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는 뭐 타협의 산물이었어요? 국가가 국민들과 협의 끝에 내놓은 작품잉가요?

모르는걸로 알겠습니다

네 화이팅

강제라는 단어는 빼시네요?

의무는 당연히 강제지 그럼 뭐 세금내는것도 다 노예라서 상납하나?

그래서 세금은 의무고 강제라서 내리니 마니 적정선을 정해가는데 병역은 왜 무조건 징병제여야 하는데요?

난 무조건 징병제여야 한다는 말은 안했는데? 징병제가 노예와 마찬가지라는 말에 대한 반박을 했을뿐이지

의견을 오해했다면 미안하고 다만 직업 선택의 자유, 표현의 자유, 주거지 이전의 자유, 신체의 자유, 사상의 자유 다 박탈 시키는데 노예가 아닐 수가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뿐이고 미국 흑인이 남부에서 노동자였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우리나라가 징병제를 하는 이유는 모병제를 했을시 한국이라는 공동체를 안전하기 지킬정도의 병사를 유지하기 힘들겠다는 과반수 국민들의 합의로 유지가 되는거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너도 가기싫고, 나도 가기싫고 모두가 가기싫은 군대이지만 딱 공평하게 일정 기간동안 모든 국민이 한번씩 가서 의무를 지키고 오자 이런 의미지

만약 노예라면 그 주인도 있어야 하는데 징병제에서 딱히 주인이라고 할만한 주체가 없다는 말임

단, 형평성이 완벽히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일반의지 비슷한 거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공동체 구성원들의 과반이 동의했다는 이유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개인들의 자유를 희생하는 게 옳다는 논리는 자칫 히틀러의 행위들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때 독일 국민 과반이 독일 공동체의 유익함을 위해 유대인 학살하는 거에 찬동했잖아요?

길게 썼다가 그냥 지움..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