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하는 생각도 자주 함 오히려 더 자주 하는듯

피해망상은 의사한테 진단을 받은거임?

아니 걍 드립임.. 머 내 성격상 소심하기도 해서 피해 안끼치려고 노력해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너도 다른 누군가가 널 헤코지하는 상상을 가끔 한다는 말이지?

ㅇㅇ 꽤 많이함.. 근데 그런 상상을 안하면 내가 존나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함 그래서 웃기게도 그게 도움이 됨

칼에 안찔리려고 운동하고 뭐 그러나?

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고; 칼에 찔리는 상상은 많이 하진 않음. 그냥 뭐 남한테 싫은 소리 안들으려고 열심히 공부한다 이정도 ㅇㅇ.. 근데 이게 심해지면 과하게 눈치보고 쓸데없이 열심히하게됨

피 뽑을때 피 봐도 소름돋음?

ㅇㅇ 그래서 안봄

피 뽑히는거 보고있으면 신기하던데 자세히 묘사하면 님이 싫어할것 같아서 썼다가 지웠음

어느 부분이 잘못된거임? 난도질 당하길 바라는게? 아니면 표적이 '아무나' 인게?

둘 다

병원 다니고 잇긴 한데

1. 보통사람은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할 때 '난도질' 같은 구체적 행위를 생각하지 않음

2. 보통사람은 자기와 관련없는 불특정 다수를 저주하거나 원망하지 않음

3. 보통사람은 이런 쓰레기 같은 생각을 공감받도 싶어하지 않음

보통 다 그러지 않나 저샠기 트럭에 짖뭉개지면 좋겟다거나 난도질 당하면 좋겟다거나 혹은 내가 난도질을 당하는 상상을하거나 뭐 그런데 근데 문제는 실제로 나랑 말싸움 한 사람한테는 그런 생각 해본적 없고 개패고싶다 이런 생각 하는데 유튜브 보다가 그 유튜버가 좀 맘에 안들거나 하면 저런 생각이 듦

약 잘 처방받고 밖에 나가서 건강한 사회생활 좀 하고

너의 상상속에서 나는 난도질 당하질 않기를 바랄게 ^^~

아니 너는 한번도 저런생가 해본적 없어?

한번 쯤은 있겠지

너도 병원가삼 ㅅㄱ

저새기 난도질 당했으면 좋겟다 혹은 내가 난도질 당하는 생각 한번도 안해봄?

혹시나 누가 날 찌르면 팔꺾고 엎처치기 해야지 뭐 이런거?

아니

누가 쓰러지면 119에 전화해야지! 라던가

지하철이 들어오는데 지하철에 누가 뛰어내리면 긴급정지버튼을 누른다던가.. 이런가..?

누가 길가다가 갑자기 칼로 찌를것 같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