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글

나에게 꿈은 왜 없었을까.

두가지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1. 내가 꿈을 이룬상태이기 떄문에

2. 무엇을 할지 모르기떄문에

 

 

이미 꿈속에서 사는 사람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학창시절, 자신의 꿈과 10년후 20년후 미래를 써보세요. 라는 과제를 내준다면 항상 그저 막연해지기만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왜 그랬을까.

학창시절로 부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꿈이 없는 사람이었다. 항상 궁금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째서 꿈을 꾸는 것일까? 나에게는 왜 꿈꾸는 미래가 없는것일까? 그러한 고민이 들 때면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술 한잔 걸치면 금새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또 진지하게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뾰족한 답이 안 나왔기 때문에 이에대한 답을 내리는것을 회피하는 것을 수 없이 반복했다.

 

정말 오랜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답을 내린것 같다. 꿈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꿈이 없는것이다.

대체 무슨 꿈을 이룬걸까...나는 편안하게 사는게 꿈이었다. 내일 먹을것을 걱정하지 않고, 내일 잘 곳을 걱정하지 않고, 내일 입을 옷을 걱정하지 않는다. 항상 부족함은 느끼지만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돈을 많이 벌어 고급 외제차를 타거나 명품 가방을 사는 등의 사치도 나는 필요하지 않았고 별 다른 고민할 거리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편했다. 때때로 주어지는 과제나 업무는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될 뿐이고, 굳이 힘들것 같은 길을 택하지 않으려 했기에 인생이 힘들다는 것도 느끼지 못 했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남들이 50%하니까 남들에 비해 꿀리지는 말고 나도 50%만 하자라는 사고방식을 가지며 50%만 지키는 인생을 살았다. 그 50%를 지킨 지난 세월을 돌아본 결과, 너무도 비참한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샌가 나는 50%도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다. 어디서 부터 잘 못 되었던것일까?

 

 

부족함라는 이름의 위기의식

이때부터 나는 위기의식을 느낀것 같다. 이대로는 안된다. 나는 정말 부족함이 많다. 이대로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계속해서 이대로만 간다면 나는 정말 비참한 장래를 맞이할 것이다. 우선, 이런 위기감을 일깨워준 가장 첫번째 요인은 돈이다. 수입이 전혀 쌓이지도 않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지도 않았다. 지난 세월은 학생이기도 했고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리 수입이 적더라도 심각한 위기를 느끼지 못 했다. 코로나는 나에게 많은것을 일깨워 주었다. 자산의 폭등은 나를 주식과 코인이라는 세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끌여들였으며, 내가 직접 몸소 행하는 경제원리는 학교에서 이론으로 존재하고 시험에만 써먹을 뿐이었던 경제의 원리보다 몇 백배는 효과적이었고 참된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

경제의 참교육은 나의 부족함을 너무 절실하게 일깨워 주었고 절실하게 더 많은 돈을 벌어야한다는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따라서 돈을 더 많이 벌어야한다는 마음가짐은,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끊임없이 모색하게 해 주었다. 이것은 현재진행중이지만 나는 앞으로의 10년간 정말 많은 돈을 벌고 말 것이다. 그게 나의 꿈이다.

 

이 순간 부터 나는 꿈이 생긴것이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만 꿈은 그렇게 만들어지는것이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답을 못 내리던 문제가 일 순간의 사건에 의해 생겨버렸다. 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내가 내 삶 어딘가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는가? 부족함을 느끼는 순간 꿈은 생길것이다.

