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풍성충이라서 잘 모름

조만간 아시겠죠 뭐

제가 태양광 시작하던 시기가 지금보다 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이 괜찮았죠

그리고 탈원전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업계인들은 태양광이 원전을 대체한다는 말 하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태양광은 첨두발전시간에 화력발전의 화석연료 투입을 줄이는게 주 목적인데 갑자기 뭔 탈원전 내세우면서 태양광을 욕받이로 만드는건지

아무튼 지금 태양광 산업 자체가 어려운거 맞아요 시장이 진짜 개차반이 됐음요

ㅇㅇ 저도 학생때 배울 때 그것 때문에 한국은 어렵다고 들었어요.

그것도 그렇고 생산 자체도 중국이 싸게 후려치니깐 생산쪽에서도 국내는 전망이 없다고 들었어요.

음.. 중국이 싸게 후려친다기 보다는 인정하기 싫지만 중국산 모듈이 실제 성능도 거의 탑급임요

그나마 우리나라 한화나 현대에서 선방하는건 a/s가 믿을만 하다는것 때문에 쓰는거지 솔직히 내가 발전소 차려도 중국산 쓸듯

그건 태양광이 아니라 태양열발전임

사막은 기온이 너무 높아서 태양광의 효율이 오히려 떨어지는데 실제로 사막에 설치된거 사진을 보면 중간에 타워같은거 있고 거기로 반사판이 열을 모아주고 있는걸 볼수있음

우리나라는 태양열발전소는 대구에 시범운영하는 한군데 밖에 없고 나머지는 가정에 설치된 태양열 난방이지 발전이 아님

우리나라가 태양광발전이 좋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나쁜조건도 아님 왜냐면 태양광의 위치적 효율은 위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국은 미국, 중국과 비슷하고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위도가 낮음

물론 산지가 많아서 쓸만한 땅이 적은건 분명한 사실이라서 그래서 평지보다는 건축물 위에 설치하는게 한국의 실정에 잘 맞다고 봄

거럼 도시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고건 힘듭니꺼? 지방 사는데 지방 도시에선 태양광 패널 거의 못봤음

스울은 안가서 어떤지 몰름

ㅈㅅ 잘시간 돼서 내일..

굿밤

100kw 말하는거 같은데 가장 베스트는 자기 땅이나 건물이 있고 수중에 현금 1억 정도 있으면 거의 무조건 이득이긴 함

근데 땅이나 지붕 임대해서 전액 대출로 시작하는 경우엔 리스크가 제법 큼

요즘 발전단가가 워낙 떨어져서 예전만큼의 수익성이 안나오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본인이 판단을 해야됨

농민한텐 좋겠구나 괜히 하는게 아니군

농업인은 농촌 저리 대출이 지원되는데 그거 끼고 합리적인 금액에 할수있다면 추천함

농지는 산지와 달리 토목공사가 거의 필요없다는 큰 장점이 있음 그리고 어지간하면 햇빛이 잘들지

근데 문제는 허가 가능한 땅이 별로 없다는거임 개발행위하가를 받으려면 국토계획법 상 문제가 없어도 지방계획조례가 더 우선시 되는데 이게 지자체에서 도로나 마을과의 이격거리를 지들 맘대로 설정해놔서 이거에 막히면 현재로서는 자기 땅이 있어도 설치못함

업계의 분위기라면 당연히 다 돈벌자고 하는짓이지 뭐

그래도 신재생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의무를 굳이 찾자면 첫번째가 탄소배출량 저감인데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뚱딴지같이 원자력 폐기하고 태양광을 하겠다는것처럼 비춰지는 바람에 여론이 안좋아져서 안타까울 따름임

가정용을 정부와 지자체 지원 받아서 설치하면 꽤 이득이지 우리집은 아파트라서 안했는데 주택살고 전기세 4만원 이상 나오면 무조건 하는게 좋긴함

패널 수명은 25년으로 보고있음 뭐 어디서는 10년밖에 안된다는 말도 나오던데 내가 이쪽 분야에 온지 10년이 넘었고 초기에 감독한 현장들도 아직 쌩쌩하게 잘 돌아감 내가 산 증인인데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너무 짜증나더라

우리나라 기후는 우기가 한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일년 전체로 보면 크게 나쁜편은 아님

태양광 설비들이 구조기술사의 승인이 의무화 되어있고 2중 3중으로 안전검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의외로 태풍에 의한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음

단 가정용 3kw는 그런 과정이 생략되므로 태풍에 취약한면이 있는게 사실임

미세먼지는 당연히 영향이 없을수는 없 특히 봄철에 송진가루와 믹스되면서 발전에 악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