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이는 이가 별로 안 크고 잇몸이 상대적으로 커서 웃을 때 잇몸이 ㅈㄴ 보이거든 ㅋㅋㅋ
내가 사진은 약혐짤 될 수도 있으니 올리진 못하겠고
자로 재보니깐 활짝 웃음 지었을 때 잇몸 1cm나 1cm 좀 더 노출되는 것 같다.
어렷을 때부터 이걸로 놀림당한 적도 있고, 심지어 못 생겼으니깐 웃지 말라는 말도 들어봤었다 (초딩 때..ㅎ) 그래서 ㅈㄴ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초딩때 부터는 내 사진 중에 웃는 사진이 하나도 없음ㅋㅋㅋ 가족 사진이나 친구들끼리 여행 단체샷에서도 최대한 입꼬리만 올리지, 사람들 앞에서 활짝 웃어본 적이.. 거의 없음.
검색해보니깐 거미스마일 교정이라고 잇몸 보이는 치아 교정도 있는 것 같아서 교정 전문 치과 몇 군데 방문도 했었는데, 하나같이 나는 치열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 골격의 문제라고 교정으로는 효과 보기 힘들다고, 양악수술 해야 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양악이 옆집 친구도 아니고.. 돈도 수천만원씩 깨지고 리스크도 큰데 도저히 할 엄두가 안 남.
하튼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걍 마스크 쓰는 매일에 감사하며 산다.ㅋㅋ. 하하호호 웃어도 내 잇몸이 안 보이거든.ㅋㅋ
못 생겨도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은 호감이 가는데.
못 생겪는데 웃는 모습도 역겨운 나는 사람들이 도저히 사랑해주지 않아줄 것 같고 그래..
잇몸이 또 선홍빛이면 몰라, 왜인지 약간 보랏빛 도는 잇몸이라 내 눈에는 ㄹㅇ 이상하고 징그러움ㅋㅋ
사실 고민 상담이라기 보단 돈도 용기도 없고.. 걍 신세한탄 좀 해봤어... 나도 웃을 때 ㅇㅖ뻣으면 좋겠다.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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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덧니 때문에 활짝 웃는 걸 피하는 편인데 나이 먹고 보니까 예쁘고 못나고를 떠나서 웃는 모습을 안좋게 보는 사람은 없더라. 그냥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야.
69c0cfd5
하긴.. 나 평소에 일부러 잘 안 웃어서 엄청 차가운 사람으로 오해 많이 받긴해.. 웃는 모습을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 맞아. 되게 위로가 되는 말이네. 고마워.
fc5483ca
그 초딩 때 애새끼들이 사람 하나 망쳤네 힘내라 나도 어릴 때부터 목소리로 놀림 받아서 늘 그게 컴플랙스다. 사람이 말을 안 하고 살 순 없잖아?
요즘은 그냥 인정하고 산다. 그 활짝 못 웃으면 어떠냐 목숨걸고 양악하느니 그냥 눈코입만 좀 만져줘라 남들이 조신하게 웃는다고 좋아할껄?
69c0cfd5
ㅋㅋㅋ그 말도 맞네. 사람이 평생 안 웃고 살 수도 없고 ㅋㅋ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사는 게 제일 간단한데 어렵네.
63e9a636
울 누나 옛날에 수술인지 뭔지 하기 전에 누나 웃는 사진 보니깐
상어중에 백상어가 따로 없더라ㅋ
성형이 겉만이 아니라 마음도 치유하는거 같더라.
69c0cfd5
응 특히 컴플렉스 같은 거는 심적인 문제가 크다보니 성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 잇몸성형처럼 잇몸을 잘라내는 것도 잇는 것 같던데, 나는 치아교정도 의사쌤이 나 잇몸 약하다고 발치교정 하지 말라 했어서.. 자르면 안 될 것 같아..ㅋㅋ
누님이 무슨 수술 했는지 알 수 있을까?
eac81cd6
거울보고 입 안벌리고 웃는 연습 틈틈이 해 그럼 교정됨
입꼬리도 웃을때 올라가짐
69c0cfd5
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