우에만 하면 된다고 한다

이는 군 인사법에 규정되어 있는 사항이다

 

자, 그렇다면 여군들은 이러한 처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사회가 법률까지 동원해서 자신들을

남군들에 비해 덜 필요한 존재로 차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응 아니다.

복무기간 종료 후, 예비군에 편성되는 '전역'을 자발적으로 선택한 이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단 15%에 불과했다

 

 

 

심지어 "나는 '전역과 퇴역의 차이점'을 제대로 설명받지 못한 채 전역을 선택했다"며

예비군 훈련에서 면제해달라고 민원을 넣는 이도 있었다

 

예비군 훈련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는 게 이유였다.

 

 

 

 

 

 

여군 출신 예비군에 대한 '사회적 예우, 경제적 보상'이 없는 현실에서

예비군 복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한다.

 

물론 2~300명의 예비군 훈련 편성 과정에서 자신만 여군이면

불편한 점은 상당히 많을 것 같긴 하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예비군 훈련을 완전 면제하는 것이 과연 정답인 걸까?

 

 

 

 

 

참고로 여군 비중은 2022년까지 8.8%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U5ihBvP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