 

 

부족함의 위대함

나는 대한민국이 사랑스럽다. 나와 대한민국은 너무나도 닮았다. 나라는 존재는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 많은 세포가 한데 뭉쳐 만들어진 생명체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역시 수 많은 국민에 의해 만들어진 국가라는 이름의 하나의 시스템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다. 70년전만 해도 가난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강대해졌을까? 부족했기 떄문이다. 일본이라는 외세에 맞설 힘이 부족했고 서양세계의 개입이라는 힘에 맞설 힘이 부족했다. 중동처럼 자원이 풍족하지도 않았다. 자원도 없는 조그만 국가에는 중국,일본,미국,소련,북조선 등 강대한 세력들이 항상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은 독재자의 위대한 리더십이라거나 한강에서 일어난 기적같은일이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민 하나하나가 한데 뭉친 "시스템"이 '부족함'을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 개개인이 부족함을 너무나도 절실히 느꼈기에, 너무나도 가난했기에, 너무나도 국방력이 부족했기에, 힘이 없었기에, 이대로는 똑같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고 말것이라는 것을, 현재에 머무른다면 가망이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그렇기에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품고 있던 경쟁력, 지식을 무기삼아 발전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체가되는 조선은 한글이라는 창조적인 언어를 창제할 수 있는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는 곳이기도 하며,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고 성리학이라는 학문을 바탕으로 지식의 소중함을 잘 알고있던 나라다. 자원도 없고 국방력도 없고 조그마한 땅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기반은 대한민국의 구성원 모두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지식의 가치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고 다른국가에 비해 과도한 교육열이라는 사회현상으로 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가진 경쟁력은 지식과 창조성이다. 반도체를 만들어 내는 지식, IT산업을 육성할 지식, k-pop을 만들어낼 지식, 양념치킨을 만들어낼 지식과 같이 내가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모든것들은 지식 기반이다. 우리는 이러한 지식을 누릴 수 있고, 이것을 누구나 마음껏 응용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다. 나는 이러한 국가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이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내가 태어난것은 우연이지만 정말 좋은곳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만약 태어나기전에 내가 태어날 국가를 정하고 태어날수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땅은 어느부모에게 태어나더라도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기회의 땅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축복속에 태어난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나의 위대한 롤모델이다. 지금의 나는 정말 보잘것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나에게 보여주는 것은 나의 미래다. 나도 대한민국처럼 될 수 있다고 내가 사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나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대한민국에 동질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다.

 

혹시 불평등한 빈부격차에 대해 비판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빈부격차가 존재하는가? 먹고,자고,입고,배울 수 있는 당신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박탈하는가? 자산을 소유하고 부를 누리는 과정속에서 불평등하다고 느끼는건 인간이 만들어낸 위대한 거짓말의 일부에 불과하다. 빈부격차는 그 상상을 믿고서 당신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부유하지 못하다, 그 부를 따라 잡기 힘들다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무얼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건설적이지 않겠는가?

 

 

무엇을 할지 모르는 사람

내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못 하는지 알기만 한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기란 어렵지 않다. 스스로를 탐색할 시간을 가져보라. 삶을 살아가다보면 경험이 답을 찾게할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스스로를 탓할 필요가 없다. 무엇을 할지 모르는 것은 이 나라의 교육체제 때문이다. 나는 왠만하면 모든 문제의 해결 열쇠는 나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나라의 교육방식은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못 하는지 망각하게 만들어 버린다. 지식의 가치를 아는 대한민국인 만큼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에 얼마나 우리 사회가 관심이 많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어떻게 교육을 '잘' 해야 할지 몰랐기에, 그것이 설령 잘못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고집해온 것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교육은 더 많은 지식을 보급할 것이고 그로인해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는 우리사회의 막연한 갈망 때문에 일어난 참사일지도 모른다.

 

그 동안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 속에서 살아온 나 그리고 우리는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어렴풋이는 알아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신경을 안 쓰고 사는걸지도 모른다. 교육은 미래다.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세계 10위의 경쟁력을 가진, 혹은 더 나아갈수도 있는 대한민국으로 존립하기 위한 힘을 물려주는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내가 부조리함을 겪었다고해서 다음세대까지 절망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 최소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현 교육방향의 심각성에 인지하고 개선을 향한 의지를 보였으면 한다. 아쉽지만 나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갈 사람이 아니다. 부디 교육자로서 그 권력의 정점인 교육부장관이 될 사람이라면 적어도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9시~4시까지로 맞춰주길 바란다. 최소한의 주입식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나라는 지나치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야자시간을 포함해 8시~10시라는 14시간을 학교에서 보낸 지난 세월이 치가 떨린다.

