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엄마가 갑자기 얼굴보고 왜케 비뚫어졌나고함

원래 추워서 비뚫어져 있다고 하니까 3초 침묵

내가 춥다고 중학교 때부터 한 10년넘게 말해도

내방 안추운데 왜 맨날 춥냐고 했음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 추워서 입돌아간 거 같다고 해도

안돌아갔다고 했음

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창문 새로 달자고 하니까

산밑이라 달아도 춥다는 둥 운동안해서 그렇다는 둥 이핑계저핑계 대다가

니가 얼굴이 비뚫어서 그렇다면서 인신공격하고 둘이서 싸움

이짓거리를 난 중학교때부터 봤음

냅두려다가 혼자서 또 길길이 날뛰려하길래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면 끝난거지 왜그러냐니까

어차피 안되는 걸 왜 얘기 꺼내냐고 그래서 내가 방법은 찾아보면 있다고 말해줌

그니까 돈이 없어서 그렇지 돈있으면 다 바꾸는데 왜 말을 자존심상하게 하냐고 함

이런 거에 왜 자존심거냐

난 자존심이 상해 이럼

진짜 인간은 고쳐쓰는게 아님 그 ㅈ만한 자존심 때문에 평생 더럽고 처절하게 살아야되는데

나이처먹고도 그걸 모른다 

그 뒤로 그냥 엄마랑 나랑 각자 방에 들어감

좀있다가 엄마가 찾아와서 침이라도 맞자고 했는데 싫다고함

나는 그런거 신경안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