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단둘이 개인적으로 만난시간이 많아서

썸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나아가서

먼저 카페가자고하면

거절하고

일부러 나한테 무심하게굴고

그냥 넌지시

너 ㅁㅁ할때 불러~

이런식으로

먼저 연락할생각은 1도 안하고

서브텍스트나 처 날리고

그러곤 일부로 나를 피하더라

나는 쌈인줄알고

더이상 평일에도 먼저 연락안하고

주말에도 서로 안만나게됨

내가 다른여자애랑 사귀니까

그제서야

술마시자면서

들어보니까

나랑 알고지낸지 4년됐는데

나 알던시기때부터 나한테 호감이있다고 했고

너를 지금도 좋아하는같다고 하네 ㅋㅋㅋㅋ

안쓰러운 생각보다는 한심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있는데

그걸 표현도못하고 자기 가치가 작아질가봐 지랄지랄한게 

그냥 평생 자기가 좋아하는사람은 못만나고

지를 좋아해줄사람만 만날팔자지 

병신인가진짜?

내가 얼마나 많이 다가갔는데

왜 거절하고

먼저 연락도 안하고

항상 10에 8은 내가먼저 연락한듯

일부러 단체자리에서도

나를 일부러 등돌려앉고 다른남자랑만 떠드는짓만하고

자기가 꺼지라고 한거랑 다름없지않나?

나이가 30인데도

공대여왕벌 시절 못버리고

정신못차리고 저러면

답없는거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