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드라마의 시초, '막장드라마'라는 장르를 구축했다는 아내의 유혹.
주인공이 눈 밑에 점 하나 찍고 다른 사람 행세를 한다는 설정만 듣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진짜 그정도로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일까?
먼저 부잣집에 며느리로 들어가 식모살이하던 시절.
이 사람이 변하는 과정을 한번 알아보자.
우선 본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앞서 패션과 말투, 태도부터 고친다. 위 짤을 보면 주인공의 기존 패션 센스 수준이 어땠는지 알 수 있음.
그리고 생전 배운 적 없는 교양을 몸에 익힘. 골프, 외국어, 그림 등
물에 빠져 죽다 살아와서 생긴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수영도 배움.
댄스도 배운다. 나중에 이걸로 전남편 유혹함.
이미 말도 안되게 말랐지만 몸매 관리도 하고
술도 배움.
바로 탄로나기 쉬운 신체적인 특징을 바꾸기 위해 치아 교정, 손톱에서 사라지지 않던 멍을 수술로 제거, 온몸의 점 제거.
그리고 눈 밑에 점 하나 추가하고
전남편 유혹하러 감.
점 때문에 못알아본다 하는데 사실 드라마에선 못 알아본 사람이 없음.
전남편은 보자마자 찐당황.
며느리 시절이랑 비교하면 ㄹㅇ 눈빛이 달라짐
친구련도 보자마자 찐당황해서 사상검증하다 안되니까 치아랑 손 확인해봄. 똑같이 생겼는데 신체적 특징은 죄다 바꿔놨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음.
친모도 당연히 알아봄.
그러니까 결국 점을 찍었다고 못 알아본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오히려 못 알아보는 사람이 없고 뒷조사까지 하는데 주인공이 악착같이 빠져나간거임.
3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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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잡채
재밌었지. .
Loots
저걸 다 할 돈은 이혼위자료로 받은거임?
근데 온몸에 점 다 뺐다면서 어깨에 점 있네
Macaron
ㅋㅋ 바다에 빠져서 죽을뻔하던거 부잣집 아줌마가 주워서 키우던거로 기억함
캣타워부숨
복숭아 알러지 있어서 복숭아도 먹이고 별 짓을 다 함 ㅋㅋㅋㅋ
Dodoisnotdead
ㅋㅋㅋ 알러지는 어떻게 넘어갔냐
몬스터킬러
미리 알러지약 먹음
시라누이Q
ㅋㅋㅋㅋ 그렇지 ㅋㅋ 그러니까 성립이 되는거지 진짜 점하나 찍는다고 못알아보면 ㅋㅋㅋㅋ
빗소리
왜 너는 나를 만나서 ~
싵성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번만안아보자
왜 나를 아프게하니~
Danal
양은냄비 맞고 기절하는장면 아직도 기억남ㅋㅋㅋㅋ
달래나리
ㄹㅇ 아침에 유일하게 엄마랑 같이 보던거 ㅋㅋㅋ 어렸을때 뭐가 그리 재미있던지 ..
이께이콘쥬아용
저녁드라마 아니었냐?
셈노래
저녁 맞는듯 집오는 학원버스 안에서 아내의 유혹 봐야지하던게 생각나
달래나리
아침에도 했었음 아마 재방인가봄 ㅇㅇ
그래서 난 아침드라마인줄 알았는데 ㅋㅋ
스리토리클
무도 쪽대본 특집 생각나네ㅋㅋㅋㅋ
우스테키누맙
추가로 남편 피해 도망치다 생긴 허벅지 화상자국도 있어서 그것도 다른사람으로 위장하는데 써먹었지
아서스메네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물고양이
맨날 이거 다보고 학원가서 지각했음 ㅋㅋ
nobody
오케이징
유튜브에 요약 시리즈 있던거 며칠만에 다봄 개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척추의요정
점하면 왜 사타구니부터 생각나냐
살된개붕이
이 씨발련아 또 생각나게하네
전국구칼잡이
Operation -H.A.L- 가동
묘드립
푸크린
K-할머니의 치명적인 몽골리안 스팟
늑이
ㅡㅡㅜㅜ
아 완전히 달라진 사람 같다는걸 극중 합의하고 스토리를 끌고 나간게 아니라 극중에서도 알아는 봤는데 동일인물이라는 증거가 안나온거였구나 안봐서 몰랐다 진짜
휘유우우
허벅지에 있는 화상 흉터 제거했는데 주인공 의심하는 사람들이 화상 흉터 없는 거 보고 의심 접은 거 기억나네
오케이징
허벅지에 있는 화상 흉터는 죽은 척 할 때 남편 마주쳐서 도망치다가 2층에서 뛰어내렸는데 아래가 숯불 피우던 고깃집이라 생긴거
그걸 자기가 시중에 있는 화장품 스까만든 화장품으로 가리고 다녔는데 그게 화장품 기업 운영하는 아줌마 눈에 띄어서 채용됨ㅋㅋㅋ
Mander
아 그런거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 막장드라마라서 그냥 설정으로 바득바득 우기는건줄알았네
요시오카히요리
쓰앵님..
댓글쓰다귀찮아짐
고작 점하나 찍었다고 한마디 해서 베댓 갔던 개붕 입니다.
아니뭐해
이게 K-몬테크리스토지
혼세마왕
샴페인 잔 들고있는 장면 왤케 이쁘냐..
핑쿠와두
그런데 ㄹㅇ 존잼이었음 모든 주변사람들은 의심하는데 모든게 확실함 복숭아털 알러지도 있었는데 그것도 약먹고 극복함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