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섹스!!!!!!!

드디어 라쿤시티 시리즈다..

근데 라쿤시티 시리즈는 ㅈㄴ긴데

이런 씨발

 

https://www.dogdrip.net/325779016 - 1편

https://www.dogdrip.net/325814113 - 2편

https://www.dogdrip.net/325840631 - 3편

 

----

 

 

 

6.아크레이 양관 사건, 그 이후

 

 

엄브렐러의 음모를 이겨내고 양관을 탈출한 S.T.A.R.S의 생존자들,

하지만 지옥같은 양관에서 벗어난 이들에겐 아직 시련이 남아 있었다.

 

S.T.A.R.S의 생존자들인 질 발렌타인, 크리스 레드필드, 브래드 비커스, 배리 버킨, 그리고 레베카 체임버스는 라쿤 시티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이 양관에서 보고, 듣고, 얻은 모든 정보를 라쿤시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에게 일체의 가감없이 보고했다.

 

하지만 라쿤시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는 생존자들의 의견을 무시, 터무니 없는 헛소리로 일축하며 그들의 의견을 묵살했다.

이윽고 엄브렐러 사의 감시와 압박이 시작되며 살아남은 S.T.A.R.S의 생존자들을 옥죄어 왔다.

 

 

 

6-1.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 

 

 

황도 특급열차 사건과 아크레이 양관 사건 이후, 엄브렐러는 S.T.A.R.S.의 말살과 정보의 은폐를 꾀했던 엄브렐러의 술수는 실패로 돌아가고,

생존자들은 라쿤 시티로 돌아가 진상을 밝히고자 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엄브렐러는 여전히 건재했으며

엄브렐러에게 있어 이들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행위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는 사소한 문제였다.

 

라쿤 시티 전반에 뿌리 깊게 파고든 엄브렐러의 마수는 라쿤시 경찰서도 예외는 아니였기 때문이다. 

라쿤시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스 역시 엄브렐러가 라쿤 시티를 통제하기 위해 세워둔 끄나풀이였으며,

그는 엄브렐러의 의중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아이언스는 S.T.A.R.S.의 건의와 의견, 고발 등을 모조리 묵살하며 그들을 침묵시켰고,

재편이나 인사발령등의 조치를 일체 취하지 않은 채 생존자들을 방치하여 S.T.A.R.S.를 고립시키고,

유명무실한 유령부대로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아이언스의 공작은 매우 효과적이였으며, 엄브렐러의 감시까지 합쳐져서

S.T.A.R.S.의 생존자들은 직장인 라쿤시 경찰서는 물론, 사회에서조차 고립됐다.

 

 

 

6-2. 생존자들의 선택

 

 

 

S.T.A.R.S.의 생존자들은 진상을 밝히고자 노력했으나, 엄브렐러는 5명의 생존자들이 상대하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한 존재였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사회에서 고립되어가고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생존자들은 각자 선택을 내려야만 했다.

 

우선 크리스 레드필드는 가장 활발히 진상규명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에게 몇 번이고  엄브렐러의 모든 시설에 엄중한 진상조사와 사태파악을 촉구했었다.

물론 그의 의견은 엄브렐러의 끄나풀인 아이언스 서장에 의해 철저히 묵살됐으며 그는 서서히 고립됐다.

 

크리스는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며 성격이 까칠해졌으며, 라쿤 시경 내 다른 경찰관들과 마찰을 빚곤 했다. 

그러면서도 FBI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독자적으로 정보원을 만드는 등 여러 방면에서 엄브렐러의 뒤를 캐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엄브렐러가 T 바이러스 외에도 다른 바이러스를 개발했다는 정보를 비밀리에 입수,

특수한 바이러스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또 다른 생존자인 질 발렌타인은 서장에게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항의하다가

서장에게 항명 등의 이유로 근신처분을 받고 자택 내에서 대기발령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자택 주변으로는 엄브렐러의 감시자들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캐며 그녀를 압박했다.

 

완벽하게 사회로부터 고립된 질이였지만, 피자배달부를 통해 동료 브래드 비커스와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약간이나마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

브래드를 통해 외부의 정보나 사건등을 접하고 엄브렐러의 진상을 밝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질은 10월 1일에 라쿤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고, 이내 크리스 레드필드와 합류하여 엄브렐러의 뒤를 캐는데 힘을 보태고자 했다.

 

 

S.T.A.R.S.의 또 다른 생존자인 브래드 비커스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서장에게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처분을 받고, 질이나 크리스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과정들을 보며,

직장을 잃고 평생 새 직장을 얻을 수 없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렇기에 질이나 크리스를 두둔하며 서장과 엄브렐러에 맞서 싸울 용기를 잃었고 소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이내 홀로 고립된 질을 비밀리에 지원하며 라쿤 시티에 남아서 소극적으로나마 엄브렐러와 대적하는 길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웨스커에 의해 가족들을 인질로 잡혔으나 겨우 해방된 배리 버튼과,

브라보 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레베카 체임버스는 라쿤 시티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레베카는 아크레이 양옥 탈출 이후 라쿤 시티에 주류하다가 라쿤시를 떠나, 반 엄브렐러 단체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배리 버튼은 1998년 8월 무렵 크리스와 함께 유럽에 가 엄브렐러를 조사하고자 했다.

