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터졌는데 주말에 집에서 업무할거 남아서 방문닫고 최대한 가족들한테 기분나쁜거 티안나게 혼자서 넘기려고 했음
그런날엔 예민한거 스스로도 아니까 이미 전부터 가죡들한테 생리인거 밝히고 이틀동안은 거실에도 잘 안나가고 일만 했는데
그와중에 자꾸 방에 들락날락 거리고 말시키는게 반복되면 짜증내도 어쩔수 없는거임?
근데 짜증내고 나중에 생리끝나고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가 돼서 꼭 사과는 하게되더라
변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생리때 평소랑 너무 다르긴 해
그래도 최대한 남들이랑 접촉 안하면 편하더라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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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f82913
밑에 내가 쓴 글이랑 일맥상통하네..
정신병이래..!!!
d268aba5
내가 먼저 짜증내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쪽에서 건드려서 짜증내는것도 정신병같음?
5249e1f6
말했는데도 들락날락거리고 귀찮게하면 짜증낼수있지
d268aba5
일하는것도 말하고 생리인건 말할필용 없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말하는편
8f2584ef
호르몬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스스로 자제하려고 하면 난 이해해줌
근데 돌이킬수없을정도로 내질러버리면 답 없고 ㅇㅇ
d268aba5
존나 저 시기만 되면 중2병 걸린걱마냥 난 그 누구와도 얘기하지않겟어 하고 방에만 틀어박히는편이야
b6eaebd6
생리를 떠나서 방해받고싶지 않다고 미리 말했는데 그러면 당연히 화낼수 있어.
본인이 그 행동이 후회스러운것도 자연스럽지. 그럴땐 그냥 솔직하게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푸는게 서로 앙금 안남기고 좋은거같아 이런 상황이 반복되더라도말야
1bb34154
나는 개인적으로 호르몬 변화든 뭐든 자기 기분이 별로라고 남한테 그런 식으로 티내는건 진짜 걍 자기 근본문제같음..
생리든 나쁜일이든 뭐든 자기 일인걸 그걸 왜 남이나 타인한테까지 전가시키거나 합리화 하려는 하는거임?
결국 사람은 힘들 때 사람 본 모습 나오는거지 ㅋㅋ
841a382a
호르몬은 어찌하기 힘들지. 평소같다가도 버튼 눌리면 생각보다 더 욱하게 되는 게 있음.
개붕이가 아무 예고 없이 가족과 어울리다 급발진해 놓고
"내가 생리 중인데 호르몬 때문에 예민한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남들이 이해해야 해."라고 한다면 이기적인 거지만
이 글만 보자면 개붕이는 본인이 절제가 안되는 걸 알기 때문에 경고도 해놓고 최대한 스스로를 격리하려는 노력을 한 것 같거든.
아마 짜증낸 것도 처음엔 참다가 침범이 계속되니까 더는 참지 못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
그 정도면 충분히 큰 잘못 아닌 것 같고, 사과도 제대로 했으면 그만이지. 가족들에겐 다시 한 번 제대로 말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그치만 별로냐고 물어서 말인데, 네 성향과는 관계 없이 같이 살거나 지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만한 창구를 마련해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