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엑셀 워드 공부하느니 시민 목소리라도 듣는게 낫지.

그 반대임. 의원이 시장 아지매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만나서 설득받아야지 입법 의지가 생기는데 골방에 틀어박히면 그냥 배지 반납하는 게 낫다.

지역 보좌관이 여의도에서 입씨름질 하는 의원 대신해서 그거 하는 거잖아. 이미 하는 거임.

참고로 기초의원, 광역의원은 올해서야 보좌관 제도 생겼다.

상식이라는 말만큼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 것도 없음. 특정집단에게는 몰상식 그 자체인 사람이 다른 집단의 관점에선 평균수준의 상식을 보유할 수 있는 거임.

그렇긴한대... 꼭 상식일 필요도 없다고 봄. 당이 관심있는 정책이나 방향성이나 아니면 최근에 문제가된 사건들을 문제처럼 만들어서 읽어 보게 한다거나 정도만 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봄. 최소한의 국정현안 정도를 파악하게 돕는의미로? 써먹을라면 써먹을수 있지.

그러면 문제가 뭐가 되느냐. 결국 그 시험을 출제하고 주관한 당사자의 시각이 강제되는거지. 다양성이 죽어버림.

그리고 시험없는 지금도 국회의원 그만둘거아니면 묵직한 국정현안 파악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임.

기본...맞아? 난 전혀 채감 못하겠던데.... 그럼 너가 생각하는 의원들의 기초능력을 끌어올릴 방법은 뭔데? 아니 그리고 국회의원들 지적하는게 아님. 지방의회 말하는거야. 국회는 다들 검사에 판사에 행시에 쨍쨍하신 양반들인데 이거 못하면 그냥 뒤져야지.

지방의회는 중요도가 낮은만큼 국회에 비해 수준 떨어지는 인물들이 가는거임. 특정능력이 필요하다면 그걸 갖춘 인물이 당선되겠지.

그리고 지방의회는 국정현안 이딴거 진짜 존나 필요없음. 지역현안이 중요하면 중요하지. 그렇다고 각 지방에 맞춰서 지역현안 문제낼것도 아니잖아?

새글 팠음 ㄱㄱ

세상에 시험과 발품만 있는건 아니잖아....

요식행위수준의 시험을 치느니 거기에 투자할 시간, 예산, 인력을 다른데 쓰는게 나음.

지역구 목소리 안들으면 국회의원 뭐하러함? 대학가서 학문을 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