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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못가도 상관없으니깐 일단 3편 스토리까지는 다 쓰고 싶은데

어떻게든 이거라도 다 쓰고 롤 한판 때리면 벌써 밤 12시 다 될거 같아서 두렵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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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크레이 연구소/아크레이 양관(바이오하자드)

 

 

부활한 제임스 마커스가 퍼트린 T 바이러스로 인해 아크레이 연구소는 쑥대밭이 됐으며, 시설 내 연구원들은 모두 좀비화 됐다.

또한 시설 내외부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하자 엄브렐러의 상층부에서는 엄브렐러의 공작원이자 S.T.A.R.S의 대장인 알버트 웨스커에게 어느 지령을 내리게 된다.

지령의 내용은 기밀유지를 위해 아크레이 연구소를 자폭시키기 전에, S.T.A.R.S와 엄브렐러의 B.O.W.를 맞붙여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소를 자폭시키는 것이다.

 

웨스커는 7월 23일 파견된 브라보팀과 구 간부 양성소의 자폭을 끝낸 뒤, S.T.A.R.S와 합류하여 실종된 브라보 팀을 찾고 엽기 살인사건을 조사한다는 명분 하에 S.T.A.R.S 멤버들을 아크레이 산맥으로 이끌었다.

비상착륙을 한 브라보 팀의 헬기를 발견한 S.T.A.R.S 알파팀은 근처에 착륙하여 헬기 주변을 수색했고, 이내 좀비견의 습격을 받게된다.

이에 웨스커는 생존한 분대원들을 아크레이 양관으로 유도했다.

 

그리고 양관을 수색한다며 대원들을 인위적으로 흩어지게 한 뒤, 자신은 숨어서 다른 알파팀의 멤버들과 B.O.W를 맞붙일 준비를 한다.

 

 

이윽고 알파팀의 생존자중 한 명이자 포인트맨인 크리스 레드필드는 저택을 탐사하던 도중 브라보 팀의 생존자 레베카를 만나게 된다.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알파팀의 생존자이자 리어 시큐리티인 질 발렌타인은 다른 브라보팀의 생존자들을 만나며,

이 과정에서 S.T.A.R.S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리스와 질 각자 떨어진 곳에서 양관 내외부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이어갔으며, 양관 내의 좀비나 B.O.W.들을 상대로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이윽고 이 양관의 소유주가 엄브렐러이며, 아크레이 양관 내에서 일어난 참사와 끔찍한 T 바이러스의 변이체들 또한 엄브렐러가 원흉임을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 양관의 지하에 위치한 연구시설을 발견한 질과 크리스는 연구소를 탐색하던 중세 연구소 내 어느 실험실에서 알버트 웨스커를 만나게 되고,

그가 곧 배신자이며, 아크레이 양관으로 알파팀 멤버들을 끌어들여 그들과 B.O.W.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고,

종국에는 그들 모두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웨스커는 알파팀의 일원이자 백업맨인 베리 버튼의 일가족을 납치, 구금하고 그를 협박해서 자신의 꼭두각시처럼 부렸고,

질과 크리스를 향해 총을 겨누게 했다.

하지만 베리는 웨스커에 반발하여 그의 어깨에 총을 쏘고, 알파팀 멤버들에게 제압당할 위기에 처한 웨스커는 이윽고 실험실 내에 동면중인

엄브렐러의 생물공학의 결정체인 타이런트 T-002를 깨웠다.

 

 

 

5-1. 타이런트

 

 

타이런트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T 바이러스에 감염 될 경우 변이하게 되는 모습으로, 본디 T 바이러스는 이 타이런트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어진 바이러스였다. 하지만 이러한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비율이 몹시 희박하여, 사람을 T 바이러스에 감염시켰을 때 타이런트로 변이 할 확률은 1천만명 중 1명 꼴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이 어려운 B.O.W.였으나 그 스펙만큼은 실로 경이롭다.

 

웨스커가 깨운 T-002는 신장 262cm, 체중 245kg에 왼손과 손톱이 비대하게 발달 됐으며, 어지간한 대인화기로는 저지시키는것 조차 힘든 그야말로 '괴물' 이였다. 허나 강력한 타이런트에게도 단점이 있었다.

우선 타이런트의 약점인 심장이 돌출되어 외부로 노출됐으며, 무엇보다도 통제가 불가능하고 피아구분없이 흉폭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엄브렐러가 아크레이 연구소를 폐쇄하면서 다른 B.O.W.들은 되도록이면 수거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예외적으로 T-002만큼은 파기를 명했을 정도의 실패작이였다.

 

 

웨스커는 동면에서 깨어나 실험관 유리벽을 부수고 나온 T-002와 알파팀 대원들을 맞붙이고자 했으나,

T-002는 자신의 곁에 가장 가까이 있던 웨스커를 공격, 그를 사살하고 남은 알파팀 대원들을 공격하려 했다.

허나 알파팀 대원들은 막 동면에서 깨어난 T-002를 제압하고, 알파팀의 헬기 조종수인 브래드 비커스로부터 무전을 받게 되고

자폭시퀀스에 돌입한 연구소를 탈출하려 했다.

 

그렇게 지상으로 올라와 브래드의 헬기와 조우한 알파팀 분대원들 앞에, 지하에서 솟구쳐 올라와 대원들을 가로막는 T-002와 다시금 싸우게 됐고,

가지고 있는 화력을 모두 쏟아부었으나, T-002는 여전히 건재하였다.

