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지역이라 알바든 취업이든 대부분이 공장 생산쪽인데

16년 고3때 실습으로 간 당시 노트7 만드는 좆소 하청 작은 공장에서 안좋았던 대우나 환경, 공장이라는 일에 너무 충격받고 무섭고 해서 군 전역하고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백수야 ㅠ

공장에서 겪은거 말하면 

저임금

오전만 일하고 강제퇴근

알감없다고 나오지 말라함 한달중 절반 이상을 쉼

그렇게 안나오니 돈을 적개 받아 월 32만원 받음

폭언 욕설 쪼인트

쉰내나는 회사 유니폼을 누가 계속 훔쳐감

실내로 들어갈려면 사원카드가 필요한데 생산직한텐 카드 안줘서 스스로 못들어감

점심먹고 바로 작업 시작

라인별로 순서대로 밥먹는데 점심시간은 고정이라 늦게 먹으면 쉬는 시간도 없음

6시 기상 30분 걸어서 버스 앞 도착 8시 30분 시작 20시 30분 종료 버스 20분 기다리고 내리는 곳에소 집까지가 출근때보다 길어서 40분 넘게 걸어야 입도착. 도착하면 22시 씻고 바로 자야해

추석주간에 한번도 못쉬고 토일도 출근

가만히 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손만 움직이도 반복작업만 하니까 미칠거같고 발에 족저근막염이 생겼어

발 아프다 해도 반장급만 의자 앉고 난 아파 끙끙대면서 서서 작업

등등 이런 일때문에 공장,생산인 공장 자체에 트라우마가 크게 박혀서 공장에 일할바엔 백수로 지내겠다 일 정도로 공장이 너무 무섭고 다른곳도 내가 겪었던 거랑 똑같을꺼봐 면접 제의나 전화가 오면 무서워서 받지 못하거나 통화준 그런 일이면 바로 끊어

다른 곳을 찾아봐도 차는 필수라 하고 주간 일로 알고 갔더니 2~3교대 하라고 말바꾸고 

1년 이상 경력만 찾는다 하고 등등 너무 힘들어 ㅠ

24살 고졸 군필. 동물원 사육사를 하고 싶은 일 어릴적부터 꿈이었는데 고졸에 관련학과도 전혀 아니고 지방도시엔 없어거 광역시 수도권 가야있고 자취할 자금도 없어서 일자리 찾아보면 공장뿐이고 알바는 2~4시간 짧은 파트가 대부분

가끔식 실패해버린 인생이라고 생각도 드는데 내 트라우마나 이런 마음는 가족들은 사회생활을 못하는거니, 원래 사회가 그런거니, 니가 놀고 싶어서 그러는거니 등  조언보단 훈수만 하고 어디에 털어놓을 곳니 없어서 여기에 적어봤어 ㅠㅠ 위로라고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