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해본 일이야 알바 아니고 정규직인데 내가 법같은거 잘몰라서 도와줘.

지금 일한지 1년반 정도 되었는데 다른 직원이 안구해지고 매니저도 그만둬서

사람 구하는동안 회사에서 아는 사람 찾아줘서 땜빵 쓰고 그랬단말야

근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는지 나보고 휴무 뒤로 미뤄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목금토일월화 이렇게 일하게 되는데 (내일 일하고 수요일 쉬는거임)

내일은 땜빵이 없는 날이라서 아예 혼자 풀타임으로 근무를 해야해.

솔직히 잘 모르는데 신입 들어오면 알려주다 탈주하니까 내가 잘못한거 같아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몸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다른 매장 가고싶은데 나까지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 싶기도 해서 회사엔 아직 말 못했는데

친구들한테 푸념하니까 이런저런 얘기 해주는데 다들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라 잘 모르지만 솔깃해서 물어봐ㅜㅜ

1. 목금토일월 각각 8시간하고 1시간 밥먹고 했고

화요일은 11시간 정도 일하고 1시간 밥시간이야 (혼자 일하긴 해도 백화점은 옆매장에 부탁하고 밥 먹으러 가긴 해)

52시간 미만 근무제 같은게 있다던데 퇴사사유로 말할수 있을까?

근데 6일이랑 풀타임 되냐고 물어봐서 내가 ok 하긴했어... 그럼 합의니까 소용없나.. 초과수당같은건 잘 줌

2. 그리고 퇴직금을 회사에서 irp인가 달마다 넣어주는 계좌같은걸로 만들어 주셨는데

1년 했으면 3개월 평균월급 한달치

2년 했으면 3개월 평균월급 두달치

이렇게 주는걸로 알고있는데 맞아?

집에서 못살겠어서 나와서 사는거라 돈이 아예 없거든.

몇개월치는 못받고 1년치만 받으면 2년까지 버텨야 할거같아서.. 9월까지 하면 2년되는거거든

글 못써서 미안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