 

고등학교의 시기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탐색이 필요한 시기다. 내가 가진 강점과 단점을 탐색하기에도 부족한 시기에 학교라는 곳에 강제로 집어넣어 나 자신에 대한 탐색을 하지 못 하게 만드는 교육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체제에서 우리는 상대평가로 나는 못난 사람이라는 열등감만 심어주며 성적표로 등급을 나눈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아무리 다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스스로가 아무 재능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에 빠질 수 밖에 없으며, 스스로가 못 난대로 살 수 밖에 없도록 의지를 꺾어버린다. 이러한 교육은 지배자로서의 행동이다. 계급을 똑똑한 사람과 열등한 사람으로 나누고 똑똑한 사람끼리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이다. 이건 사실 똑똑한게 아니다. 정말 똑똑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저 성장기에 공부라는것에 더 노력을 했을 뿐이다.

 

누구나가 자신만의 재능을 찾고 꽃 피울 수 있도록,  현재의 이 교육제도가 개선이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사회 시스템이란건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나 혼자만 이러한 생각을 갖는다면, 내 자식에게 밖에 이러한 생각을 전해줄 수 밖에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통된 생각을 가져야만이 시스템은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부장관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지 않아도 좋다. 작가로써 교육제도의 불합리함을 알려도 좋고 영화로 제작해도 좋고 기자가되어 취재글을 쓰는 것도 좋다. 우리는 집단적 사고방식의 위대함을 알지 않는가?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나, 82년생 김지영이 좋은 예이다. 여성으로써의 불편함을 주장하고자 쓰여진 이 책은 대한민국 여성의 공감을 얻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대한민국 구성원의 집단사고를 남녀불평등이라는 주제로 대혼란에 빠뜨렸다. 매체는 위대한 것이다. 글이든 영상이든 매체는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세뇌시키기에 적합하다. 

 

부디 부탁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개선이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시스템도 빠르게 변해야 하지만, 인간의 인식은 그 보다도 느리다. 내 말대로 사회 권력층이 이 지배가 마음에 들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것 일 수도 있고, 혹은 교육제도의 개선이 내 일이 아니라 후손들의 일이기 때문에 등한시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시라도 나의 글에 공감한다면 당신의 꿈을 갖는데 오랜 방황의 시간을 만들게 해버린 교육제도에 복수하고 싶지는 않은가? 지식과 창조성의 강점을 지닌 대한민국인 만큼 이 나라가 지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내 자식을 어떻게 교육시키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전혀 개선되지 않을 일이다. 지금 나서서 이 교육 시스템이 잘못 되었다고 불평해야한다. 나 스스로가 먼저 노력하겠지만 내가 꿈꾸는 분야는 이러한 방향과는 거리가 멀기에 누군가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구성원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져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에 이러한 글을 남기는 것이다.

 

 

33개의 댓글

2021.05.07

좋은글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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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고등학교에서 야자시간을 포함해 8시~10시라는 14시간을 학교에서 보낸 지난 세월이 치가 떨린다

 

그래서 등급이? 12년동안 공부하고 인서울 못가면 공부론 답이 없는거고

 

교육은 대다수를 평균으로 만드는거지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살리는게 아니란다

 

꿈을 이루는건 개인 희망사항인거고 교육하곤 별개다

 

 

이건 사실 똑똑한게 아니다. 정말 똑똑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저 성장기에 공부라는것에 더 노력을 했을 뿐이다 라고 하는데

 

왜 성장기에 공부라는것에 노력한 사람을 까내리냐? 30%의 유능한사람이 70%의 무능한 사람을 업고 가는게

 

현재 시스템이야 너가 유능하다고 믿는건 자유지만 평가는 타인이 하는거지 자신이 하는게 아니야

 

난 공부가 안맞았는데 학창시절에 내가 하고싶은것 공부 이외에 다른것을 했다면 꿈을 이루고 성공했을꺼야 라는

 

~~했을텐데 라는 말은 아무 의미 없지

 

시스템 안에서 살고있으면서 시스템이 잘못되었다 이건 바뀌어야해 하는건 좋은데

 

