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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기호가 대중화되고 그리고 성갈등이 제로섬 게임이라면

아마 나중엔 여혐기호가 만들어질거다.

여성의 약점과 여성에 대한 혐오를 기호화시켜서 대중에 퍼트리고

그걸 매일같이 소화 하는 수 밖에. 널리 퍼지는데 한 1년 내지 2년은 걸릴듯. 아니면 더 빠를수도.

 

그리고 우리가 싫다고 해서 거부할일이 아닐수도 잇음. 전선이 점점 형성되면서 각자 싸우기 위한 모드에 접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이다.

정치권도 사회적 합의를 거부하고 여성단체들도 거부하고 이러다가 합리적인 선에서의 사회적 합의가 물건너가면 너 아니면 나가 되는 수 밖에.

 

나는 사실 언젠간 사회적 합의가 이뤄졋으면 싶다.

12개의 댓글

2021.05.07

제발 그렇게 되기전에 끝났으면 좋겠음. 무슨 멋진신세계의 증오의 시간도 아니고...

 

+) 앗 1984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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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뭔가 있어보이는척 하는거 손발 오그라든다. 아마 나중엔 여혐기호가 만들어질거다~ ㅋㅋ 일베 DC출신들이 맨날 하던 여혐은

여혐이 아닌거였나 이미 퍼진지 오래같은데 거기다 그때 그 짓하던애들도 요즘 다 반페미놀이중이신데 우리들이 하는 모순은

차칸 모순이고 여자들이 하는 모순은 모두 나쁜모순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마치 제 3자의 입장에서 공정한 잣대인거마냥

평가질 하는건 내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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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내일

나도 이미 있어온지 한참 됐다고 생각함.

다만 지금 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건 결국 닭이 먼저니 달걀이 먼저니 하는 정당방위 타령에 불과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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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꼬부덜덜

적어도 기호화에 대해서 만큼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앗다고 생각함. 그리고 나는 혐오 순서에 대한 생각을 다룬게 아니라 앞으로 이런 사태가 계속 되면 이런일이 벌어질 거라고 예측을 해본거임. 그래서 마지막에도 이런일이 벌어지기 전에 사회적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햇고. 논점을 잘못짚어서 몰아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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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그란체스카

글쎄. 너가 말하는 기호화가 정확히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너가 주장하는 남혐의 기호화 이전에도 그에 상응하는 여혐기호도 존재해 왔을거야.

 

딴 거 다 떠나서 본문만 읽으면 그렇게 읽힘.

남혐기호가 대중화되면 나중엔 (아직은 없지만)여혐기호도 생길 것이다.

마지막에 나도 사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원해요. 라고 한 줄 쓴다고 끝나는 문제도 아니고ㅋㅋ

할 거 다해놓고 방역규칙을 준수했다고 한 줄 써놓는 거랑 뭐가 달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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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꼬부덜덜

여혐이 없다고 한적은 없음. 내가 화나는 건 여혐이 없엇다고 내가 그렇게 말한거처럼 하니간 그런거지.

나는 여혐의 기호화면에서는 아직 남혐만큼 크지 않다는 거에는 동의함.

여혐이 기호화된거중에서 지금 메갈 기호처럼 광고까지 스며든 예가 잇음? 시각적인 그림으로 여혐의 의미가 포함된 경우가 잇음?

예를 들면 여성의 성기를 비꼬는 듯한 시각적 그림이 광고의 포스터 곳곳에 스며들엇다거나 여성의 생리적 약점이 기호화되서 비꼬는 표현이 잇엇음 ?그 기호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사용된적은? 잇엇다면 그게 이렇게 대기업의 광고에까지 그리고 각 예능 프로그램에 스며들어서 사용된적은?

 

내가 말하는건 여혐에 대해서 시각적인 그림으로 그려지는게 아직 이렇다할게 없으므로 앞으로 이런 전선이 계속되면 생길거라는거임.

