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편하면 그만이지 억지로 즐겁게 해준다는건 서로에게 고통이야

데이트 별거 없음

같이 카페가고 드라이브가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같이 가서먹고

비오면 집에서 같이 티비보고..

그 사람과 내 일상을 공유하는거지

나도 집돌이였고 전여친도 집순이였는데

일단 성격도 취미도 맞으면 무척재밌음..

물론 헤어졌지만...ㅎㅎ보고싶다

비슷한 사람 만나 꼭!

그리고 ㅅㅇ괜찮은지 물어보고!!

내 아내도 좀 노잼 성향이 있는데 그건 내가 다 커버쳐줌

아내가 놀만한 거 할만한 거 다 찾아서 내가 꾸역꾸역 메꿔주는 중임

물론 아내도 내가 찾아오는 거 해보려는 노력은 당연히 하니까 가능한 건데

그 정도는 너도 할 수 있지 않음?

애인이 뭐 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할 때 하는 것 정도는

편해서 찾아오는 여자도 있댜

뭘해도 재밌고 뭘해도 행복하지.

여자친구도 정말 내향적이고 소심하고 집순이고 사람들 사이에 못 어울리는데

우린 하루종일 얘기하고 또 얘기해도 너무 재밌고 이야기할게 너무 많아.

보고만있어도 그냥 같이 있기만해도 아무말이나 해도 다 행복하지.

반대로 여자친구도 나랑 함께하면서 사람이 점점 변해가는 느낌?

연애하기전에 알고지낼때만해도 정말 조용하고 차갑고 신중하고 사람들과 아예 안엮이고싶어하는 사람같았고 어디가는것도 어려워했는데

지금은 밝고 사랑스럽고 수다쟁이에다가 밖에도 잘 돌아디는데, 사실은 하고싶은말도 많고 자기도 하고싶은게 많았을텐데

그냥 남들과 엮이고 잘 안맞는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고 그게 어려워서 잘 못했을뿐이구나 싶더라.

사바사

나는 애인만나고 재밌게 사는 법 알아가는 중

사바사

나도 아싸인생하다 여친만나서 재밋게 살아가는중.

여기 너랑 비슷한 애들 널렸어 걱정 ㄴㄴ

집돌이를 만나봐! 그런 사람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