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장사 하다가 코로나 때 영업제한 업종으로 지정되고 안 그래도 아슬아슬 했던거 걍 나락갔음
나는 프리랜서로 잡혀서 대출이 잘 안 나와서 빚은 천만원인데
엄마는 사업자로 대출해서 은행권 5천만원 정도 있고 개인사채 1억 정도 있음
아마 좀 있으면 엄마는 신용불량 될 거 같고
이자랑 생계비 때문에 전세 빼서 지금 거주지도 없음
나는 나대로 친구집에서 자면서 배달하고 있고
엄마는 엄마대로 친구집에서 일자리 알아보고 계신다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있으셔서 앵간한 일자리는 힘들 거 같음
공익가면 6시 퇴근해서 배달 똑같이 하면 전세에 밥값은 걱정 없을 텐데 현역으로 가면 어림없을테고..
아빠는 나 2살때인가 집나가서 기억에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음
이래도 공익은 힘드려나.. 보니까 치매 있으신 할머니랑 초등학생 동생이랑 살아도 현역으로 가던데 시발 나라가 왤케 힘들게 하냐..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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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f9b6c
생계곤란으로 공익가려면 좀 빡센데
병무청에 가서 얘기해봐
일단 걔네가 달라는거 다줘야함
생계곤란으로 공익가는 건 빡센데
막상 그걸로 공익이 되면 지원받는건 존나 쉬워짐
니가 병무청에 전화해서 잘알아봐야함
91692897
고맙다 요즘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잠도 안와서 걍 하소연 함 해봤어
저번에 전화했을 때는 어쩔 수 없어요 이래가지고 머리 너무 아파서 끊어버렸는데 평일에 심기일전 해서 전화해볼게
fe4673b8
인생난이도 존나 헬이네 ㅅㅂ;
899e3f1d
꾸준히 노력하는거 진짜 멋지다. ㅎㅇㅌ!!
1df811e6
잘 풀렸으면 좋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