허나 자신의 가족들은 엄브렐러로부터 안전을 위협 받을 수 있었기에,

배리는 엄브렐러의 마수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하고자 캐나다로 피신,

두 딸과 부인을 도피시킨 다음 동료들을 돕기 위해 다시 라쿤 시티로 향했다.

 

 

 

7. 엄브렐러와 윌리엄 버킨

 

 

한편 S.T.A.R.S.의 생존자들 외에도 엄브렐러와 갈등을 빚는 이가 있었다.

엄브렐러의 수석 연구원이자 엄브렐러 라쿤 시티 지부의 연구소장 윌리엄 버킨.

엄브렐러의 비호 아래 수십년간 온갖 반인륜적 인체실험을 자행하던 미친 과학자.

 

윌리엄은 자신의 동료이자 친구였던 알버트 웨스커처럼 엄브렐러의 행보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기회만 된다면 그 역시 웨스커처럼 엄브렐러를 배신 할 계획을 세웠다.

 

1977년, 15세의 젊은 나이에 엄브렐러에 스카웃 되어 천재적이지만 반인륜적인 생물학 지식을 활용하며,

엄브렐러의 연구소장 자리에까지 오른 버킨은 겉보기에는 엄브렐러를 배신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윌리엄과 엄브렐러 사이에는 버킨이 만든 "작품"들과, 엄브렐러의 무능한 인재관리 능력 때문에 보이지 않는 알력다툼이 있었다.

 

-------------------------------------------------------------------

 

보낸사람:제인 도일
제목:"G"관련 연구 보류

엄브렐러 그들은 현재 지하 연구소 네스트에서 진행중인
"G"에 관한 모든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자금 지원 또한 중단되었으며,
연구소 책임자인 윌리엄 버킨은 현재 직위에서 해제되었습니다.

---

보낸사람:B.E.
제목:(없음)

이메일 잘 받았습니다, 버킨 박사님. 박사님이 얘기하신
"진화형 생물무기"에 대해 최고위층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용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회사"는 미국 내에서 가장 자금이 풍부한 회사입니다.

 

----------------------------------

 

윌리엄은 자신이 엄브렐러에 몸담으며 수 많은 B.O.W.를 만들며 연구 했다.

하지만 엄브렐러는 이런 윌리엄의 뛰어난 연구성과와 노력들을 치하하기는 커녕, 그의 작품들을 갈취하기만 했다.

또한 그가 아크레이 연구소에서 라쿤 시티 연구소의 연구소장이 되어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무렵,

엄브렐러의 수뇌부는 윌리엄의 경영진 진급을 허락하는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늦장을 부리고 있었다.

 

이에 더해 양옥사건 이후 엄브렐러는, 윌리엄이 총력을 다해 개발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트집을 잡으며 일방적으로 그를 해임하고자 했다.

이에 윌리엄은 자신의 연구 데이터중 일부를 보내 스스로를 변호하고자 했다.

그러자 그의 프로젝트에 가능성을 발견한 엄브렐러는 종전의 태도를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으며, 그를 다시 후원하겠다며 그를 회유하려 했다.

 

독선적이고 자존심 강한 성격의 버킨은 이러한 엄브렐러의 행태를 용납 할 수 없었으며,

자신의 연구 성과들을 챙겨 미 육군에 몸을 의탁 할 계획을 세웠다.

 

 

 

7-1. G 바이러스

 

 

윌리엄이 엄브렐러와 기싸움을 하며 총력을 다해 개발하던 신규 프로젝트, 그 정체는 G 바이러스라는 시조 바이러스 기반의 바이러스이다.

 

T 바이러스는 생물체의 유전자를 단 한번 공격적으로 진화시키고 변이시키는 바이러스이다.

그러나 G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 진화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G 바이러스의 작동 메커니즘은 감염시 체내에 G 세포라 불리우는 세포를 만드는데,

이 세포들은 체내의 모든 세포들이 G 세포가 될 때 까지 체내에 G 바이러스를 살포한다.

이윽고 신체 전체를 G 세포가 장악된 상태에서 신체에 손상을 입을 경우,

G 세포는 손상 부위를 복구하면서 동시에 신체 DNA의 배열을 바꿔 강제적이고 즉각적인 변이와 진화를 유발한다.

 

이 때문에 G 바이러스의 감염자는 완전히 사살하거나 재생이 불가능 할 정도로 신체를 소멸시키지 않는 이상

외부 자극에 끊임없이 대항 할 수 있도록 신체를 수복하며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네메시스의 탄생 배경에는 알버트 웨스커와 윌리엄 버킨, 그리고 리사 트레버가 연관되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윌리엄이 웨스커와 함께 아크레이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연구를 하던 무렵,

윌리엄과 웨스커는 거듭되는 바이러스 실험에 의해 뇌세포가 망가진 리사의 지능을 되살리는 실험을 하고자 했다.