그건 최소한 시스템 관리자가 되고 나서 이야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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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난 공부에 관심도 없고 공부를 못 했다. 필요 이상으로 학교에 처박아 놓고 공부에 관심 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부에 쏟으며 시간과 열정을 허비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시기에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살릴수 있는 자유를 허용하는 교육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거다. 대학이나 사회생활속에서 찾기에는 인간의 삶은 너무 짧다. 누구나 자기만의 목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것이 바른 교육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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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어떻게 알아낼껀데 누가 ? 교육계가? 아니면 각자 개인이?

 

그래서 찾으면 그걸 어떻게 하지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에 맞게 교육을해야하나? 가능하다고 생각해?

 

공부에 관심이 없는건 너의 개인적 문제고 시스템적 문제가 아닌데? 그래서 꿈을 찾으면 그걸 위해 교육이 뭘 해줘야하지?

 

자유를 달라고? 어떤 자유? 너가 말하길 대학이나 사회생활속에서 찾기에는 인간의 삶은 너무 짧다 라고 했지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인간은 보호해야할 종도 아니고 당장 지구에서 수백명이 죽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그래서 너가 말한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이 덜 중요한거야 개개인의 능력으로 돌아가는 사회는 없어

 

당장 음...한국에서 제일 보편적인 성공한 교육집단중 하나인 서울대 의과를 봐도 위로 1년 아래로 1년만 봐도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백단위인데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 아 공부가 잘안된다 못하겠다 다른거 할래 하면 정부가 or 주변에서

 

푸시를 해줘야하는거야? 그걸 개개인으로 나눠서 하자고? 진심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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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자기만의 강점과 약점을 탐색할 자유를 줘야지. 개개인의 특성은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찾아야 된다.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에 맞는 교육을 시행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한번에 뜯어 고치기 어렵다 생각하는데, 적어도 현재 고등교육에서 단지 공부라는 행위 만을 위해서 야자시간을 포함해 학교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게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 처박힐 시간을 줄이고 운동, 음악, 미술 등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만드는 것이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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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학교에 있는 시간을 줄여도 개개인은 통제를 할수가 없어

 

ok 좋아 그래서 졸업후에 자기 강점과 약점을 찾은 사람은 어떻게 할것이며 못찾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거냐?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는데 자유하고 방종은 틀린거지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교육은 전체적 평균을 맞추는거지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살리는게 아니라고 공부외 다른길 찾아서 망한 케이스 전국에 예체능고 찾아보면 수천명은 될꺼다

 

개인의 책임이니까 개인이 책임져야겠지? 자기가 하고 싶은일 하다 망한거니까

 

이런데도 개개인의 강점과 특성? 뒷감당 되겠어? 그걸 방지하기위해 대다수 보편적으로 일반 교육을 받는거다

 

정 싫으면 자퇴하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되는거고 다만 책임도 개인이 져야 맞는거겠지 교육을 받는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고

 

실패한다고 교육이 책임지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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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적어도 자기가 뭘 잘하고 못하는지 인지하는 사람은 자기가 뭘 해야할지 정도는 알거다. 사람이란 생물이 살면서 아무 경험도 쌓지 않을까? 경험하다 보면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밖에 없지. 어휘력이 좋은지, 악기를 잘 다루는지, 미적 감각이 뛰어난지, 운동신경이 탁월한지 직접 스스로 해보면서 아 나는 운동신경은 부족한데 미적 감각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 좋아 나는 디자인을 하겠어라던가 스스로 생각해야지. 스스로의 자기 주관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을 교육으로 갱생시키는 교육을 해야된다는 주장도 아니다. 누구나 자기 주관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런 주관적 사고를 강화하는 과정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곧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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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공부와 다른길 찾아서 망한 케이스라고 그 사람이 죽나? 자기가 못하는 걸 인지할 뿐이고 다른 길을 찾겠지. 자기만의 특성을 찾고 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극히 드물다. 근데 그 어려운 과정을 교육과정에서부터 억압하는건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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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공부와 다른길 찾아서 망한 케이스라고 그 사람이 죽나? 자기가 못하는 걸 인지할 뿐이고 다른 길을 찾겠지

