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 민족성이 싫음. 역겨움.

유태인은 그냥 사람으로 인정하고 지내겠는데 유태 민족성이 역겨움.”

날 히틀러 나치에 비비고 싶은 모양인데 걔넨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고 학살했음. 억지부리지마.

그 기반에는 철저한 여론 선동과 혐오 지지가 있었지요

누가 너더러 직접 칼 잡았다 했음?

다만 그 당시 학살이 일어나게끔 힘을 실어준 사람이 너같은 애들이었다는 거지.

당시엔 혐오는 애국이었고 나치는 애국집단이었겠지? 지금 미국에선 아시안들 두들겨 패고 다니는게 하나의 챌린지듯이ㅋㅋㅋ

그럼 그냥 죽어. 왜 나한테 ㅈㄹ이야.

갑자기 유태인 들먹거리는것도 좀 웃긴데 ㅋㅋ

봐봐,

웃자고 하는 커뮤니티야, 이 글도 웃자고 올린 글이고

물론 일반 애들은 분명히 거부감도 있을거기에 그냥 싫다고 하는 반응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 (물론 기분은 안 좋겠지만 싫다는데 어쩌겠냐)

근데 거기에 나아가서 정신병 이야기 나왔지, 더 가서는 멸종을 응원한다느니, 역겹다느니 하는 얘기까지 나왔어. 웃으러 커뮤니티 하다가 저런 말들 보는 나와 다른 사람들 기분은 어떨 것 같아?

점점 혐오로 물드는 세상이야. 물 건너 미국에선 아시아 사람들을 모조리 코로나랑 엮어서 두들겨 패고 다니고, 페미들은 남혐이 의로운 일인양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녀.

이런 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인걸 너도 알고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 저 친구 하는 말이 그런 거랑 다를게 뭔데

이렇게까지 불탈 건 아닌데, 좀 울컥하네.

너나 다시 봐봐

게이 레즈 유머글 올라와서 그거에 대한 내용으로 역겹다고 덧글 달린거지?

근데 그거 역겹다고 하는거에 갑자기 유태인 언급은 니가 한거임

차라리 혐오 조장 하지 말라고 햇으면 이해라도 하지

개 뜬금없이 유태인 비유 쓰는건 니가 장작 넣은거 맞어

친구 말의 요지는 뭐야 그래서?

니 기분 나쁜거 알겠는데 니가 뜬금없이 유태인 들먹거려서 그거 보던 나도 기분나빠졌어

생각좀 하고 덧글달라고

유태인의 비유가 왜 친구를 기분 나쁘게 했을까?

니가 유태인 드립하면서 홀로코스트 연상하게하는데 기분이 안나쁜가?

더 이상은 답글 안단다. 수고해라

근데 요즘 커뮤니티에서 정상적인 댓글이나 혐오 안하는 댓글을 바라는것도 이상하긴 해..

역겹다는 표현은 쉬운데 본인한테 돌아오는 소리는 많이 아픈가봐 ㅋㅋㅋㅋ

이것이 내로남불인가

통한의 그냥 죽어!

이젠 뭔갈 싫어하는것도 이딴식으로 욕처먹어야하나보네ㅋㅋ 와!

쟤도 그냥 싫어한다고 말하는 건데 왜 ㅈㄹ함?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하면 까방권이고

싫어하는 걸 싫어하면 비판 받아야함? ㅋㅋ

??? 내가 뭐 까지말래?ㅋㅋ 지멋대로 해석이야. 사람이 뭘 싫어하는걸 인정 못해서 다같이 달려들어 욕받는게 어이털려서 그런다.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말해야지 맞아. 근데 니들이하는건 그냥 싫어하고 있는게 아니라 싫음을 싫어하는거잖아. 싫다고 말하는 모난돌 두들겨패는거잖아. 애초에 누가 게이 싫어하는 좋아하든 시발 상관도 안하면서ㅋㅋ

단순히 취향 문제가 아니라, 범죄자도 아닌 특정 집단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표현은 이미 충분한 폭력성을 띄고 있단다

게이야.. 그냥 싫어하는 것 가지고는 아무도 뭐라 ㅈㄹ안한다.. 근데 남들 보는 인터넷에서 난 어떤 취향이 역겹다고 아무도 안 물어본 자기소개하면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지않겠니? 그냥 싫다는것도 아니고 무작정 역겹다는데 기분 나쁠수도 있지않겠냐

싫어하면 걍 혼자 속으로 싫어하고 말아라..

이 친구가 유대인으로 극단적으로 비유를 들긴 했지만, 실제로 말하고 싶었던 건 혐오표현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이 사회상을 돌려서 비판하는 말이었을텐데

실제로 현대 누구든 유대인을 싫어하는건 자유 아니니?

근데 밖에서 난 유대인이 걍 싫어! 역겨워! 이 ㅈㄹ하면 어떤 취급 받을지 상상해보면 이해가 좀 쉽겠지?

Lv. 삐삐삐 싫음. 역겨움

걔는 그냥 사람으로 인정하고 지내겠는데 그냥 역겨움

? 웃자고 올린 글에 먼저 역겹다 한 건 너 아녔어?

욕 들어도 그런가보다 하든지, 애초에 욕을 말든지 하나만 하라고. 내로남불하지 말고.

뭐 싫다 역겹다 이런 건 개인의 문제아닌가 그걸 굳이 인터넷에서 말하는건 다른 문제긴한데.. 뚱뚱한 사람이 역겹다거나 반대로 너무 마른 사람이 징그럽다거나 개인의 감성이지 뭐. 그 감성을 기반해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차별하지 않는 한 싫어하는 건 자유지.

그냥 원래 이런 애들이거니와 요즘은 더 더 더 많이 보이지 싶음

음 그냥 싫은건 싫은거니까 애초에 이런글 올라오지 않았으면 모를까 ㅋㅋ

애초 싫은건 싫은거임 그건 누구래도 어쩔수 없는거지

근데 꼭 거기에 몇 술 더 떠서 그 이상을 이야기하는 애기들이 있는데,

대개는 자기가 무슨 이야기로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상처를 주고 있는지도 모르고, 혹여 거기에 안 좋은 반응 달리면

“응 너 호모, 죽어 그냥. “

이라는 본심들이 나오더라구.

싫어하는 건 싫어하는 거지.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거고.

근데 결정적인 차이라면, 싫음은 권력이 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거. 그로 말미암아 폭력이 합리화 할 수 있다는 거.

또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