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의 변인은 입대 난이도, 실제 지원자들 성향이다. 인간다운 사람이 뭔소린지 알지??? 최소한 "씨X 내앞에서 공부하지마 새꺄" 라고 말하는 새끼는 안 만날 확률을 말한다.

0. 어학병, 통역병 만약 예의없는 어학병을 만났다면, 걔는 예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미국에 너무 오래살아서 그렇다. 외국마인드가 가득한 애들이니(절반이 외국대학출신) 아량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1. 의무소방 평균학력 젤 높은 의무소방이 역시 1위다. 입대하려고 6개월동안 입시하는 모집단위다. 서류,체력,필기,면접 까지 봐서 뽑는 최장시간 진입장벽을 뚫고 들어온 애들이면 어떤 생각을 하는 애들인지 알겠지? 필기시험으로 국어,한국사,일반상식,소방학개론 까지 공부해서(물론 난이도는 쉽다) 오는 거면, 앵간한 노답들은 이미 시도조차 안하는 최고의 진입장벽을 지닌 단위다. 임용붙은 신입교사나 소방관 꿈인 애들도 꽤 많은 모집단위다.

2. 카투사 1위와 비슷하게 적당히 괜찮은 집안에서, 적당히 괜찮은 4년제 대학을 진학하고, 딱히 소란피우지 않고 살아온 20대 남성일 확률이 높다. 토익 780이면 그리 높은 것도 아니지만 세상은 1등급 부터 9등급까지 있다는걸 생각하면 낮은 점수도 아니다. 개인시간도 보장되고, 주말엔 외출까지 하는걸 보면 딱히 후임한테 고나리 짓 할 시간도 없다고 한다.

3. 공군 왜 공군이냐? 의경은 어디다가 버렸냐? 라고 말하겠지만, 입대난이도(확률 및 진입장벽) 와 더불어 "실제 지원자 성향"도 참조해야한다. 일례로 의경 넣는 애들은 떨어지면 육군가지만, 공군 넣는 애들은 떨어져도 육군은 안간다. ㅋㅋㅋㅋㅋ 육군은 대부분 '그냥 군대는 당연히 1년반을 버리는곳'으로 여긴다. 공군 쓰는 애들은 절대로 그럻게 시간 버리는 행위로 여기고 싶지 않은 애들이다. 물론 모집단위가 큰 만큼 별별 이상한 애들도 많지만(인터넷일수록 더) 여전히 타 모집단위에 비해 적은 비율인건 맞다.

4. 의경 아직까진 그래도 한번 필터로 걸러저 들어오는 사람들이다. 비록 뻉뻉이 체력이지만, 적어도 한번 걸러졌다는 점에선 무난한 모집단위다. 하지만 의경은 약간 육군가려는 애들도 가기전에 가볍게 넣어보는 그물망 같은 모집단위라는 점에서 4위에 랭크했다.

5. 해군 얘들은 왜 갔냐고 하면 대부분 바다쪽 지역에 살거나, 남부 지방에 사는 경우가 많았다. 배타는게 멋져서, 재밌을거 같아서 라는 대답도 있었다. 근데 순한양 보다는 남자다운 스타일이 많다는 점에서 5위에 랭크했다.

6. 육군 그냥 대한민국의 표본표준편차라고 보면된다. 삼라만상이 다 존재한다. 그걸 작은 소대안으로 모아넣으면? 스펙타클한 소대가 완성된다. 이하 생략

7. 해병대 말을 줄인다..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