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너무 뚱뚱해서 컴플렉스 있었음
중반에 살 빼면서 컴플렉스는 벗어났는데 워낙 아싸다보니 친구도 없고 코로나라 자만추도 꿈도 못꾸고
이러다보니 20대 후반되길래 연애는 포기해야하나 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다가 어제 집가면서 진지하게 만나자고 고백했는데 빵 터지면서 끄덕이더라
나도 같이 빵 터졌는데 여자친구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긴장 풀리면서 다리풀림
손도 굳고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는데 집에서 전화하면서 진짜 여자친구 생겼구나 이 느낌 들었음
뭔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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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e5349
[삭제 되었습니다]
bfa4fa10
자만추 안되는데 어케만남?
27ea0fac
뒤지셈
01d91118
꺼져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