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로 기억함. 의사왈 병세가 깊어질수록 엄마는 미소짓고있었다

상법 732조에 15세미만자 심신박약자 심신상실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은 예외없이 전부 무효임. 다만 이 조항은 2009년 4월 신설이라 그 이전에 체결된 계약 같아

근데 진짜 아파서 죽으면 그거는 어쩌라고 보험을 법으로 막지?

굳이 내 자식 사망보험금이 필요할 이유가?? 가장이나 어르신이면 추후 생계비를 위해 보험가입해 놓은다고 하지만 막말로 죽으면 오히려 생활비가 세이브되는 영유아를 상대로 사망보험금은 의미가 없지.

부모가 죽으면 생계적으로 이제 어쩌지 상태가 되지만

자식이 먼저갔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이유가?

자식 병원비 내느라 돈이없을수도있지 장례비용도 마련해야하고 상법732조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보험가입을 막는데도 쓰이는 문제가 있네

이 조항이 신설된 이유는 지금 게시글과 같은 사례가 너무 많아서 생긴거고, 생명보험 자체가 고의성만 입증이 안되면 보험사가 면책을 주장하기 어려워서이기도 해. 최근에

같은 조 단서로 심신박약자는 의사능력을 갖고 체결하는 경우에는 유효로 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어. 근데 아직도 이 의사능력이라는게 보험사맏기준이 다르고 해서 논란이 있는 편이지

병원비를 왜 자식 생명보험으로 조달해

살리면 생명보험 못박으니 나중에 자식한테 청구할건가?

장례비용은 인정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지. 사고로 한순간에 가버릴수도 있지만 병으로 투병중에 갈 수도 있는건데 투병기간중에 들어간 병원비가 누구에게는 부담 안될 수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는 전재산일 수도 있는건데

아니 내말은 치료비 나오는 보험 냅두고 왜 생명보험을 드냐는 거야.

보험은 돈이 필요할 때 현금 흐름 막히지 말라고 드는건데

병원비 내야 할 때를 대비해야지

애가 죽고나면 돈 더 들 일이 없는데 무슨 소용이야.

병원비는 선불이야. 외상 해놓고 나중에 애기 죽으면 생명보험으로 갚을게요 같은게 안된다고.

생명보험은 처, 자식, 부모님 등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있는 사람이 들어야지.

처자식 없는 독거노인이 생명보험 들면 이상하지?

그거 만큼이나 애한테 생명보험 드는 것도 이상함.

둘다 들 수도 있는거지.. 내가 실비보험이랑 암보험이랑 생명보험을 들어놓는것처럼. 나도 자식 없거든 그럼 생명보험 들면 안되냐 애도 부모가 있는데 꼭 자식이 있어야 드는 보험이란것도 고정관념이지. 애한테 부모 부양해라는건 아니지만 요즘처럼 애 하나 낳고 기르는 시대에 애가 죽으면 끝 아닌가 비록 저런 악용사례가 크니깐 막았지만 기본적으로 애는 생명보험 들면 안된다는게 이상하다 이거지.

치료비는 질병 상해 암보험을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