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건데 아파트많은 문화?환경?도 한몫하지 않을까싶다

내집이지만 아랫집윗집생각해서 밤새 떠들고 놀지도못하고.. 그런 환경

그래도 공기는 안읽어도 되니까 살만한거 아닐까? ㅋ

결국 이 눈치주는 문화, 서로 비교하는 문화가 높은 자살률과 저출산, 물질 만능주의, 냉소주의/염세주의의 원인이라고 생각함. 모두가 불행해야 모두가 행복한 나라임. ㅋㅋ

미국 사는 입장에서 맞는 말 같음. 미국은 돈 많이 번다고 좋은차, 명품소비가 당연시 되는 사회는 아님. 예를들어 백화점 명품관 가면 중국인 관광객이나 아랍계, 인도계 관광객이나 이민자들이 대부분임. 물론 미국인이라고 다 좋은차 안 끌고 검소하단 얘기가 아님. 그냥 소비패턴이 덜 정형화됐다는 것임. 차에 관심 없으면 대충 10년, 20년된 일제 차 끌면서 남는 돈은 취미에 투자하거나 가든에 투자하거나 다양함. 나같은 경우도 소득이랑 별개로 10년 넘은 페인트 벗겨진 시빅 대충 타고다님. 여태 만난 여자든 주변인이든 차 보고 뭐라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음.

반대로 1년에 한 번씩 한국 놀러가면 친구들이 바로 작년에 입었던 자켓 또 입고왔다고 꼽줌

사람들이 보는건 다 같을건데 그걸 상대한테 표출하냐 안하냐 차이인거같음

눈치를 안보는데 그 많은 명품브랜드, sns가 서양에서 나와서 뻗어나가는게 말이 안되지. 단지 눈치를 봤던 기간이 엄청 오래되서

이제는 오지랖이 결례인것도 알고, 내가 피해받는것도 아니고 아무 상관 없으니 생각은 들어도 존중이라는 명목 하에 말을 안하는거지

우리나라도 점점 남이 어떻게 살던가 말던가 관심 없어지고 있잖아. 시간이 지나면 이전보다 덜해질거라 봄

옷입는것만 봐도 외국은 비교적 시선에 자유로워보이더라

정이나 관심이 나쁜건 아니다

몇몇 사람들이 열등감 표출을 해놓고 정이라고 왜곡시켜서 그렇지

서로가 악의가 없다면 불편할 일이 없음

무슨 일이던 비꼬기 급급한 정서가 갈수록 느는게 문제인거임

그리고 그렇게 되는 원인으로는 먹고살기가 각박해지는것을 꼽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가진게 인적자원 뿐이다라고 표현하는, 나쁘게 말하면 인간기름으로 돌아가는 나라에 알맞는 문화 아닌가 싶음.

사람이라기보단 공산품에 가까운 느낌이라 해야되나

공산품은 다르면 안 되고, 조금이라도 하자 있으면 안되니까

눈치본다고 눈치주는 사회

한국에서 눈치 안보는 사람은 안보는게아니라 못봐서 주변에 민폐끼치고 다니는 사람밖에 없음

타살vs자살

한국처럼 하고 다니면 게이 게이 거리는 서구가 눈치 참 안 주는 곳이었구나.

생활패턴의 문제도 있는 듯. 한국은 나라가 좁아서 그런지 다 똑같은 인생주기에 생활환경도 비슷하다보니 모두 똑같은 걸 사면서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듯.

결혼조건 따지는거 보고 이말이 확 실감 나더라

적당히 눈치 봐라. 눈치없는 새끼는 지가 병신인 줄도 모르고 있더라. 그러다 회사 짤리면 지 탓인 줄도 모르고 상사욕은 오질라게 하고 있고...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데, 적당히가 없으니 문제지...

근데 저런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가 발전한 거 아닐까 싶음. 범죄율도 그래서 낮은 것 같고.

저기서 나온애들이 오타쿠 찐따 되는거지ㅋㅋ 남 눈 신경안쓰고

경차 타고다녀도 클락숀 한 번 안맞고 다녔는데 차가 한 쪽으로 눌려있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