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엇? 신박한데?

고걸몰랐네

해결책은 시민이 군복입고 반동분자! 하면서 총구 들이대면

저놈이 마약 스파이라면 "내레 작전수행중인 민파공장원이기래" 하면 검거완료 

임진왜란 김충선장군 같은거 아닐까

양심선언 하는 사람들도 참작없이 죄 물으면 서로 극단으로 치닫는 수밖에 없는거같은디..

한국에서도 그것때문에 내부고발자가 나오기 힘듬. 기껏 불의에 저항해서 뛰쳐나와도 "쟤도 어차피 거기서 호의호식하고 콩고물 받아먹은 애잖아" 하는 시선이 있는데 어떻게 저항함? 그럼 오히려 병폐가 더 썩어가게 방치하는 셈 밖에 안됨. 사회를 지키고자 하는 구성원이라면 늦게라도 불의를 인지하고 저항할 용기를 낸 것을 높이 사야하는 게 맞는 거임. 

사실 우리나라도 순수하게 외부에서 민중의 힘 만으로 민주주의를 이룬 게 아님. 여러 내부자들의 반항이 합쳐졌기에 가능했지. 만일 내부자들이 아무도 배신하지 않고 안위를 보전하고자 했다면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킬링필드 한번 찍고 사회나 문화도 북한수준으로 후퇴했을 거다. 

크 ㅇㅈ

근데 투항자를 안받으면 일일히 다죽여야되는데 내전 언제까지 해야됨?

그거 지시한놈만 좋은일이지

오히려 홍보해서 더 많은 탈영병을 만드는 거지. 만일 또다른 군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짓이 옳은가 갈등하고 있고 또 반항을 결심하는 단계라 할 때 상황이 내가 첫빠따인지 아니면 앞에 누군가가 앞장서고 있는 상황인지는 분명 다르거든. 실제로 독립운동가들 중에 이런 효과를 노리고 자기 얼굴 까고 활동한 분들도 많았음

이게 군부가 세상 눈치보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효과가 있겠는데 아예 선을 씨게 넘어버린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올리면 나와 내 가족을 붙잡아가세요랑 뭐가 다를지 모르겠다. 저 군인이 진짜 양심선언을 했더라도 붙잡혀서 군부 내부결속 단결용 카드로 공개처형 당하기라도 한다면...

이미탈영해서 잡혀가서 죽을거 저렇게 인터넷상에 얼굴 알리는거지 보호해달라고