자기만의 특성을 찾고 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극히 드물다

근데 그 어려운 과정을 교육과정에서부터 억압하는건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사람이 죽는건 극단적이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케이스고

 

자기만의 특성을 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극히 드물다

근데 그 어려운 과정을 교육과정에서부터 억압하는건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이 말인즉 그 어려운 과정에서 도태되고 극히 드문 케이스로 가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다수의 평균을 지향하는게 교육이란거다

 

너도 잘 알고 있으면서 왜 이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억압이라고 느끼는건 개인적인 주관일 뿐이고

 

억압이 싫으면 그 교육시스템에서 나가면되는거고 글이  이건 내책임이 아닌데  이런 느낌이야

 

자격지심인가 ? 아니면 후회 ? 한가지 확실한건 교육이라는건 개인의 꿈과 희망사항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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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살리는 교육은 양날의 검이라고 말하는거다 그와중에도 득보다 실이 많으니까 할수가없다 이 말이야

 

그래서 너가 말하는건 그냥 희망사항 뜬구름 잡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거야 현실성이 없거든

 

그냥 주장밖에 없는거야 ~~를 ~~하게 했으면 ~~하지 않을까? 이런 식이면 세상에 안되는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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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그래서 너는 현행의 고등학교 14시간의 교육제도가 바람직한것이고 유능한 30%가 나머지 사람을 끌고 가는게 바람직한 사회이다.라는 주장이 옳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6~7시간으로 정규교육을 줄이고 나머지 70%의 사람도 자기 몫을 다하며 사회 전체가 100%의 성능을 다하는 세상이 오는게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밖에 안되는 이상일 뿐이라는건가? 고대의 사람들은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믿었고 농민은 왕에게 복종하는것이 전부라 믿었다. 그 세상이 어떻게 뒤집혔나? 세상에 실현 불 가능한것은 없다. 우리 세대에서는 불가능 하더라도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이상적인 사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개개인의 욕심에 의해 이뤄질 수 없는 사회주의는 불가능하겠지만 개개인의 욕심을 더욱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은 실현 가능한 이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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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고등학교 14시간의 교육제도는 나라마다 틀려서 정답이 없는거고

 

한 30%가 나머지 사람을 끌고 가는게 바람직한 사회이다.라는 주장이 옳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6~7시간으로 정규교육을 줄이고 나머지 70%의 사람도 자기 몫을 다하며 사회 전체가 100%의 성능을 다하는 세상이 오는게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밖에 안되는 이상일 뿐이라는건가?

 

BC~AD 부터 현생인류는 그렇게 살아왔고 본질적으론 달라진게 없어 다만 교육과 인구증가가 세상을 크게 바꾼거지

 

수명부터 근 200년 전후로 엄청나게 늘었지 사회가 100%의 성능을 다하는건 꿈속에서나 할 이야기가 맞는거고

 

세상에 실현 불가능한것은 없다고 하면서 개개인의 욕심에 의해 이뤄질 수 없는 사회주의는 불가능하겠지만 이라고 말하는건

 

자네가 그만큼 생각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거고

 

개개인의 욕심을 더욱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은 실현 가능한 이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나?

 

개개인의 욕심을 키우는건 교육이 아니라니까...말장난 하는게 아니고 교육으로써의 의미가 없어 

 

종합해보면 그냥 이상론이잔아 내일도 세계는 평화로울꺼고 다음주 로또는 맞을꺼야 그리고 성공하겠지

 

뭐가 다르냐? 후손한테 물려줄수있는 이런 인도적 이야기를 하면 추가점수라도 줘야하나?

