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그저께 똥꼬털 없애벌임

나처럼 항문왁싱할까 고민하는 사람들 잇을까바 써봄

1. 왜했는가

난 털좀있는편인데, 똥꼬털때문에 샤워하고나면 너무 습해서 습진같은게 자꾸나더라고. 

털정도는 대충 엉덩이 틈으로 삐져나올정도였음

샤워할때마다 드라이기로말리는데 못해먹겟어서 인터넷검색해서 후기갠찬은곳으로 ㄱㄱ해씀

2. 하는과정

샵가서 샤워하고, 침대에 고양이자세하고 엎드림

수치심이랑 고통이 젤 걱정이엇는데, ㅈㄴ수치스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았음

그냥 머리비우고 으헤헿ㅎㅋ하면서 받고옴

고통도 그냥 참을만했다.

일반왁스말고 머 천연재료쓰는거햇는데 안뜨거워서 좋다던데 ㄹㅇ갠찬앗던듯

왁스로 여러가닥씩 반복적으로 뽑고, 남은건 족집게로 하나씩 뽑음

시술만 한 15분? 쯤 걸린것같다

3. 하고나니 어떠한가

ㅈㄴ좋음. 시발개좋음ㅋㅋㅋㅋㅋㅋㅋ

젤 체감됐던게 머냐면, 응아하고나서 휴지로 닦는데 내가 맨날 닦던 그 지점이 비어있더라고. 내가 휴지로 닦던곳이 사실은 항문이 아니라 그냥 털이었던걸 깨달았을때?

항문을 털이 감싸고있으니 휴지로닦아도 항문을 닦는게 아니라 털을닦는거였던거임.. 항문은 생각보다 더 깊은곳에 있더라

ㅅㅂ똥닦는법 다시배워야하나 생각들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

샤워하고나서 드라이기안해도되는것도 개꿀

걍 씻고나와서 누워있으면 금방 뽀송뽀송한 엉덩이 느낄수있음

4. 방구소리 변함?

변함. ㄹㅇ변함

난원래 방구소리가 작거나 거의 없었거든?

근데 왁싱하고나니 뿍!빡!뿡! 하면서 크고 임팩트있게 뀔수있게되엇음

이전엔 방귀공기가 털때문에 여러갈래로 나뉘어서 작게 쪼개지면서 작게 나왓던것같음..

이제 회사에서 방구못뀜 좃댓음ㅅㅂ

5. 그래서 추천하는가

ㅇㅇ 개추

성격도 세심하지못해서 관리하는거 쥰내귀찮아하는데,

항문주위는 따로 관리해줄필요가 없다더라.

원래 브라질리언하면 스크럽제바르고 머 등등 해야된다하는데,

항문주위는 인그로운헤어도 안자라고 그냥 관리해줄게 없대.

걍 살면 된다고하더라 ㅋㅋㅋㅋㅋ여기서 존나 좋았음

귀찮은거 없고 아직은 느껴지는 단점없고, 장점은 많은데 심지어 쌈(난 3만원내고했고, 샵마다다르지만 대충 3~5만원 하는듯하더라)

응꼬털뽑고 자유를 얻어라 게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