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누나가 안뛴다고 글쓴 사람인데
생각해보면 사실 누나가 안 뛰어도 나한테 아무 지장없는데 왜 걱정을 했을까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
그리고 깨달았지
사실 누나를 걱정하기보다 내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란 걸
누나는 나랑 같은 dna를 공유하기 때문에 누나를 살려두면 내가 가진 유전자가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지
사냥감을 쫒거나 위험에서 벗어날 때 달리기는 없어서는 안됨 즉 생존과 직결되는거야
형제가 살이 찌는 걸 걱정하는 이유도 매력도가 떨어져 이성에게 어필이 안돼서 dna를 퍼뜨릴 가능성 저하로 이어지고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니 살 좀 쳐 뺏으면 해서인거지
는 개똥글이네 넷플릭스 보러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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