 

 

그러던 도중 헬기에 있던 브래드가 저공비행을 하며 헬기에서 로켓런처를 던져줬고, 크리스는 로켓런처를 집어들어 T-002에게 발사했다.

제 아무리 강인한 맷집을 가져 여러 화기를 맞고도 건재했던 타이런트라도 로켓런처의 화력을 버티진 못했으며, 이내 곤죽이 됐다.

 

질과 크리스, 그리고 살아남은 S.T.A.R.S 멤버들은 헬기에 탑승하여 양관을 탈출했고, 양관은 이내 자폭하여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졌다.

S.T.A.R.S의 생존자들은 살아남음에 안도하였으나, 엄브렐러는 아직 건재하며, 그들이 모르고 있는 곳에서  흑막 또한 여전히 건재했다.

 

 

 

5-2. 웨스커의 부활.

 

 

웨스커는 T-002에게 복부를 관통당해 죽었다. 하지만 이내 복부의 관통상이 완치 됐으며, 되살아나는데 성공했다.

 

사실 웨스커는 간부 양성소의 사건과, 아크레이 양관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오즈웰 E 스펜서의 명령과 주변 상황 사이의 모순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유기체는 거의 다 감염시킬 수 있는 T 바이러스의 연구소가 온갖 동식물이 즐비한 아크레이 산지 한 가운데에 있다는 점이나,

스펜서가 원하는 생물병기 B.O.W.의 개발비용이 실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고액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B.O.W.의 연구에 매진하는 점 등, 의심스러운 정황에 의문과 반기를 품고 있었다.

 

그렇기에 웨스커는 엄브렐러의 연구원에서 공작원으로 소속을 옮겼으며, 겉으로는 엄브렐러에 충성을 하면서도 뒤에서는 엄브렐러의 비밀을 수집하고 있었으며, 여차 할 경우에는 엄브렐러를 배신하는 선택지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윽고 황도 특급열차 사건과 아크레이 양관 사건이 터지며 웨스커가 계획하던 때가 되자, 웨스커는 자신의 죽음을 꾸미고 엄브렐러를 배신하려 했다.

또한 자신이 연구원 시절 친했었던 엄브렐러의 연구원, 윌리엄 버킨은 웨스커의 성공적인 배신을 위해 개량한 시조 바이러스를 건네줬다.

웨스커는 윌리엄이 건네준 시조 바이러스를 미리 투약 한 뒤, 의도적으로 T-002에게 공격받아 임사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으면 활성화 되어 숙주를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윌리엄의 시조 바이러스가  웨스커를 되살렸다.

 

그리고 웨스커는 자폭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지하 연구소를 빠져나가려 했다.

 

 

 

5-3. 웨스커와 윌리엄, 그리고 아크레이 연구소*

( https://www.dogdrip.net/325096056 해당 이야기를 보기 전 이 링크를 읽어보는걸 추천)

 

 

바로 그 순간, 웨스커의 앞에 그가 십수년전 친구 윌리엄과 함께 온갖 비인도적인 실험대상으로 삼았던 리사 트레버가 웨스커의 앞을 가로 막는다.

아크레이 양관의 디자인을 맡았던 건축가 조지 트레버의 딸이자, 스펜서가 기밀유지를 이유로 조지 트레버 일가족을 납치하여

온갖 생체실험의 실험대로 삼았음에도, 여전히 살아남은 생존자.

 

리사는 아크레이 양관에 생물재해가 터졌을 때 양관 주변을 멤돌고 있었다. 그리고 질과 크리스는 몇번이고 리사와 마주쳤으며, 리사를 제압하기 위해 온갖 화력을 동원했으나, 그 때 마다 리사는 잠시동안 제압은 됐으나, 절대 죽지는 않았고 다시금 회복하여 양관을 배회하였다.

 

그런 리사가 마치 웨스커를 기억하고 있는지, 질과 크리스를 상대 했을 때와는 다르게 집요 할 정도로 웨스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바이러스의 힘으로 초인이 됐어도, 자폭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연구소를 탈출하기 위해 시간을 지체 할 수 없었던 웨스커는 리사의 추격과 연구소 내에 남아있는 좀비 및 B.O.W.를 뿌리치며 시설을 탈출하고 있었다.

 

 

 

웨스커는 리사의 추격을 뿌리치며 양관의 대문 앞까지 도주했다. 그러나 여전히 건재한 리사는 대문 앞에서 길을 막으며 웨스커를 위협했고,

더 이상은 리사와의 싸움을 회피 할 수 없다고 느낀 웨스커는 리사와 전투를 시작했다.

T-002처럼 화력을 쏟아부어도 죽일 수 없던 리사를 상대하던 웨스커는, 이내 기지를 발휘한다.

 

바로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부수고, 리사를 샹들리에 바로 밑에 오도록 유도했다.

추락하는 샹들리에에 짓눌린 리사는, 몇번이고 웨스커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탈출이 불가능했고,

웨스커는 그런 리사를 남겨두고 양관을 탈출했다.

 

웨스커가 떠나고 머지않아 양관의 자폭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이내 아크레이 양관은 수십년간 자행된 반인륜적 생체실험의 증거와 함께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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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몸이 피곤해서 잠을 자야 될 시간대가 되니깐

내가 글을 쓰는건지 키보드 두드리는 기계가 된건지 분간이 안되네

끝나고 롤 할랬는데 시바 그냥 씻고 담배푸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