 

이런 식으로 인도적,도의적 차원으로 이야기가 넘어간다는건 너의 논리가 빈약하다는거야

 

논리가 빈약하니 결국 감정론 . 동정론 으로 가는거지 문제가 있지만 해결이 안된다 했더니

 

해결할 의지가 중요하다 너는 의지가 없다 이런식이야

 

그 문제가 왜 해결이 안되고 왜 이런 방향으로 진행이되는지 부터 이야기를 하면서 의견을 말해야지

 

잘못된거같아 문제는 이건데 이렇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 해서 어떻게 ? 했더니 이상론을 늘어 놓으면 무슨의미가 있냐

 

이상론에 반박해서 이건 이래서 문제고 이건 이런 문제인데 그건 어렵다 안된다 했더니 후손팔이하고 미래 이야기 하면

 

도라에몽을 개발하는게 더 이상적일꺼다 의지만으로 해결되는건 만화책에서 졸업했어야지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세상을 바꾸자 이런 대사에 논리가 없고 이상론만 늘어놓으면 만화주인공 대사 밖에 안되는거야

 

이상론인데 논리가 없다 =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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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그래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우리가 의무적으로 받는 교육시간을 줄여서 개개인의 특성을 더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취지고, 그렇게하면 이상적인 사회가 되지 않을까해서 쓴 글이다. 내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은 내 주장을 뒷 받침하기 위해 부연설명이 필요해서 쓴 건데 그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너에게 정보전달에 왜곡이 전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것을 일일히 문장단위로 반박하다 보면 우리가 논의하는 본질이 틀어지기 마련이다. 교육의 본질은 전체 평균을 끌어 올리는데 있는 것이지 모두의 만족을 위한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알겠다. 고로 누군가가 꿈을 잃은 것에 교육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답을 찾으라는 너의 주장도 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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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본질은 현 교육방침은 소수보단 다수 즉 다수의 이득을 위해 소수를 버리는 다수결에 입각한 흔히 말하는 민주적인 방침이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너가 말한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기위해서는 인적자원 낭비와 뒷감당이 안되는

 

부작용이 너무 커서 현재는 할수없는 방침을 해결해보려 했으나 너도 답이 없다는걸 알고 있기에 이상론을 꺼내들었는데

 

이상이 현실을 뛰어넘기엔 교육이란 제도 하나를 보고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많은 문제가 혼재하기에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는거지 너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내린 답은

 

개인에게는 시간활용의 이점과 기회가 될수도 있지만

 

전체로보면 다수의 실패와 시간낭비가 된다

 

여기서 문제는 시간인데 시간은 공평하게 흘러가기에 현행 교육제도를 시행해도 시간을 버리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너가 말한 개편된 교육제도를 시행해도 시간을 버리는 사람이 반드시 생긴다는거지

 

둘다 실패할 가능성을 배제할수가 없으니까 안전성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게 맞는거지

 

어떻게 포장해도 민주주의 의 본질은 다수가 소수를 뭉개는거니까

 

물론 자유는 중요한거지 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로

 

개인의 자아실현과 자유보단 다수의 이득과 제한적인 자유가 더 이치에 맞는거지

 

 

0
2021.05.07
@응아잇

내 주장을 어떻게 까지 받아들였을지 짐작이 안되는데 단순히 고등학교 의무 교육 시간을 줄이는게 인적자원 낭비와 뒷감당이 안되는 일일까?

물론 학교 교육 차원에서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까지 진행이 된다면 너무나도 바랄 것 없이 이상적이겠지. 거기까지 도달할 필요 없이 단순히 의무교육 시간을 줄이고 남는시간에 여가활동을 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 만으로 자기만의 길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는 말임. 혹은 각 가정의 사교육이 동원될 수도 있겠지만 자녀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시킨다면 되겠지. 개성을 찾기위해 학생 하나 하나 하고싶은걸 다 시키는 교육이 진행되야 된다는 말이 아님. 그 첫 단추는 고등학교의 의무교육 시간을 줄이는게 먼저라는 말임. 공부로 성공하는 소수의 학생들의 분위기를 위해 나머지 70%의 학생이 고통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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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다 하나로 반박불가 가불기

 

선택은 누가 했지? 안가면 사회적 불평등과 etc 로 손해를 보기에 결국엔 개인이 선택한 것을

 

