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민주주의의 끝판왕

투표로 보여줬죠?

내년에도 보여줄 예정이죠?

선생님 지금은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데 인편이 필요한 20C가 아니고

커뮤니티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논리를 생산해내는 21C입니다.

그 과거의 방법을 답습해야한다는 논리는 그다지 공감되지 않음

왜냐하면 환경이 다르니까.

사상적인 기반? 필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 이러한 운동의 지속화인데

기존의 여성주의 세력들이 그것에 대한 장작들을 꾸준히 넣어줄 것으로 사료되는 바

별 문제 없을 거 같음

해줘, 해줘 하니까 해주고 재밌잖아? 그럼 지속화되는 거임.

여기에 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투표권 행사하고 기업에 압박넣고 

기존의 여초에서 했던 행위들을 그대로 답습만해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재밌어

민주주의의 공론장에서 악은 멍청한 게 아니라

뭉치지 못하는 거에 있다고 생각해요.

공론장이 기울어져서 다들 공론장에서 탈출했음

걍 공론장은 이미 5년전에 무너졌어. 아무도 모르고 있었을 뿐임. 지금은 공론보다는 그냥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임.

오히려 빨리 가속되서 한번 다 불타고 새로운 공론장을 만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어.

좋은 말씀입니다만... 위에 개붕이들이 말했듯 공론장 자체를 거부하는 입장이라..

맞는 말인데 그 맞는 말이.. 공론장이 몇년전부터 기울어져있고 소용 없다는게 처참히 밝혀졌으니까 이 사단이 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