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되게 잘산다

귀엽네

먼가 찡하네 이 나이 먹도록 가족들이랑 그런말해본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군대 다녀오고나서 시장에 손잡고 갔던게 처음이자 마지막

앞으로의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싶네 고맙다

울컥했다

눈물고엿다

할무이 사랑해요...

난 사랑한다는말 엄마한테밖에 못하겠더라

다른 가족들은 옛날양반들이라 먼가 그런말 주고받을 무드가 아님 ㅋㅋㅋ

서로 사이는 좋은데

할머니보고싶어

가아끔 정신 돌아오실때 얼마나 기쁜지

난 할머니가 안계셨어. 내가 들어섰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나는 할머니라는 존재를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 알았어.

그래서 할머니와의 유대가있는 사람들이 부럽더라.

사랑해요 듣자마자 울컥하면서 울었다. ㅠㅠ 엄마 사랑해요!

더 많이 말해드리고 더 많이많이 사랑받아라 나도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

내가 제일 좋아하던분이 우리 외할머니였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씀 못드린게 너무 슬프고 한으로 남는다ㅜㅜ

개붕이 너는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씀드릴 할머니가 계셔서...

가끔 죽기전에 먹고싶은 음식 딱 한가지 같은 얘기 나오면 나는 항상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계란찜'이라고 말한다ㅜㅜ

부모님께라도 사랑한다고 전화 드려야겠다...

할머니 손에 자랐다 영화 집으로보고 너무 슬펐어 어려서는 그게 사랑인줄 몰랐다는게 한이다 내가 조금만이라도 사랑에 대해 알았다면 할머니에게 사랑을 드렸을텐데 그땐 받기만한게 너무 미안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