제도와 사회탓으로 돌리는 비겁한 용기가 아닌가? 사회적 손해를 개인의 강점과 장점으로 상쇄못하면 ? 선택의 자유는 줬다

 

개인의 강점과 장점으로 도전하겠다는 취지는 가상하나 결국엔 사회와 제도 때문에 이렇다는 핑계에 불과함

 

사회적 제도에서 필요한건 방어막 삼고 필요하지 않은것에 대해선 돌을 던지는 비겁함이지

 

이렇게 되면 성공한 사람은 도전정신과 장점을 살린거고 실패한 사람은 사회탓을 하게 되는것

 

얼마나 추잡한 생각이니 대학생이면 공교육받은거에 감사하고 잘 다닐것이며 고등학생이면 이런 논쟁은 하지않는게 좋겠고

 

직장인이면 개인의 장점+@ 공교육을 발판삼아 취업과 취직을 한것에 감사하는게 좋겠다

 

위에도 말했지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 만으로 자기만의 길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는 말임' 이말엔 헛점이 있다

 

못찾을 수도 있다는거지 그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게 현실적인거고 너가 말하는건 이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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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그렇다고 해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대한민국 사람이 있나? 중학교까지 나오면 어 됬어 공부 그만하고 너 할길 찾아서 가라고 말하는 부모가 대한민국에 어딨나? 날때부터 진짜 비범하게 타고 나지 않은 이상 평범한 중학생은 자기가 고등학교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런 판단도 안 서는 시기다. 결국 고등학교를 보내는 것은 부모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대로 라면 나는 내 자식을 고등학교를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가? 고등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니니 개인의 선택이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 시킬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한다면 더욱 현실과 괴리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오히려 그게 더 말이 안되지 않나? 꿈을 찾는 일은 개인의 수 없는 노력과 경험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 일에 있어 우리 사회가 익숙해져 있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교육체제에 대해 보완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내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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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공교육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교육을 너무 사랑한다. 다만 지나친 부분은 개선되야 된다는 말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자기 스스로 찾아야 한다. 공교육의 현 상태와 같은 주입이 사회적 리스크를 줄이는것이고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발상에 이해가 안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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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제도와 교육체계에 대해 보완점을 가질 필요는 항상있어 안그러면 정체되니까

 

그건 너가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야 다만 이상적으로 하긴 어렵고 힘든거지

 

넌 현실하고 괴리를 이야기하면 안되는거지 이상론을 이야기하면서 현실하고의 괴리?

 

상위 30% 보다 하위 70% 를 위한다 좋은 말이지 하지만 하위 70%중에서도 하위는 너가 말한 제도나 이상론으로 가면

 

그냥 잉여가 되버리는거야 예를 들면 위에 말한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못살린 사람들말이지

 

너가 말하는 계급론의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거지 그래서 너가 말하는건 설득력이 없는거야

 

30% 과 70% 의 계급론을 이야기 하면서 하위의 격차는 생각안하는

 

자신은 강점과 재능이있고 중간은 간다라고 생각하는 오만이 묻어나오는거지

 

강점과 재능이 적은 사람도 있을텐데 예를 들어 건강 하나만 생각해도 천차만별이지

 

그래서 너가 말한 이상론이 현실하고 동떨어져 있는거야 이런 문제까지 너가 말한 이상론에 부합시킬수 있다면

 

넌 신이야 

 

교육의 현 상태와 같은 주입이 사회적 리스크를 줄이는것이고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발상에 이해가 안가는 바다

 

이해가 안간다니 덧붙일게 위에 내가 말한 하위 70% 의 하위를 사회가 감당해야하기 때문이야

 

지금 현재도 대학교 수시인원만 절반으로 줄여도 인문고등학교 절반은 흔히 말하는 지잡대에 돈바치고 들어가야 하는 수준인거 알지?

