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서로 다르다 / 너의 성격이 틀렸다

두개를 구분하고 서로 다르다면 인정할건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게 바람직한거같은데

서로 다르다 싶은 부분이 보이면 그냥 그게 "니가 틀렸어"로 생각하는 케이스면 거의 저러지 않을까 싶다.

진짜 못되고 악한 성격이라 틀렸다고 하는거면 모르겠지만..

요즘은 사람 사이의 조금만 단점이 있어도

수용 못하는 연애가 다수긴 함 ㅇㅇ

사람마다 다른거지. 허들이 높은 사람도 있는거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고..

다만 만남의 기회와 통로가 늘어나다 보니까 과거에 비해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보니 가벼워지는 경향도 부정하기는 어려울듯.

나도 글쓴이 같은경우라서 삼프터후에 사귀는거 동의하길래 많이 좋아해줬는데 두달못가서 차임.. 나만 많이좋아한듯

내가 먼저 좋아해서 사귄 적 있는데 사귀고 보니 가려졌던 면이 보임.

ㅈㄴ극소심 + 자존감떡락 + 피해의식이 있어서

나랑도 아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좀 놀려지거나 기분 나쁘면 입 꾹 닫고 할 일 한 뒤에

나한테 개인적으로 "쟤는 나한테 왜 저딴식으로 굴지? 존나빡치네 나한테 뭐 있나? 걍 손절칠까"

"내가 같이 노는 친구들 그룹에서 나간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해?" 등등 호소하기만 하고

나랑 감정적 갈등이 있어도 내가 본인을 싫어하게 됐을까봐 현실을 회피하는 시간이 필요함.

정신 나갈 것 같아서 얼마 안 사귀고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