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굶으며 버티는 청춘…청년 37% “돈 없어 끼니 거른 적 있어”

 

 

 

 음식값이 저렴한 반값식당엔 생활고에 지친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문수 신부는 혼자 살던 청년이 굶주리다가 사망한 사연을 듣고 2017년 말 서울 성북구에 ‘청년밥상 문간’을 차렸다. 이곳에선 3000원만 내면 김치찌개에 공깃밥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에겐 반가운 곳이다.

지난달 24일 이 식당에서 ‘혼밥’(혼자 식사)하는 청년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대학 졸업을 앞둔 김모 씨(26)는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라 집에서 용돈을 받는데 한 달에 20만 원 정도를 식비로 쓴다”며 “음식을 사먹어야 할 땐 이곳을 주로 찾는다”고 했다. 이 신부는 “요즘 취업이 어렵고 코로나19로 알바도 쉽지 않다”며 “청년들이 부모님께 지원받는 게 미안해서 끼니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구호단체 기아대책은 빈곤 청년을 위한 ‘청년도시락사업’을 하고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한 학기에 식비 35만 원을 지원한다. 올 1학기에는 150명을 최종 선발했는데 신청자가 1600명이나 몰렸다. 지원을 받으려면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셈이다. 하영주 기아대책 팀장은 “경쟁률이 1.5 대 1 정도였는데 신청자가 갑자기 너무 늘어서 깜짝 놀랐다. 그만큼 어려운 청년이 많아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3351857

 

 

 뉴스 보길래 나와서 기사를 찾아보는데

 

 씁쓸하구만

 

 나도 굶긴 했다만..

 

 

1개의 댓글

2021.04.21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8236 민희진까지 이어지는 유퀴즈의 저주 1 소름 방금 전 7
648235 하이 리스크인 사업을 벌이는 사람들이 무속 믿는건 이해해줘... 에너지보존법칙 방금 전 10
648234 민주 "채상병 의혹 관련 운영위 개회 요구, 여당이 단칼... 1 혜윰 4 분 전 42
648233 즙 터지니까 셔터 터지는거 3 Vocalise 4 분 전 70
648232 민씨가 너무 병신 같아서 진짜 방씨 잘못인가 싶기도 하네 1 팽드시에클 5 분 전 50
648231 민희진 기자회견 요약해드림 아이코스일루마 5 분 전 49
648230 개드립렉카들 경치 앵벌이탐이구나 1 lIlIIIIllllIIll 8 분 전 42
648229 민희진 이거 ㅂㄱㅎ가 겹쳐보이네 5 난지금행복해그래... 9 분 전 85
648228 진짜 정사판 애들은 병먹금을 잘 못하는구나 4 냥그 9 분 전 68
648227 희진의 보이는 라디오인가 4 환불했어요 10 분 전 51
648226 민지 하니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뽑았고 2 띵호아띵호잉루 11 분 전 70
648225 대한민국엔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도둑놈 천지다 6 구구구구일 11 분 전 69
648224 민희진 “민지는 어릴때가 더 예뻤다.” 4 띵호아띵호잉루 14 분 전 109
648223 어떻게 저런 계획을 회사 자산에 업로드할 생각을 할꼬 3 팽드시에클 14 분 전 59
648222 민희진 기자회견 현재까지 소감 1 Vocalise 16 분 전 95
648221 우리는 샤먼의 시대를 살고 있다 4 김팽달 17 분 전 104
648220 손에 왕자 그렸더니 진짜 대통령 된거 아냐 2 에너지보존법칙 17 분 전 35
648219 욕심이란게 참 무섭구만 1 아졸려 18 분 전 61
648218 윤석열 당연히 김건희 주가조작 검토해봤겠지? 6 세기의명작스타워즈 21 분 전 98
648217 민희진 한마디만 해주자 무인기서울불바다콰쾅 24 분 전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