리사의 뇌내에 네메시스라는, 엄브렐러 유럽지부에서 개발된 기생생물형 B.O.W.를 기생시키고자 한 것이다.

네메시스는 지능이 낮은 B.O.W.에게 기생시켜 지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무기의 사용이나, 명령의 이해 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B.O.W.로 이 때의 실험은 네메시스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도 겸했었다.

 

실험이 시작되고 네메시스가 리사에게 기생한 뒤, 이변이 일어났었다. 기생시 숙주를 과도하게 지배하려다 보니 숙주를 죽게 만드는 단점이 있어,

강인한 육체를 가진 숙주만이 기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기생시키기가 까다로운 네메시스였으나,

리사는 오히려 네메시스를 흡수했다. 그리고 약간이나마 지능을 되찾았다.

 

당시의 실험결과는 아크레이 연구소 소속 연구원 전원이 경악 할 정도의 사건이였으며, 이 중에는 웨스커와 윌리엄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거기에 네메시스를 흡수한 리사의 체내에는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바이러스가 검출 됐다. 윌리엄은 리사의 체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연구 한 끝에, 이 바이러스를 유전자(Gene)에서 이니셜을 따와 G 바이러스라 명명했다.

 

7-2. USS(Umbrella Security Service)

 

 

USS는 엄브렐러가 비밀리에 운용하고 있는 사조직으로서, 엄브렐러 내부의 적을 찾고 제거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이다.

엄브렐러를 배신하고 미 육군에 몸을 의탁하려고 계획했던 윌리엄은 이내 U.S.S.의 표적이 됐다.

윌리엄이 경영진 진급을 거절 당하고 G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엄브렐러와 마찰을 빚게 되자,

그는 G 바이러스의 개발 외의 일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며 태업을 이어나갔다.

 

-----------------------------------------------------------------------------------------------------------------

 

보낸사람:리처드 케슬러
제목:축하합니다

"G"가 거의 완성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들리더군요,
여기 엄브렐러 그룹 본사 연구소에 제출된
보고서에는 누락되어 있던데... 그건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어쨌든 관련 데이터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맡을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동안 "G"를 연구하느라 수고했습니다.

---

보낸사람:제인 도일
제목:견책 통보

귀하는 엄브렐러 그들과의 계약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귀하가 "G" 프로젝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무단으로 미국 국방부와 접촉한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되었습니다.

24시간 이내에 조사위원회의 소환에 응하시기 바랍니다.

 

------------------------------------------------------------------------------------------------------

 

1998년 9월 초, 윌리엄은 라쿤 시티 지하연구소 내의 실험 폐기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라쿤 시티 지하에 있는 오염 처리장에 대량의 폐기물들을 대책없이 방류했다.

이 과정에서 T 바이러스가 라쿤 시티 하수도에 노출 됐고, 이 때문에 라쿤 시티 내에 십수명의 "식인병" 환자들이 발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T 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병적일 정도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던 엄브렐러의 입장에서,

윌리엄의 안일한 태도와 실태는 엄브렐러의 수뇌진이 본격적으로 그를 의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이에 엄브렐러의 간부인 리처드 케슬러는 윌리엄에게 개발중인 G 바이러스에 관한 데이터 전부를 요구하며,

이후 G 바이러스의 개발은 모두 엄브렐러가 맡아서 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윌리엄은 이에 불응하였다.

 

그리고 1998년 9월 중순, 윌리엄이 G 바이러스의 개발을 끝내자마자 미 육군 연구팀에서 비밀리에 윌리엄과의 접선을 시도했다.

미 육군은 윌리엄이 개발하던 "진화형 생물병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미군 연구팀 내에는 엄브렐러의 스파이가 있었고

이내 윌리엄과 미군의 밀회는 엄브렐러 수뇌부까지 전해지게 됐다.

 

윌리엄이 미 육군에 몸을 의탁하려는 징조가 보이자 엄브렐러 수뇌부는 즉각적으로 윌리엄의 라쿤 시티 연구소장 자리를 박탈하고,

G 바이러스의 연구지원과 자금지원을 끊고, 윌리엄에게 청문회에 출석 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이번에도 엄브렐러의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윌리엄이 확실하게 엄브렐러를 배반하려 한다고 확신한 엄브렐러 수뇌부는 비밀리에 U.S.S.를 수배하여,

윌리엄을 생포하고 G 바이러스를 확보하기 위해 라쿤시티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미국 역사는 물론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 할 만큼 끔찍하고 처참한 참사를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어

약 10만여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는 결과를 낳게 된다...

 

-----

 

와 진짜 라쿤시티 설정 더럽게 많네

이걸 대체 언제 다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