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3트를 써야되나 많은 고민을 했는데,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 글을 씁니다.

웃긴글도,정보성도 아닌데 유개에 쓰는걸 용서해주세요. 그저 오신분들이 이곳을 제일 많이 보실것 같아서..

오늘 빵 주신 개붕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는 빵이에요.

저 빵을 기점으로 어머니께 여기를 약간 설명해드렸어요. 다만 오신다면 그냥 치킨만 사가셔도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ㅠㅠ 너무 죄송해요.

알게 모르게, 방문해준 개붕이 손님들 덕에 이번주 최악의 매출은 간신히 면했습니다. 어.. 모르는손님+ 이질감 = 개붕이손님 일것 같지만

먼저 밝히지 않으시니,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래서 가만히 있었던게 2~3분정도 되는것 같아요.

분명 개붕이손님인것 같은데 먼저 말 안하는데 내가..아는척 하기엔 그래서 몇분 그냥 보내드린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있을땐(주로 힘쓰는일과 새벽까지 하기에 근무시간이 약간 다름), 개드립보고왔어요 가볍게 말씀해주세요. 되도록 주문하실때. 제발 멀리서까지 찾아오셧는데 그냥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감자튀김이라도 드리고 싶어요. 어차피 조진 매출 마진입니다 감사한 마음 최소한이라도 표현하게.

맛있게 드셧다면 다행이고, 부족한 점이 있으시면 말해주시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퇴근하고, 밥먹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하다보면 항상 이시간쯤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치킨집 창업하시려거나, 이 업계에 궁금한게 있으시면 아는 한도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릴게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상호는.. 반쯤 알아버리신것 같으니 물어봐주지 마세요 ㅠㅠ 광고나 그런거 노린거 아닙니다

마음고생이 너무 심한데, 가장역활을 고졸하자마자 하게되어 하소연할곳이 이곳뿐이였어요.

다시 한번, 먼길 찾아와주시고 방문해주신 개붕이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자영업 하시는분 있으시면 따듯하게 바라봐 주세요.. 저는 평생 자영업자의 아들로 살았지만 제 짧은 인생에 제일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고, 대박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