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라스 컨셉이 매운맛이었는데

저정도는 괜찮아보임

아니 개인적으로 당사자도 말하기곤란한걸

개붕이 하나하나가 알텐데 누구는 꼰대녜 위선이네 ㅇㅈㄹ ㅋㅋㅋㅋ

니네 주변사람이 연봉물어보면 안껄끄럽냐

소득 까라는 얘기를 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있네 ㅋㅋㅋㅋ

난 소득 안 까고 꼰대하련다 ㅋㅋㅋ

존나 시원하네 ㅋㅋ

돈이 뭘까

우린 어렸을때부터 돈 얘기는 더럽고 불결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도 돈에 대하여 알려주지 않는다.

돈을 많을 버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고, 돈 대신 회사의 노예가 되어 평생을 일만하게 만드는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라스 저렇게 돈 얘기 하는 건 본인들 출연료 까고 하는 거임??

양희은님 라디오 오래 하셨는데 대부분의 라디오DJ들이 하는 말이 청취자 사연에 힘을 얻고 위로를 받는다고함

근데 양희은님은 갈수록 마음이 아프다더라, 정말 많은 분야에서 힘든 사람이 많이 있다고

그런 사람이라 저런 상황이 보기 싫었나봄

98년도에 김정은이 CF나와서 부자되세요 말한 이후로 박살난 금기지

대본

양희은 양희경 나온거보니까 악뮤도 남매 같이나왔나보네

댓글 앞페이지에 사회생활 안해본 개붕이들 왤케 많누

저 나잇대의 한국 사람들은 돈 얘기하는 걸 천박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서부터 잘못됐다. 자본주의 살아가면서 돈 얘기는 자연스러운건데 성 얘기도 기피하고 돈 얘기도 기피하는 문화가 더 자본주의를 이용하는 이들을 깊이 숨어버리게 만듦.

우린 친구들끼리도 연봉 얘기 잘안하는데

본인스스로 말하는애들빼고는 아예안물어보는듯

궁금하긴하지 근데 물어보기 쵸큼그래ㅋㅋ

김구라는 대충 깠잖아. 빚 액수 얼마만에 갚았는지 만천하에

까발려졌구만

돈 얘기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흐름이

자작곡 등록 수 39곡?!->어린나이에 39곡를 작곡했다->대단하다!->가수에게 39곡이 등록된것이니 작곡의 영감이나 소재가 무엇이지?

이런 흐름으로 흐르는게 아니라

저작권 등록 수 39곡?!->어린 나이에 39곡 작곡했다->작곡 수익이 대단했겠는데?->어린이 재벌?

이런 흐름으로 흐르니 더러운 얘기한다고하는거지. 가수에게 가수로서의 덕목이나 자아실현에 관한걸 물어보는게 아니라 돈돈돈 운운하니 누가보면 돈 벌려고 가수한줄 알겠음. 사람 사는데 돈이 필수불가결이겠지만 그 나이에 생계를 위해 작곡해서 등록했을리도 없고 질문이 이상한거 맞음. 그런거 대놓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경제채널에서 이야기하든가 최소한 기본적인 질문을 하고 얹어서 이야길해야지 작곡 많이 했으니 돈 많이 벌었겠는데?? 이렇게 넘어가버리니 문제인거. 돈 이야기라도 상황에 맞게해야지.

아니 근데 라스에 저런 매운맛 빼면 뭣도없음

재밌는 티키타카 아님? 어처피 저상황에서 웃긴대답 하기도 힘든데 옆에서 호통치면서 토크 마무리해줘서 재밌는거 같은데

돈 얘기를 해서 싫은게 아니고

돈 얘기만 해서 싫은거지

세상 어딜가도 마찬가지임

돈얘기 암만 자유로운 나라가도 마찬가지임

이 차이 못알아채는 애들 참많네

사는 꼬라지 능지 대충 다 알만하다 븅신들 ㅋㅋ

음악토크쇼라고 불러놓고 계속 돈 얘기만 하니까 그러지... 그리고 어린친구한테 액수까라고 하는거야 요즘 방송 태세가 그렇다지만, 본인도 당당하게 얘기하고싶어하고 그런게 아니라 주춤주춤거리고 난처해하니까 그런거지

얘기 하자마자 찬혁이 '네 맞아요 년에 3~4억은 꾸준히 들어왔죠! 부자되서 너무 기분 좋아요' 이런식으로 말했어도 양희은이 그랬겠냐? 꼰머는... 난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내 월급 정확하게 깐적 한 번도 없는데, 자본주의가 어쩌니 쿨병 걸린거 마냥... 걍 니들이나 까세요

ㅋㅋㅋㅋ 고품격 음악방송 라디오스타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ㅋㅋ

멋잇네ㅋㅋ

청년들 살기 힘들다는데 상위 0.1프로 재능충의 수억단위 수입 이야기 이런게 방송나오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지는게 맞다고 봄...

예전에 음악하던 친구 얘는 막노동 뛰면서 음악 병행했는데

가수 누구 자살하거나 저런 잘나가는 애들 나오는거 보면

표정이 겁나 안좋아짐...저렇게 잘 나가도 자살하는데 난 왜 살지 혹은 저 나이에 벌써 저렇게 버는데 난 뭐했지 하고 술만 먹으면 울고 지랄이었음...

양희은 말처럼 저런 이야기는 궁금하긴 하지만 걍 적당히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음

양희은선생님이 돈이야기가 천박하다는 취지로 저말을 한게 아니잖아... 가끔 나랑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인가 싶음

아 예능이 재미없어지는 이유

그냥 얼마버냐! 궁금하다!밝혀라!가 아니라

이야기거리 그냥 하나 만들려는거 아님?

저런 질문한다고 솔직하게 깐 사람 거의 없던거 같은데...

페이커한테도 연봉질문 했었고...

어차피 저런 예능이야 대본이 다 있는거니까

당사자도 모르진않았을거임

불편해지지말자...

뭐 대본대로 읽은거지 뭐 ㅋㅋ 저런 질문이 조회수가 되고 관심을 끄니까 ㅋㅋ 대본대로 읽은걸 뭐 진행자를 까고 앉아있음

김구라 저거는 사람 돈으로 판단하는 못된 버릇이 있지. 인성 어디 안가. 김구라 예전 행실 보면 답 나옴

원래 라스 컨셉이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거 적나라하게 대신 물어봐주는거자너 ㅋㅋㅋ

양희은 선생님이 악뮤 참 아끼는거같음ㅋㅋ 다른 예능나왔을때도 말해주고 악뮤 여자애 슬럼프 왔을때 상담도 해주시고 같이 노래부르는거 보면 참 예쁨ㅋㅋㅋㅋㅋ

먹고살기 팍팍한 시청자들은 연예인 잘사는 얘기 듣자고 티비보는게 아닐 수도 있지~ 불편하면 채널 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음악적으로 저기나온 게스트 팬이라서 보는 걸 수도 있잖아~

어른 너댓이 들러붙어서 줘뜯으니 애가 쩔쩔 매니까 도와준거지 뭐.

뻔히 대본보면서 라스 스타일대로 가는건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개붕이들 참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