 

그나마 정원제랑 상대평가라 다행인거지 절대평가로 바뀌면 대학교 문턱도 못넘을 사람들을 위한거야 그게 현 제도인거고

 

뭐 돈문제나 사회적 이점 문제 이런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교육 그자체로선 크게 문제될건 없다는거지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을 이미 사회와 제도가 감당을 하고있어 이걸 넓게봐서 개개인의 영역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발상자체는 좋으나

 

논리가 없고 그로 인한 이점도 딱히 없다는거지 그냥 주장만 있을뿐이야 결국엔 결과론적으로 개인이 감당해야할 리스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사회나 교육문제 이야기를 하면 그게 무슨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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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응아잇

그래 알겠다. 좋은 논의였다. 점심이나 먹자. 맛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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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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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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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대안없이 툴툴대는건 누구나 하지 잘못되었다 질못되었다 말만 하지 어떻게 하자는 대안은 한개도 없네 ㅋㅋㅋ 솔까 지금 교육시스템이 베스트는 아니지만 이 교육시스템 아래에서 이정도 발전이 이루어진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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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어딜도망가2

글쎄. 나는 고등학교 수업시간과 야자시간을 현행보다 줄여야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는데 안 보였다면 뭐라 할 말이 없다.. 적어도 학생 개인의 자유를 허용하는 시간을 늘린다면 스스로 자기에 대해 탐색할 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빠르게 꿈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금의 교육이 근본부터 틀려먹었다는 소리는 안 했다. 나도 어느정도의 주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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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므걁

그니까 그 줄인 시간만큼을 매꿔줄수 있는 뭔가가 있냐고 어차피 야자안하고 수업시간 줄여봐야 학부모들은 학원보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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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어딜도망가2

학부모가 될 수 있는 나랑 너부터 그 인식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야자 안 하고 줄인 수업시간을 자녀가 흥미있어 하고 잘하는것에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1
2021.05.07

공부에 14시간을 처박아서 가능성을 박탈 당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 공부 시간이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의 선택의 자유가 존중받지 못하는게 문제같다. 모두가 공부만이 정답이라고 말할 때 자신의 주장대로 선택할 수 있는건 지금도 가능한 상황이고 단지 선택할 때 오로지 자신의 주장보다는 주위사람(부모, 선생, 친구)들의 생각이나 주장으로 오염된 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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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눈째지마

그 말도 맞는것 같다. 단순히 교육시간이 너무 길어서라기 보단 내 주관을 키울 수 없이 타인의 의견만 수용하는데 익숙해진 나머지 타인의 선택에 의한 방향으로 선택을 내리게 되는것도 꿈을 찾기 힘들게 만드는 것에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근데 누군가 시켜서 선택했든 아니든 그런 과정을 겪어봄으로써 나는 이건 안 맞고 저건 맞는것 같아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으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본다. 어릴 때는 자기 스스로가 뭔지 모르니 누군가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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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단만 읽었는데 북마크한다음 나중에 읽어봄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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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머야 그래서 꿈없는사람들은 머해야하냐구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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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유투브빌런

않이 ... 내 삶에 어딘가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없는 경우랑 내가 남들에 비해 잘 하는게 뭔지 스스로 모를 수가 있는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있기때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내려야한다구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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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꿈이라는건 서민들이 노력하라고 만든 어떤 하나의 장치가 아닐까

운이 좋으면 기대했던 결과를 얻을수도 있고

대부분은 꿈의 부스러기만 이루거나 방향을 다른데로 돌려버리지

마치 돈이나 쾌락으로 말야

 

나도 부스러기만 잡고 방향을 다른데로 돌린 케이스인데

그냥 사회의 한 조각으로 소비적으로 인생을 소모하고 미련두고 싶지 않다

남들이 한다고 똑같이 해야한다는 그런생각도 없을 뿐더러

주관적 행복이 인생의 기준이 되어서 욕심이 많이 덜어내지고 의욕도 없어지는데 사회의 전반적 문제라고 생각하지 개개인이 각성해야할 필요는 좆도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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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
2021.05.08

내가 고등학교때 아무 꿈 없이 흐름따라 대학가고

그냥 졸업해서 전공이랑 관련없는 과에서 일하는게

적어도 30 40% 이상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판에 문제있다 글 올렸는데

댓글로 존나 처맞은거생각나네..ㅜ

그 후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도 못 바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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