마지막에 내가 한 말은 이런일이 벌어지기 전에 빨리 사회적 합의를 해야 한다는 거지.

선동을 엄청하고 싶으면 내가 이런 우려를 표하거나 최종적인 해결법을 내놔도 '너는 니 책임을 회피하려고 그런글 하나 적어놧을뿐이야 빼에엑~~' 이라고 할 수는 잇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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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그란체스카

기호화라는 게 그렇게 단순히 메갈 손모양 같은 것만 뜻하는 거였어?? 난 좀 더 거창한 건 줄 알았지ㅋㅋ

 

난 개인적으로 여혐과 여성차별은 구분되어야 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메갈들이 미소지니란 개념을 지들 편한대로 죄다 여혐이라고 갖다붙이니 생겨난 문제지 뭐.

보확찢 같은 용어의 사용이 여혐이라면 가부장제 같은 게 여성차별이랄까.

암튼 후자의 개념에서 생각해봤을 때 여성차별은 우리 사회 속에 너무나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당연하게 존재해왔어.

당장 부계 성을 따르는 문화부터 시작해서 출가외인이니 뭐니 하면서 딸 이름은 집안 족보에 실어주지도 않고 결혼하고 나서야 상대 집안 족보에 실어주잖아. 그마저도 이름 없이 성씨만 달랑.

그 외에도 뭐 넓게는 인간종을 일컫는 맨이 좁게는 남성만을 의미하는 식의 언어도 그렇고.

 

또 너는 타 사이트 의견 끌어오지 말라고 난리치지만 여혐코드로 대표되는 일베충들이 지들끼리만 숨어서 난리를 치진 않았잖아? 애먼 데가서 일베 손 모양 인증하면서 지들끼리 인증ㅍ,ㅌㅊ? 이러고 있고ㅋㅋ일베코드 걸려서 난리난 케이스가 한두 개냐ㅋㅋ

 

그리고 너가 니 의견이랍시고 주장하는 것처럼 나도 그냥 내 의견을 꺼내놓은 거야ㅋㅋ

선동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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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내일

그냥 개인의 주관적인 사견일 뿐이고 타 사이트에 대해서는 언급 안햇는데 혼자서 급발진해서 타사이트 언급은 왜 하나?

나는 기호에 집중해서 아마 이런일이 잇지 않을까하고 내 의견을 풀어낸건데 타사이트 언급을 하면서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 하고 잇잖아. 엥간히 혼자서 잇는척 하고 싶어하나 보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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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그란체스카

마치 여혐이 전혀 없었것처럼 언급하길레 하나의 사례로만 풀어줬는데 무슨 타사이트 언급이라고 물타기하냐

하여간 이런애들이 정치가 어쩌꾸 저쩌구 미래 예언하는게 참 우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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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내일

어느 문구를 봐서 여험이 없다고 햇다는거? 난독증인건가? 이런 전선이 계속 되면 앞으로 혐오에 대한 기호화까지도 활발히 일어날거라고 말한거임. 난 분명히 기호에 대해서 말하고 잇고 너는 지금 타사이트 언급하면서 내가 여혐이 없다고 말햇다고 선동하고잇는거임.

이런 애들이 혐오가 어쩌구 저쩌구 선동하는게 참 우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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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내일

한번씩 턴을 주고 받는거지 실제로 요즘 남초에서 일베를 제외한다면 공공연한 여성혐오 표현은 다들 자제하는게 사실이잖아 반대로 여초에서는 아주 대놓고 남성혐오 표현을 쓰고 심지어 관리자가 공지로 남혐발언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게 현 상황이지

한동안 밀려있다가 다시 남초에서 반격을 시작하는 타이밍이고 그런식으로 공격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다 같이 공멸하는 상황을 말하는것 같은데 뭘 혼자 급발진해서 손발을 없애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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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이번 우리세대는 일본의 사토리세대랑 비슷하게 버림받는 세대가 될게 뻔한데 이러한 국면에서 제로섬게임이 사라지지 않는이상 사회적합의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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