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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진짜.....

577ed5ea 2021.05.01 806

반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둘이 동갑이야

 

오늘은 내친구들이랑 같이 만나고 내일은 나 지인 결혼식인데

 

목요일에 내가 지인 결혼식인데 좀 일찍 가봐야할거 같다고 하니까

 

갑자기 짜증내더라고 몸이 피곤한건지 그날 다가와서 예민해서 그런지

 

주말내내 이렇게 스케줄 잡혀있는데 아침에 시간까지 당겨지니 안그래도 파곤한대 더 파곤하겠다. 자기는 체력이 안좋아서 주말에 이러면 다음주내내 지장있다고 말하더라고

그리고는 자기 체력 안좋아서 이렇게 스케줄 빡빡하면 힘든데 왜 모르냐고 담부터는 좀 고려해달라하더라

 

그래서 내가 담부턴 이런건 나 혼자갈게 이러고 말았지 결국 결혼식은 나 혼자가는걸로 하고

 

근데 얘가 어제 친구들이랑 약속 있어서 만났는데 10시 넘어서 친구 데리고 집까지 가서 술마시고 새벽에 잠든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 말했지 피곤하다면서 친구랑 늦게까지 술마시는건 괜찮냐 말이 안맞지 않냐고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됐는데....

 

이 상황이 내가 잘못한거냐?

11개의 댓글

7adb4529
2021.05.01

친구랑 술먹고싶은데 결혼식은 가기싫고 아무말이나 둘러댄거 아님?

근데 괜히 자기때문에 불편한일 생겨서 나쁜년 되기는 싫으니까 니탓하는거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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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a68d93
2021.05.01
@7adb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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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79c880
2021.05.01
@7adb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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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7af5ce
2021.05.01
@7adb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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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93754
2021.05.01

여자들은 생명을 잉태해야해서 기본적으로 이기적임이 DNA에 탑재되어있음 반대로 남자는 여기저기 뿌리려는 본능이 탑재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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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1bad25
2021.05.01

네 여자친구 입장에서 네 친구 결혼식 따라가주는 건 일이고 지 친구들하고 술 마시는 건 노는 거니까 그렇지.

네 친구 결혼식 일정이 치고 들어와서 힘들고, 그래서 짜증나는 건 짜증나는 거고

친구들 만나서 삘 받아 놀다보면 다음날 힘들 거 알면서도 감수하고 놀게 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말이 안 맞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괜히 문제를 더 크게 키우는 것 같아.

 

물론 네 입장에서는 '나랑 내 친구 결혼식에 같이 가는 것' 자체를 일로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겨줬으면 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은 여자친구에게 서운할 수도 있는데......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문제니까

(또, 솔직히 말하면 그만큼 서로 좋아하는 정도도 다를 수 있으니까) 한 번쯤 차분히 서로를 이해하려 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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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d0b0d6
2021.05.01

남친 친구 결혼식 가는건 일이고 신경쓸거많은데

성격따라 불편할수도 있는 일이고

취소됐으니 신나게 놀 수 있는거지

남친 친구 결혼식 가는게 얼마나 부담되겠어

오전 시간 당겨지면 그 훨씬전부터 준비해야하는건데

그냥 씻고 옷입고 나가는게 아니잖아. 물론 여친집 앞으로 차 대기는 하는거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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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adb4529
2021.05.01
@8cd0b0d6

그런거면 진작에 난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혼식가는게 불편하다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하던지,

아니면 애들이랑 놀았다는걸 굳이 말 안하고 일찍 잔다고 연락 끊던지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

 

굳이 니때문에 내 주중 스케줄까지 지장받는다고 불편한티 팍팍내고 서로 심기 불편하게 만들어 남친이 양보하게 만들고선

존나 신나게 놀았던거 보고하는건 상대 약오르라고 기싸움하는거 아니냐

0
8cd0b0d6
2021.05.01
@7adb4529

주말에 스케쥴 빡빡하면 피곤하다고 이미 말했음.

양해구했잖아

논거 거짓말하는게 더 나쁜건데

0
7adb4529
2021.05.01
@8cd0b0d6

양해라는건 상대의 이해를 부탁하는거야 짜증내면서 얘기하면 그게 양해를 구하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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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d0b0d6
2021.05.01
@7adb4529

늬앙스는 글에서는 모르지 계속 짜증내며 말한건지

스케쥴 변동으로 잠시 짜증났다가

조곤조곤 고려해달라고 말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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